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이 인도네시아 명문대학 아이르랑가 대학교 소속 전문가 3인을 초청한다. 그린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협력원(원장 김예겸)은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과 협력하여 3개월(2022년 6~9월) 동안 부산시의 인도네시아 자매결연 도시인 수라바야(Surabaya) 소재 아이르랑가(Airlangga) 대학교 소속 전문가 3인을 초청한다.
‘그린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부산 글로벌 컨설팅(Busan Global Consulting Project for Green Smart City)’을 진행한다.
아이르랑가 대학교는 2022년 기준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인도네시아 국내 4위, 전세계 369위의 인도네시아 명문대학교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국제개발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에서 국제협력을 위해서 선별한 3개국(9명의 전문가), 3개 컨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사업을 위해서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탄자니아 등 3개 국가가 선별되었다. 니카라과는 해양 및 어업 분야, 탄자니아는 영화와 미디어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그린 모빌리티 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 컨설팅이 진행된다.
인도네시아협력원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응수) 및 국제협력전공(전공주임 홍문숙 교수)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국제개발협력 사업발굴,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대학교 소속 전문가 3인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의 환경,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기획 및 그린 스마트 시티의 기술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당 인도네시아 전문가 3인은 먼저 사전 온라인 컨설팅(국제개발협력, 도시문제 분석, 지-산-학 협력)에 참여했다. 8월 말~9월 중 부산지역 관련 현장 및 협력 기관인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한다.
김예겸 인도네시아협력원 교수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의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국제개발컨설팅 사업을 위해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는 가용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인도네시아뿐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어서, 본 인도네시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뿐 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유사한 국제개발협력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협력원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 프론티어사업’을 위해서 인도네시아 사업발굴,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그린스마트시티 국제개발컨설팅 사업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측에서 신규재 부총장, 김응수 산학협력단장, 박호성 지산학협력센터장, 홍문숙 국제협력전공 주임교수, 구보경 아세안연구원 연구교수 및 김예겸 인도네시아협력원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