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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아세안 연계성과 한-아세안 협력” 길을 묻다

한-아세안센터, 18~19일 ‘제9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온라인으로 개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9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ASEAN Connectivity Forum)’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아세안 10개국의 연계성 강화 청사진인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의 5대 주요 전략 중, ▲지속 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아세안 간 연계성 증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ASEAN Connectivity Masterplan) 2025는 2015년 아세안 공동체 발표 이후, 아세안은 2016년 제28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를 채택하였으며, 5대 핵심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 ▲물류 원활화, ▲제도 혁신, ▲인적 이동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입 삼낭(Yeap Samnang)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 의장 겸 주아세안캄보디아 대사가 각각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 및 기여방안과 ▲코로나19 기간 중 아세안 연계성 추진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아세안 사무국,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한국수출입은행 등 관련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아세안 연계성의 발전 방향 및 연계성 프로젝트의 금융지원 타당성(bankability)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9일에는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협력사업팀에서 한-아세안 협력기금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이어서 아세안 각국의 교통(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에너지(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스마트시티(브루나이, 태국) 분야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도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작년 11월에 개최된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스마트시티 협력 확대를 포함하여 연계성 분야 협력 증진을 강조한 바 있으며, 2022년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세안이 매력적인 무역∙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물리적, 디지털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연계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9년째 연례 개최되고 있는 한-아세안센터의 “아세안 연계성 포럼”은 아세안의 핵심 과제인 연계성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한-아세안 간 호혜적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외교부, 아세안사무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및 비즈니스 미팅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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