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강력한 '당근' 유인책을 내놨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보급량 확대를 위해 대당 최대 8,000만 루파(원화 약 674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2030년까지 기존 대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미왕 산업부 아구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당 약 4,000만 루피, 전기 오토바이에는 대당 약 800만 루피, 오토바이에는 500만 루피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비전을 위해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역시 지난 12월 15일에 전기차 공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원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역할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새 법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총재직을 포함해 정당 인사들이 취임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30일 안에 해당 법안에 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