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서 건설청 최고 등급 '스타' 등급 받았어요"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State Courts) 현장이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의 품질평가제도인 콘쿼스(CONQUAS)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 콘쿼스(CONQUAS. Construction Quality Assesment System)는 싱가포르 정부가 1989년부터 도입한 건축물 품질 평가 시스템이다. 건축, 구조, 기계/전기의 3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최종 평가 점수가 95점이 넘으면 가장 높은 등급인 스타 등급을 부여한다. 콘쿼스 도입 이후 싱가포르 정부는 효과적으로 건축물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싱가포르뿐 아니라 영국,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도약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건물은 싱가포르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인근에 최고 35층, 186미터의 높이로 지어진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공공건축물이다. 법정동과 재판부 오피스동 2개의 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커다란 서재의 느낌을 주는
"싱가포르 대사관에 한국 동화 '선녀와 나뭇꾼' 등 한영 병기본 750여권 기증했어요." 안영집 주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이하 대사관)와 응츠어퐁(Ng Cher Pong)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National Library Board) 위원장(CEO)은 대사관의 한국 어린이 도서 기증을 기념하여 지난 7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응 위원장은 한국대사관의 어린이 도서 기증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국립도서관과 23개 지역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몰리버스(Molly Bus)에 비치되어 싱가포르 어린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안영집 대사는 “2018년 싱가포르에 부임한 이래, 문학도서 기증(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교재 기증(2019년)에 이어 올해 한국 어린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 앞으로 도서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가 지속되어 양국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사관은 지난 7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교류 차원에서 '호랑이와 곶감', '선녀와 나뭇꾼' 등 전래동화 12편 및 '아일라의 신나는 상상' 등 창작동화 2편을 포함하여 한국 어린이 도서 총14편(한영 병기본) 750여권을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에
엘솔루가 한국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중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어 자동 통·번역 및 콜센터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기반 언어처리 분야 선두기업인 엘솔루(구 시스트란인터내셔널)가 내년 2021년 하반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할 예정이다. 엘솔루(대표 김우균)는 싱가포르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마치고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기술특례 상장과 비슷한 SGX 카타리스트 상장을 추진 중 이라고 9일 밝혔다. 엘솔루는 2019월 7월 말 SGX가 출자한 캡브리지와 싱가포르 금융센터에서 3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전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SGX 상장을 위하여 스폰서들과 협의 중에 있다. 엘솔루는 SGX에서 주식 상장 가치가 2000억~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솔루는 내년 하반기 SGX 상장에 앞서 올해 연말 싱가포르에 우수 인력을 충원해 AI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교두보를 미리 마련하기 위해서다. AI R&D 센터는 싱가포르 현지 기술 인력과 국내 기술 인력 50여명으로 꾸릴 계획이다. 엘솔루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대한민국-싱가포르 간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8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두 나라는 상대국 의약품 제조소에 대해 직접 실태조사를 수행하는 대신 상대국에서 발급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증명서와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평가하게 된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이란 의약품이 허가받은 사항과 마련된 품질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제조 및 관리되고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로 제조업자 의무사항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향후 GMP 상호인정 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양국의 규정과 제도가 서로 동등하고 국제기준과도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 제품은 화학의약품,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 등 인체에 적용하는 모든 의약품이며, 허가 신청뿐만 아니라 허가 후 정기점검 대상인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동안 아세안(ASEAN) 국가 내 한국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었으나, 최근 5년간 수출이 연평균 10.4%의 증가율을 보여,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의약품의 시장규모는 약 30조원이며 우리나라의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전시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ConnecTech Asia)’ 온라인 행사에 ‘서울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 서울스타트업관'은 혁신기술 분야의 서울 스타트업 20개사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제공 등 전방위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를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 온라인 행사에 참가할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참가는 7월 31일 0시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서울 소재 정보통신 분야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2020 남양주시 싱가포르-베트남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을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은 남양주시 관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래 현지 파견예정이었지만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 및 추진됐다. 화상상담은 남양주시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해 22일에는 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 24일에는 베트남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총 45명의 바이어와 7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참가기업의 카달로그 및 샘플을 현지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현지 시장보고서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한 남양주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통역비, 바이어 주선, 해외마케팅, 디지털무역상담실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 참가기업의 긍정적인 상담 결과도 나왔다. 음식물잔반소멸기 제조업체 ㈜미미클은 싱가포르 환경부에서 인증한 음식물처리 업체 5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싱가포르는 친환경 정책을 강력히 펼치고 있고, 특히 조개, 새우 등 갑각류 소비가 많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7월 22일 현지 비영리 자선단체인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05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윌링 하츠’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의료, 법률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정부 등록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직접 주관해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단체를 선정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한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성금 모금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였고 참여자는 안전거리를 준수하였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소외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학교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한국의 인터넷 공룡 네이버가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사의 백업 서버스토리지를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고 22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정부가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면서 불거진 글로벌 기업들의 홍콩 탈출의 한 사례로 보여진다. 네이버는 이날 관련자료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 홍콩보다는 싱가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홍콩에 있던 모든 자료는 이미 7월 초에 삭제가 완료됐고 그 어떠한 사용자 정보도 외부로 유출되거나 제공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네이버의 글로벌 데이터 관리는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백업서버가 어떤 이유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했는지에 대한 정확인 이유와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현재 홍콩에 지사를 둔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의 글로벌 IT기업들은 홍콩 정부가 요정한 사용자에 대한 정보 공유 요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 그러나 언제까지 이같은 요청을 회피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회의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중국정부가 홍콩시민의 개인정보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