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 중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용인에 위치한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4월 중 구축해 도입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카카오 T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 T 주차는 원스톱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표방한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카카오 T는 주차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해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배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통해 주차 시간을 단축해 주변 교통 혼잡 해소도 기대되는 효과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주차장 확인, 주차장 안내, 자동 입출차의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제공하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주차장 만차 여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인 ‘코로나19 긴급지원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는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 긴급복지 특별지원사업, 긴급생계자금 지원사업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대구광역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우선 1차 추경으로 6599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국고보조금 3329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327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 자체재원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895억원과 건립기금 600억 원과 재난‧재해구호기금 등에서 충당했다. 마련된 재원은 긴급생태계 2927억 원, 저소득층 특별지원에 620억 원, 긴급복지 특별지원에 1413억 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지원에 587억 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금융지원에 270억 원, 지역경제 회복에 616억 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 추경안의 재난대책비 3000억 원과 피해보상기금 1900억 등 4900억 원의 예산안이 오지 않아 1차 추경에선 제외했다. 4월 중 2차 추경 때 생존지원을 위해 58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있었던 한미정상 통화가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진행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제안으로 이루어졌고,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양 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미국의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을 최대한 지원해주겠다고 답했다. 지원 품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절차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려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승인이 나오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대해서도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시의적절한 조치였고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양면에
"벌써 한국-불가리아 수교 30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자."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이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1990년 3월 23일에 수교를 시작했다. 공산권 국가였던 불가리아는 북한과 1948년에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한국은 냉전이 끝난 1990년에 수고를 맺고 서울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원전‧농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헀다. 또한 2015년에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이 방한 후 격상된 양국 관계인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 역시 30년 간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것에 환영을 표하고, 경제‧에너지‧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국-유럽연합(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세금환급률 인상안을 꺼냈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에서는 중국 재정부가 위생기구를 포함한 1064개 품목과 식물 성장 조절제 등 308개 품목에 대한 수출세금환급률을 13%, 9%씩 인상한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수출하는 품목에 대해 정부에 환급을 신청해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이 비율을 높여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독려해 경제 반등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부에서는 기존 수출세금환급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춘절이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기업들이 운영을 중지하면서 산업생산율이 3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왔다.
“완성차 기업이 문을 닫으면 계약을 맺은 부품업체들도 당연히 연쇄적인 피해를 입습니다.” 빅 3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 산업도 2주간 생산중지를 발표한 가운데, 독일도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KOTRA 뮌헨 무역관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2020년 3월 중순부터 최대 4월 19일까지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폭스바겐, BMW, 벤츠, 아우디를 비롯해 유럽 소재 완성차 기업들이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BMW는 4월 19일까지 유럽 내의 모든 생산라인을 포함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장에서도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그리고 2020년 자동차 사업부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6~7%에서 2~4%로 하향조정했다. 가장 먼저 생산라인 가동 중지를 결정한 폭스바겐은 재택근무 시행과 단축근무를 병행할 것을 발표했다. 현재 피해 규모를 추산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이 종료된 이후 손실 규모를 예측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의 중지를 연쇄적인 피해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보쉬(Bosch)
코로나19 5000조 경제부양책이 조만간 공개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장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기부양책 법안이 의회에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 뉴스 선데이(Fox News Sunday)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경제 지원을 위해 4조 달러(한화 약 5조원)을 편성하는 경기부양책 법안을 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법안의 내용에는 4인 가족에게 3000달러를 지급하는 것과 같은 미국인들에게 현금 지급, 중소기업 지원, 해고된 실업자들을 위한 실업보험 강화, 연방준비제도(Fed)와의 협력을 통한 유동성 지원, 병원 재정 지원 계획이 포함됐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가계 지원과 관련된 비용을 계좌 입금 또는 수표 형태로 지원되고, 유동성 공급은 연준과 협력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90일에서 120일이 지나서도 생존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유동성 대책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월요일이 오면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희망한다. 경제에 재원을 투입해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도 4주부터 8주 후에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아프리카 우간다 식수 개선 사업에 이랜드 재단이 1억원을 쾌척한다. 지난 19일 이랜드재단은 ‘우물 기금’을 아프리카 우간다의 식수 개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국제구호단체 팀앤팀에 전달했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와 백강수 이사장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은 우간다 북부의 아루아(Arua) 지역에서 식수 개선을 위한 우물 개발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팀앤팀과 함께 진행된다. 총 44개 마을에 주민 3만 3000명이 현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해당 지역은 태양관 식수 공급 시스템 1기 구축, 신규 3개 마을의 지하수 개발과 식수 펌프 설치, 기존 40개 마을의 펌프 개‧보수를 진행한다. 이번 우물 기금은 2019년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 병 판매 수익금에 이랜드그룹 직원과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금이다. 한편 이번 기금은 지난해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 병 판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여기에 이랜드그룹 직원,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을 더했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 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 개선사업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참가기업들의 경영실적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19년 창출 성과가 발표됐다. 2015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K-Globa은 매년 초에 성과에 대해 통합적으로 공고하고 기업들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경영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산업생태계 기여 정도와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적인 기술 확보 등을 평가해 기업의 고용 현황과 매출, 투자 유치, 특허 출원과 같은 4개의 지표를 평가한다. K-Global에 참가하는 457개의 참가기업 중 임직원 수는 2018년 3987명에서 2019년 5612명으로 1625명(40.8%) 증가했다. 그 중 73.%에 해당하는 336개 기업이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457개 기업은 2018년 33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45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이 1년 동안 1210억원(36.5%)이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396개에 해당하는 86.7%가 2019년 매출이 발생해 2018년 313개 기업(68.5%)에 비해 18.2%나 더 많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일본 외무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외무대신이 참석한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지난 20일 주재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중일 외교부 장관들이 자국의 코로나19 확산 현상과 대응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경제에 부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화상회의를 통해 국가 간의 교류협력과 코로나19 확산 차단, 그리고 조기 종식을 위해 3국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대한민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과 성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중일 3국이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도 교류협력의 위축과 경제적‧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내 방역상항을 설명하고 모테기 대신은 일본내 방역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국제사회와의 경합공유와 협력강화, 세 나라간 보건당국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외교당국에서 긴밀히 검토해 3국 보건장관 회의 개최에 대한지지 입장들을 표명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논의 방향과 2020 도쿄 올림픽의 완전 형태의 개최에 대해서도지
배송대행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연간 매출 5654억 원, 영업이익은 364억을 기록했다. 2019년 우아한형제들은 K-IFRS 기준으로 연간매출은 565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0%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이 3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9억 원 감소하면서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영업적자의 요인을 치열한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경쟁에 따른 광고와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고 라이더 프로모션 등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매출 성장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 등 시장 전체에 규모를 키운 것으로 평가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올린 매출 규모는 2018년 5조 2000억 원에서 2019년 8조 6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1~2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이유로 분석됐다. 배달의민족은 2019년 12월 독일의 배달앱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에 40억 달러(한화 약 4조 7500억 원)에 인수되고 베트남에 배민(BAEMIN)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한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 소상공인 무료 교육기관인 ‘배민아카데미’를 만들어 사
경남벤처투자(대표 조국형)가 2020년 250억 원 규모의 2개 벤처투자 조합을 만들어 창업초기 기업부터 성장단계기업까지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한 경남벤처투자는 자본금 47억 원으로 설립한 경상남도 유일의 창업투자회사다. 경남벤처투자는 경남창조혁신센터와 한국모태펀드 2020년 1차 정시 모집에 지방기업 120억 원, 창업초기 분야 30억원으로 총 150억원 출자를 신청했다. 경남벤처투자는 120억 원에 80억 원을 더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태펀드 30억 원에 개인투자 20억 원을 더해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투자분야는 지능형 기계, 항공우주, 나노융합소재, 항노화바이오와 같은 경남 4대 주력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항공우주 부품‧소재, ICT 융복합 부품‧소재, 의료기기와 같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업종이다. 경상남도는 모태펀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49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금융권과 대학들도 40억 원을 출자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