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으나 우승 트로피의 행방에 대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제작비가 3억원에 달하는 황금빛 트로피가 첼시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품으로 돌아가게 될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 7월 14일 영국 가디언지는 FIFA가 제작한 클럽월드컵 트로피가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하는 백악관 집무실에 보관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7월 13일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르고 우승한 트로피의 진정한 주인,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는 트로피의 ‘사본’을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PSG의 경기 도중 대회 공식 중계인 영국 스트리밍 플랫폼 다즌(DAZ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악관에 보관 중인 트로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3월 백악관을 찾아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했고, 이후 트로피가 오벌오피스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채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FIFA 측이) 트로피를 잠시 보관해주겠느냐고 해서 오벌오피스에 뒀다. 내가 언제
문구・사무용품 전문기업 ㈜오피스디포코리아(대표 유재민)가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스포츠앤커뮤니케이션(대표 윤기철)과 서울 강남구 오피스디포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BO스토어’(KBO STORE)의 활성화와 브랜드 강화에 나섰으며, KBO 공식 굿즈의 유통 확대 및 팬 체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피스디포는 전국 190여 개의 유통망과 리테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KBO스토어의 지역 확장을, 스포츠앤커뮤니케이션은 스포츠 현장 경험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팬과의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을 각각 맡는다. ‘KBO스토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인증한 공식 굿즈 전문 매장으로, 프로야구 유니폼・기념품・팀코리아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지난 2024년 서울 신사논현점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 피칭 게임 체험존, 선수 팬사인회 등 팬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디포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KBO스토어를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닌, ‘프로야구 문화를 일상으로 연결하는 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
지난 5월 16일 금호타이어는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스 대회인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전기차 경주 대회인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대회이기도 하다. eN1 클래스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SL모터스포츠팀은 금호타이어가 2014년에 창단한 레이싱팀이다. 지난 2023년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많은 성과를 냈다. 지난 2024년에는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및 팀 챔피언’을 차지했다. 2025년 올해도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창욱, 노동기 선수를 주축으로 한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
지난 5월 13일 iM금융그룹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함께 ‘홈런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올해 정규 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iM사회공헌재단이 20만원을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은 추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형태로 진행한다. iM금융은 지역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기록이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전환되고, 선수들의 땀과 팬들의 응원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기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M금융 황병우 회장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2일 iM뱅크는 ‘2025 iM뱅크 x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생활 속에서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경기장 안팎을 채운 현장과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지난 5월 10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iM뱅크 고객을 비롯해 지난 경북 산불 진화에 힘쓴 소방대원을 초청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기까지 iM뱅크를 사랑하고 지역 사랑에 노력해온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낮 12시부터 iM뱅크 캐릭터인 ‘똑디’ 대형 에어벌룬으로 특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표소 앞 광장을 중심으로 iM뱅크 상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iM뱅크 BC카드 등록 이벤트, 앱 설치 룰렛 게임, 해외송금 유튜브 시청 미션 등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 고객에게는 똑디 인형, 쿠션 등 인기 캐릭터 굿즈가 증정됐다. 특히 'iM그라운드 스트라이크 챌린지'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iM뱅크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단똑우 유니폼’을 착용해 관중은 물론 온라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3루 응원석과 SKY응원
장크트 파울리 경기장 지분을 서포터즈들에게 판매하여 2,700만 유로(원화 약 422억 1,315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 지난 4월 2일 AP통신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의 FC 장크트 파울리(Saint Pauli)가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자 장크트 파울리 협동조합에 가입해 총 2,700만 유로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홈구장인 ‘밀레른토어’는 장크트 파울리의 팬들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독일의 항구도시 함부르크, 그 중에서도 홍등가 인근의 하일리겐가이스트펠트(Heiligengeistfeld)를 연고로 하는 장크트 파울리는 지난 2023/2024 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우승하며 1부로 승격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장크트파울리는 승점 25점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위 하이덴하임과는 승점 3점 차다. 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는 17, 18위는 2부리그로 강등되며 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에 나가야 한다. 그러나 장크트 파울리는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어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하더라도 장기적으로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구단은 홈구장 밀레른토어 경기장의 지분을 팬
5개월 간 모집이 진행된 FC 장크트 파울리 협동조합의 청약이 지난 3월 31일 월요일 오후 11시 59분에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종료를 앞둔 몇 시간 동안 엄청난 가입 러시가 있었다. 마감 전 문의들은 아직 처리 중에 있다. FC 장크트 파울리는 자금 조달을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지난 2024년 11월 10일부터 시작된 FC 장크트 파울리(Fußball-Club St. Pauli)의 자금 조달은 3월 31일부로 종료됐다. 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자금 조달을 위해 ‘Sankt Pauli 2024 eG’라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합의 주식을 매입해 총 2,700만 유로(원화 약 422억 1,315만 원)가 넘는 자금이 조달됐다. 협동조합 eG의 안드레아스 보체딩(Andreas Borcherding) CEO는 “마감을 앞둔 저녁 시점에 수백건의 매입 문의가 들어왔다 절차들이 완료될 때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eG 이사회는 협동조합의 성공에 감사한다. 독일 프로축구계의 1번째 협동조합에 대해 시장 조사를 가정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에서 가입 문의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재정 위기에 처한 장크트 파울리(FC St. Pauli)를 지원하기 위해 같은 리그 내 경쟁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언’)의 명예 회장인 울리 회네스(Uli Hoeneß)가 나서 협동조합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다. FC 장크트 파울리와 오케 괴를리히(Oke Göttlich) 장크트 파울리 회장은 울리 회네스와 FC 바이에른 뮌헨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바이언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지난 2003년에도 재정 위기에 처한 FC 장크트 파울리를 돕기 위해 FC 장크트 파울리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를 주선했고, 해당 경기의 수익을 모두 포기하면서 장크트 파울리의 수입으로 지원했다. FC 장크트 파울리는 재정 적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홈구장인 ‘밀레른토어 슈타디온’(Millerntor Stadion)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동조합은 주식회사와는 다른 구조로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기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재 협동조합은 19,000명 이상이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 또한 이러한 장크트 파울리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