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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축하합니다” 영상

인태전략 핵심 대상국 인도네시아와의 미래 협력 강화 의지 표명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월 26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한-인도네시아간 50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우리 인태전략의 핵심 대상국인 인도네시아와의 미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지난 반세기 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의미있는 협력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 추진에 있어 인도네시아가 핵심 협력국가이다. 두 나라가 아세안(ASEAN), 믹타(MIKTA) 등의 협의체를 활용하여 국제사회의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는 양국 대사, 인도네시아 외교부 고위급 인사 등 약 100명 참석했다.

 

▴한-인도네시아 경제-투자 및 문화‧관광 협력 세미나, ▴수교 50주년 기념 로고 및 슬로건 런칭, ▴사진전 및 문화공연 등 실시되었다.

 

레트노(Retno)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 역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양국이 수교 이래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안정-번영 달성과 21세기 글로벌 도전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아세안 의장직 수임을 계기로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과 자카르타를 오가는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두 나라 국민들간 상호 관심 및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해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아세안의 선도국가다. 2022년 G20 의장국이자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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