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영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창은)은 경북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경상북도 도청을 방문해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회원들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피해 복구성금은 경북 소재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초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은 대표는 경북 봉화군에서 출생한 경북 출신 기업인이다. 이번 피해 지역에 기부를 결정한 것도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크게 자리했다는 후문이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지회장, 대구교통공사 비상임이사, 달서구 경제인협의회 부회장, 대구 달서구청 인재육성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나오고 계신다.”면서 “모자란 손이지만 한손이나마 거들고 싶은 마음으로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심정을 전했다.
야놀자(Yanolja)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티메프’(티몬・위메프)사태 여파로 인해 순익에는 악영향을 미쳤다. 큐텐그룹(Q10 Group)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매각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금액을 대손상각비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31일 야놀자는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매출액 9,245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모두 커지면서,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186% 늘어났다.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하면서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약 1782%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 글로벌 트래블(GGT),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 등 멤버사를 앞세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2926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약 454% 성장했다. 야놀자의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컨슈머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6712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여행시장이 위축되는 대
명품 유통 플랫폼 ‘발란’(Balaan)이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형을 키워왔지만,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회생 신청을 두고 단순히 한 기업의 실패를 넘어, 국내 명품 플랫폼 산업 전반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월 31일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발란 최형록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2025년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5일 발란은 “정산 관련 미점검 사항이 발생했다.”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 보류한다고 했지만, 유통업계는 사실상 이를 유동성 위기 신호로 받아들였다. 최형록 대표는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는 발란이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최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월 거
지난 3월 27일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KVIC)가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18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신입 심사역 11명(모태펀드 운용, 해외VC 글로벌펀드 운용, 투자업체 심사・관리 등) ▲보안 공무직 1명 ▲운전 공무직 1명 ▲미화 공무직 1명 ▲미화 공무직(보훈) 1명 ▲체험형 청년인턴(장애인) 3명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채용에서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보훈, 장애인, 비수도권 지역인재 등의 대상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공무직 미화반장을 보훈 제한 전형으로, 청년인턴을 장애인 제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 채용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직의 경우 개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직업기초능력 기반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가실시된다. 응시원서는 한국벤처투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3월 28일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인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월한 월급 통장은 우리은행 전(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수령하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이체만으로 2.0%p, 직전반기까지 급여이체 실적이 없었던 신규 급여 이체 고객에게는 추가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단, 우대금리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해당 통장에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상품 가입 고객 추첨을 통해 ‘금 100돈 드림’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주 1명씩 추첨해 금 10돈을 10주간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현금 1만 원 페이백을 진행한다. 상품 가입자 중 급여이체를 한 고객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의자 ▲맥북 에어 ▲로보락 로봇청소기 ▲스타벅스 1만 원권을 총 1,006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6월부터 신규 급여이체가 확인된 선착순 고객 5만명에게는 매달 생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된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 3월 22일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tier)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호의약품 등재가 경쟁 우위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키마의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최대 주주인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대 주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유상증여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26일 한화 이사회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안건을 가결했다. 한화는 33.95%의 지분율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62만 298주를 오는 5월 29일 발행가 확정 예정인 주당 60만 5,000원에 인수한다. 유상증자 규모는 총액 9,800억 원 규모로 보유 현금과 금융 조달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에 대해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최대 주주인 한화가 배정 물량을 전부 인수하는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돕는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20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신속한 현지 투자를 위해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이날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으로 한화의 주주 가치를 부양하고 동시에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동
DGB금융지주가 설립 14년 만에 이름을 바꾸고 ‘iM금융지주’ 출범을 공식화했다. 계열사에 이은 지주사 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 일체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전국구 인지도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26일 ‘iM금융지주’는 오전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최고한도 23억원) 승인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주사 사명 변경에 관한 정관 변경안도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iM금융은 같은 날 오후 지주사 사무실이 있는 iM뱅크 제2본점 앞에서 새 간판 제막식을 열고 iM금융지주 출범을 알렸다. 지주사 사명을 바꾼 건 지난 2011년 5월 DGB금융지주를 설립한 지 14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iM금융은 지난 2024년 5월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은 데 따라 2024년 6월 iM뱅크를 포함한 계열사 사명을 ‘DGB’, ‘하이’ 등에서 ‘iM’으로 변경했다. iM은 ‘imagine More’(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금융)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행의 경우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