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6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에 참가했다.
동 박람회는 산업은행(KDB)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행사다.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27개 아세안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이다.
▲IT 솔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여행 및 숙박 서비스 플랫폼, ▲식음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홍보 부스를 활용하여 이들 아세안 스타트업 소개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양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 홍보영상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펀딩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우승 기업인 싱가포르의 필름플레이스(Filmplace)가 6월 2일 오후 4시 전시장 내 라운드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KDB NextRound Special 1 (APAC)” 세션에 참가하여 전세계 곳곳의 다양한 촬영지 정보 및 공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필름플레이스는 장소를 제공하는 호스트와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제작자 양측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까지 진출하였다.
한편, 올 9,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창업 또는 초기 투자 단계(seed level/series A)의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통해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