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대안정보 컨소시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가 참여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해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킨다. 또한,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28일 ‘에코프로비엠’은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NH투자증권 등 5곳을 대상으로 2,44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기 30년에 2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이자율은 6.281%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9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 등 4곳을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6.638%, 만기는 30년이다.
미국 항공우주회사 ‘보잉’(Boeing)이 우주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재정난에 빠진 보잉이 스타라이너 우주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지원을 포함한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 프로그램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켈리 오토버그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월에 취임하기 이전부터 나사 프로그램 매각을 위해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오리진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세운 우주기업이다. 보잉의 우주 사업은 개발 지연과 비용 초과 등으로 어려움에 마주하게 됐다. 2024년에 들어 보잉은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를 여러 차례 지연 끝에 쏘아 올렸지만 ISS 도착 후에도 기기 결함이 발견되면서 우주비행사들의 지구 귀환을 완수하지 못했다. 결국 스타라이너는 우주비행사들을 ISS에 남겨둔 채 홀로 지구에 돌아왔고 우주비행사들은 2025년 2월 보잉 경쟁사이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돌아올 예정이다. 보잉은 핵심 사업인 상업용 항공기에서도 잇따른 안전사고와 생산 지연, 노조 파업 등으로 재정난
지난 10월 25일 하나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6월부터 TF를 구성해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받는 임원과 관련 본부 부서장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실시해왔다. 이는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의 일환으로 책무구조도 제도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 내부통제 책무는 물론 위험관리 책무를 포괄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의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도 참여함으로써 신설된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책무구조도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무구조도 관리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 전산 시스템 고도화, 매뉴얼 신설, 내부통제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자기책임 체
지난 10월 25일 ‘신한은행’이 높은 금리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은 지난 9월 30일까지 실행 된 가계대출에 한하며, 면제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 내에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에서 가계대출 중도상환 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 다만,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 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대출 ▲10월 1일부터 신규된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적용 기간은 다음 달까지로 예정됐지만,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 및 관리하에 지난 2023년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총 14개의 부실우려 금고 등을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2023년 7월 인출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운영하며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회원의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합병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합병 대상 금고는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지속 운영토록 하고 있으며 합병 대상 금고의 5000만 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되어 안전하게 보호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자체정상화가 어려운 금고는 합병을 통하여 회원과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세 금고의 자율합병을 유도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등 금고 경영합리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합병 등 경영합리화로 인해 법인 수는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하여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금융 서
독일의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eVTOL)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금 조달 실패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월 24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릴리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자회사인 ‘릴리움 GmbH’와 ‘릴리움 e에어크래프트 Gmb’H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릴리움은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독일에서 첫 eVTOL 항공기 2대를 조립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지만, 첫 고객 인도는 2026년까지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대 100대의 릴리움 제트기를 주문했고, 4대가 영국에 본사를 둔 볼레어 에비에이션(Volare Aviation)에 판매됐다. 지난 2023년에는 텍사스의 항공기 중개 회사와 협력해 1,000만 달러(원화 약 137억 9,900만 원) 가량의 항공기를 미국에서 판매해 최초의 에어택시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릴리움은 장기적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바이에른 주에서 보증하는 5,000만 유로(원화 약 746억 5,500만 원)의 대출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21년
지난 10월 25일 휴먼티어가 학교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엔트랙’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트랙은 교육부가 요구한 보안과 방문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학교 내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엔트랙은 학교 방문 예약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학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전용 앱, 문자 초대, 현장 예약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외부인의 편의를 높였다.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여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야간 자율 학습 시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교직원들은 개인 QR코드를 통해 출입을 관리하며, 외부인은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는 일정 기간 유효한 QR코드를 발급해 출입 절차를 간소화했고 학생들은 NFC 카드를 사용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전자 출입 명부 기능은 방문자의 기록을 서버에 저장하여 출입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학부모에게는 안심 알리미와 방과 후 알림 기능이 제공되어 자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엔트랙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