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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수주고’ 대상 ‘특수외국어 캠프’ 운영

7월 27~29일 3박 4일간, 인도네시아협력원 투어 다양한 문화체험도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2022년 수주高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를 진행했다.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수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캠프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캠프로 총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는 ‘글로벌 시대의 뉴 리더십’, ‘특수외국어 맛보기’와 같은 주제로 다채로운 특강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미얀마 전통의상 입어보기, 인도네시아협력원 투어, 다꺼우(베트남 제기) 차기 등 특수외국어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되었으며, 시상을 통한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캠프에 참가했던 정호영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수외국어와 관련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터키어를 배워보고 싶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특수외국어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배양수 단장은 “고등학생을 대상 캠프는 올해 첫 시행이다. 8월 중에도 몇 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겠다.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방법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을 위한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맞춤형 특수외국어 전문 인재 양성 및 다양한 계층에 대한 특수외국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제1차 5개년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사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한데 이어 제2차 5개년 사업에도 재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기존 8개 언어(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에 이탈리아어, 라오스어가 신규로 추가되어 총 10개 언어와 관련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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