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38차 및 39차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은 캄보디아를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의장국이었던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아세안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의 주제는 ‘우리는 돌보고 준비하며 번영한다(We Care, We Prepare, We Prosper)’였다. 이를 기반으로 아세안은 지역사회 구축, 코로나19 대응, 포괄적인 회복 도모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와 함께 의료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더 나은 사회 안보를 확립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된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이날 폐막식에서 2022년 아세안의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2022년 아세안의 주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를 의미하는 ASEAN A.C.T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아세안을 이끌며 역내에서 조화,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겠다”라고 다짐했
베트남 대표적인 최남단 관광섬인 푸꾸옥(Phu Quoc)섬으로 가는 한국 아시아나항공 직항기가 뜬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보이스오브베트남(VOV)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푸꾸옥 인민위원회와 푸꾸옥 국제공항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노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8월부터 푸꾸옥 섬으로 매주 4편의 항공편을 운영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팬데믹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오는 20일부터 외국인 관광을 재개한다. 베트남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먼저 빗장을 푸는 곳은 모두 5개 지방이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푸꾸옥섬이 있는 끼엔장성과 칸화성, 꽝남성, 다낭시, 꽝닌성 등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들 지역의 각각 냐짱(Nha Trang), 호이안(Hoi An), 다낭 해변, 하롱베이(Ha Long)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꾸옥섬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기획된 ‘백신여권 관광’ 계획이었다.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시행될 계획이었다. 원래 4분기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베트남 전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에이플렉스 글로벌(AFLEX Global, 대표 강혜용)이 11월 1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e커머스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가졌다. 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법인 에이플렉스베트남과 협력해 빅데이터 조사분석, e커머스·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전자상거래몰 ‘에이플렉스몰’을 11월 1일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오픈했다. 에이플렉스몰을 통하여 여성제품 전문업체 질경이 등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IP(지적재산권) 1위 기업이자 유통분야 및 M&A 분야의 기업인 애니파이브(Anyfive) 전략적 협력도 체결한 바 있다. 애니파이브는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을 베트남 법인장으로 낙점, 베트남 한국의 지적재산권(IP) 공급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IT서비스기업인 에이플렉스글로벌은 애니파이브와 협력해 AI-빅데이터 등 IT를 e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선행분석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술제품과 헬스케어, 코스메틱 프리미엄 제품 등 생산-유통·판매 전주기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이와 별개로 에이플렉스
“박항서 매직, 일본전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일본전 티켓이 판매한지 20분만에 매진되었다. 베트남은 11월 11일 수도 하노이의 미딩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일본과 5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6차전은 같은달 16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일본전과의 티켓은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자 20분만에 50만동, 70만동, 90만동, 120만동 등 티켓 4종류 모두 매진됐고, 사우디아라비아전 티켓은 오후 1시에 들어 매진되었다. '태풍(Bão)'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속에서 치르는 홈 2연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베트남은 첫 진출한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2승 2패로 B조 4위에 머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전 전승으로 같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전패로 대회를 마칠 수 없다는 각오 아래 ‘하노이 반전’에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1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의 입장을
“2024 차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 가장 당선될 사람은?”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중부자바 주지사가 현 국방장관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총재를 앞지르고 1위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 26일자에 따르면 2024년 차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라고 묻는 조사에서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가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CPCS(Center for Political Communication Studies) 지난 10월 5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물었다. 결과는 간자르 주지사가 17.2%로 1위를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한 프라보워 총재(16.4%)를 앞질렀다. 이 결과는 의외였다. 간자르 주지사는 정치적 ‘아웃사이더’로 불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러 설문조사에서 항상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지리적으로는 중부자바라는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나름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조꼬위 대통령과 상반된 강한 카리즈마를 보여 2024년 대선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상태다. 지금까지 여러 여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Bank of Indonesia) 총재는 2021년 8월 기준 할랄산업의 상품 전자상거래 가치 상승폭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 10월 25일자에 따르면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할랄 상품의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할랄산업의 상품 중 하나가 패션 상품이라며 할랄 패션과 식품 강화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샤리아경제 가속화 및 디지털 샤리아 금융을 늘리겠다”는 밝혔다.
현대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첫 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VIP 차량으로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2022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G20 정상회의다. '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다. 한국을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다.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한다. G80 전동화 모
한국과 필리핀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26일 최종 타결됐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사업부 장관은 이날 양국 간 FTA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2019년 6월 협상을 개시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FTA 타결로 한국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아세안 국가와는 5번째 양자 FTA를 구축했다. 필리핀은 인구가 약 1억1000만명이며 이 중 13~34세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이번 FTA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국은 전체 품목 중 94.8%, 필리핀은 96.5%의 관세를 철폐한다. 기존 한·아세안 FTA와 RCEP를 통해 필리핀은 그동안 전체 품목의 89.2%, 수입액의 92.7%에 대해서만 관세를 철폐했으나 이번 FTA 협상을 통해 전체 품목의 7.3%포인트, 수입액의 4.9%포인트를 추가 개방했다. 필리핀은 아세안 내 한국 5대 교역국으로, 한-필 FTA 체결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과 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내 상위 5개 교역국(‘18년
태국을 찾는 한국인들은 이제 입국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드 코로나’ 조치에 대해 여행업계도 들썩거렸다. 태국은 지난 10월 21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6개국가의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격리를 1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6일 코로나로 인한 국가비상령을 선포하며 해외입국을 전면금지한데 이어 2주간의 예외없는 격리를 의무화했던 태국은 1년 7개월만에 사실상 ‘여행 자유국가’로 복귀했다. 물론 46개 국가의 무격리 입국대상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항공입국자에 한한다. 또 출도착시 RT-PCR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태국에 도착해서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진 1박을 격리해야한다. 입국자는 5만 밧(약 176만 8000 원) 이상의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해야 해 코로나 이전보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방문과 여행이 간편해져 해외관광객들의 태국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의 개방 소식에 한국 여행업계는 들썩거렸다. 11월에는 태국이 한국인 무격리 여행 허용한 것을 비롯,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 협약에 따라 15일부터 한국인 단체여행은 물론 개별여행도 받기로 했다. 이미 전세기를 이용하는 ‘치앙마이 골프여행 상품’이 나왔
한국에서는 ‘개성인삼’이 있고, 베트남에는 ‘라우쩌우 삼’이 있다? 베트남 라이쩌우(Lai Chau)성 인민위원회는 2021년 10월 18일 오후 2~4시 ‘라이쩌우 삼’에 대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라이쩌우 삼-잠재가치와 기술개발 한베협력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상으로 이뤄진 세미나에서는 라이쩌우 삼의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본의 도입, 한국 인삼 마이스터 등 인삼 재배기술 전문가들과 라이쩌우 삼의 보존, 지속가능 개발 방안 제시, 한베(베한) 삼 산업 발전, 라이쩌우 성의 경제-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세미나에는 자앙 파우 미-당중앙위원, 당서기(라이쩌우성의 국회의원단 단장, 인민위원회 주석), 쩐 티엔 중-라이쩌우성 위원회 서기장(인민위원회 회장), 하 중 하이- 라이쩌우성 위원회 위원(인민위원회 부회장), 응웬 부 퉁 주한베트남대사관 특별전권대사, 응웬 티 민 항 베한사업가투자협회(VKBIA)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전정숙 한베콘텐츠협회 통번역센터장, 조성근 삼부자 평창산양삼 대표, 박범진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부회장 등도 참여했다. 여기에다 라이쩌우 성의 과학기술소, 농업 및 농촌 개발소, 라이쩌우 성 기업, 영농조
K-POP스타인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가 태국 새해 푸켓 카운트다운 행사에 초대되었다. 출연료만 17억원이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으로 데뷔 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태국인 멤버 리사는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 선망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연말 푸켓에서 새해 카운트다운행사를 열고, 여기에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와 이탈리아 테너 안드리아 보첼리의 출연 협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콕 포스트 및 네이션 등 태국언론을 통해 이들의 출연료도 공개됐다. 두 사람 합쳐 1억밧, 한화 35억 원이며 각각 절반씩 받게돼 리사의 출연료만 17억5000만원이다. 연예인의 몸값(출연료)이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안드리아 보첼리는 당초 방콕에서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푸켓에서 함께 공연하며 공연시간은 45분 정도로 알려졌다. 태국이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세계적 스타를 초청하는 것은 외국인 개방이 1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관광 성수기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 리사는 지난달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했다. 앨범 수록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22일(금) 오후 9시,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우정콘서트(MEKONG-KOREA FRIENDSHIP CONCERT STREAMING CULTURE)’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한류전문채널 원더케이(1theK)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메콩’은 메콩강 유역에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을 말한다. 한국과 메콩 5개국은 지난 2019년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한강과 메콩강의 열정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우정 콘서트는 한강과 메콩강을 따라 다양한 문화가 이어지고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문화로 이어지다(STREAMING CULTURE)’를 주제로 정했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 특히 팬층이 많은 한국의 ‘더보이즈’와 ‘에이티즈’ 외에도 캄보디아의 유명가수이자 배우인 ‘아옥 소쿤깐냐’, 한국인 멤버가 포함된 태국의 ‘아레나’가 출연한다. 또한 내한 공연을 했던 라오스의 ‘알렉산드라 분수웨이’, 케이팝 가수 시스템으로 훈련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