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일 아세안 전시 공간 ‘아세안홀’ 찾아주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은 9월 15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제주의 문화-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 아세안 쉼팡)의 개관식을 가졌다.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평화센터에 위치한 제주 아세안홀은 제주 유일의 아세안 전시 공간이다.

 

 

 

 

한국과 아세안의 상호 문화-관광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 및 인적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아세안홀은 한-아세안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이 함께 운영한다.

 

9월 15일 오전 제주 새별오름에 정차한 ‘아세안 관광홍보차량’ 관람에 이어, 오후 3시에 개최된 개관식에서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기념사와 박진 외교부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서울 주재 아세안대사 협의체 의장(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축사를 전달하고, 개관전시를 관람했다.

 

 

‘함께-잇는-가치(Weaving Values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개관 전시는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 이외에도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제주 아세안홀은 2009년 첫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이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설립되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 및 청년들에게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 및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또한 한-아세안 관계에 대한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며, 한-아세안이 함께하는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에서 아세안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서울 프레스센터 8층에 있는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에 있는 ‘KF아세안문화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