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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부산 신정중과 협력 손잡았다

청소년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원...다문화가정 학생 소통 도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3월 22일 부산 신정중학교(교장 정명숙)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부산 신정중학교에 초-중-고 맞춤형 특수외국어 수업 및 체험활동 지원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 시행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이 특수외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 특수외국어 의사소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경험함으로써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연대 및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부산 신정중학교 전체 학년 대상이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 지원 언어 중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한다. 지역문화, 기초회화 등 신정중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배양수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초-중등교육에서 다루기 힘든 특수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이 서로 언어와 문화를 같이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명숙 부산 신정중학교 교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외국어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신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 감사드린다. 협약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저변확대를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튀르키예어, 라오스어, 이탈리아어 10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특수외국어 저변확대와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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