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민원담당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방역소독을 벌인 후 12월 28~29일 대사관 민원실을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12월 23일 후각상실, 발열등 증상 발현해, 26일(토) 검사하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월) 12월 22일(화) 근무 후 23일(수) 재택 근무했다.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상황에 따라 민원실 폐쇄기간 연장 가능하며 12월 28~29일 발급예정이던 비자는 민원실 운영재개 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직원은 근무 중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민접촉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다만 21일 22일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하셨던 교민들께서는 자가격리하여 주실 것을 권고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현지 의료기관과 상담하시길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116명-40개 단체서 보내준 총 933명의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필리핀은 2020년 한때 동남아 최대 확진국을 기록할 정도로 ‘코로나19’ 펜데믹의 큰 피해국 중 하나다. 경제가 위축되어 대규모 실직자가 발생했고, 치료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방역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가 가진 ‘공감’과 ‘힐링(Healing, 치유)’의 힘으로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자, 찾아가는 한국문화축제 K-힐링(K-Healing)– 오버컴 투게더(Overcome Together)를 열었다. 전달된 ‘K-힐링 패키지’ ▲K-POP(케이팝) ▲한국영화 및 드라마 ▲한식 ▲한글 ▲케이뷰티 중 힐링패키지에서 최고 인기 선물은 단연 한식 패키지가 차지했다. ■ 10월 필리핀 방역 일선 근무자 접수 ‘K-힐링 패키지’ 전달 지난 10월 한 달 간 필리핀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K-힐링 패키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한 국공립중고등학교 18개교에 한국어 교보재를 지원하였다. 이는 온라인 한국어 수업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힐링 패키지는 ▲K-POP(케이팝) ▲한국영화 및 드라마 ▲한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생산 시설 폐쇄 등 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기업을 위해 방역물품이 추가로 지원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에 참여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기술 전문가가 직접 개도국 기업의 생산 현장에 방문해 현지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 하는 사업이다.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벡, 아제르바이잔, 과테말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총 8개국이 참여한다. KIAT는 이날 통관 및 면세 협조가 완료된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필리핀 등 5개국에 보건용 마스크 총 25여만 장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 캄보디아, 콜롬비아의 기업 현장에 발송한 마스크 10만여 장에 이은 2차 지원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식약처 인증 제품으로 선정하여, 국산 마스크의 우수성을 신흥 시장에 알리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가 국가간 교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맛을 자랑하는 함안 단감, 필리필 수출합니다." 함안군은 지난 16일 칠북면 소재 탑프루트영농조합법인에서 올해 첫 단감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삼칠농협, 단감공선회가 생산·선별한 함안단감 19.6톤(1960박스)을 이날 필리핀으로 첫 수출하며, 내년 초까지 7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단감의 주 생산지역은 칠북면과 칠서면으로 일조량이 좋고 일교차가 커서 감을 재배하기에 좋은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날 선적식에서 조 군수는 “앞으로도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함안농산물의 수출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칠농협 단감공선회는 이날 필리핀으로의 단감수출 이외에도 지난 11월 3일과 9일에 말레이시아로 각각 3.4톤과 4.9톤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로 총 49톤의 단감을 수출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협업을 통해 필리핀 세부발전소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7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협력중소기업의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KOEN-KEPCO 협업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협력중소기업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자료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설비자료를 상호간에 사전 공유하여 상담가능 품목을 1:1 매칭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원격으로 상담스케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하여,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월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코트라 멕시코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매칭된 중남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협력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필리핀 관광부가 공식 여행 웹사이트인 ‘Travel Philippines’ 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웹사이트는 필리핀 내 여행 재개 지역에 적용되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의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다음 여행을 위한 일정 정리, 여행 시 필요한 전자 서류 등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내 여행 가능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공식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 속에서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뉴노멀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ravel Philippines은 현재 필리핀 내 주요 6개 여행지인 팔라완, 보라카이, 보홀, 바기오, 일로코스 노르테, 메트로 마닐라 내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비롯, 각 지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최신 안전 및 보건 가이드라인
"더운 날씨 기력보충과 땀 소모를 막아주는 오미자, 필리핀 입맛에 딱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필리핀 탐앤탐스 카페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수출 유망품목인 오미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런칭했다. aT는 2018년부터 오미자 음료를 차세대 수출유망품목 발굴프로그램인 미래클 K-푸드의 품목으로 선정하여 수입식품등록 등 각종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지원사업을 통해 아세안, 미국 등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9월 말 현재 10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탐앤탐스 또한 지난해 aT에서 주관한 K-푸드페어 상담회를 통해 오미자 메뉴런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수출협의를 추진한 끝에 올해 최초로 필리핀 수입이 성사되었고, 신메뉴까지 런칭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런칭행사에서는 오미자차, 오미자에이드 등 총 4종의 오미자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시음행사와 옥외광고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이 진행되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여름철 기력보충과 땀 소모를 막아주는 오미자의 특성이 필리핀 현지인
"겨울연가-풀 하우스-파리의 연인 등 한류 드라마 인기 비결은 뭘까?" 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K드라마 온라인 세미나가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은 성장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등에 탑재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BGC 아트센터와 함께 ‘한국드라마의 제작 및 집필 환경에 대한 웹 세미나’를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한다. 한국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그 제작 환경으로까지 확장된 현지인들의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답할 예정이다. 필리핀에는 ‘겨울연가(2003)’, ‘풀 하우스(2005)’, ‘파리의 연인(2005)’ 등이 큰 인기를 끌며 2000년 대 초반부터 한류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6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영훈 방송산업팀장,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을 제작한 팬 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드라마 사업본부 제작 부사장을 초청하여 각 한국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과 현황과 한국드라마 제작 과정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