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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체코 찰스-팔라키대와 세미나

26일 체코 두 대학 인도네시아학과와 교육과정 및 교수법 국제교류 세미나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는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전공 교육과정 및 교수법 공유를 위해서 온라인 상에서 체코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들과 국제교류 세미나를 5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가 주관하여 줌(Zoom)을 통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어로 진행되었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 그리고 체코 찰스 국립대학교(Charles University) 인도네시아학과 및 팔라키 대학교(Palacky University) 관광인도네시아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언어 수준별로 나뉘어 학생체적으로 웨비나를 진행하였으며, 교수진들은 각자의 인도네시아 언어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인도네시아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1968년 이전에 사회주의 경험을 하면서 현재까지도 북한을 비롯한 체코 등의 구 사회주의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구 영어권(미국, 영국) 중심의 한국학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체코 대학교들은 유럽에서 주도적인 인도네시아학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와 같은 체코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들과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은 향후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겸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는 “본 세미나는 향후 본격적인 교육과정 및 교수법 공유를 위한 사전 세미나로서 의미가 크고, 향후 체코 대학교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인도네시아학과들과도 교류를 확대하여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과과정과의 연계를 시도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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