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윌링스가 주관하고 주요 연구소, 중소기업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당 사업은 전력변환 핵심소자 모듈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PCS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2024년까지 4년간 정부출연금 총 73억 원의 비용이 투입되며, 이 중 윌링스가 2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할당 받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윌링스는 스마트 PCS 시리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WBG(Wide-Band-Gap) 기반의 전력반도체를 이용한 스마트 집적형 고밀도 파워스택 개발을 시작으로 모듈러 타입의 스마트 PCS 시리즈화를 통해, 중소용량에서 대용량에 이르는 제품라인업 구축과 신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한다. 이후 공인인증 및 실증시험을 거쳐 스마트 PCS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윌링스는 핵심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PCS에 대한 자체 개발·제조·판매 역량이 갖춰진 기업이다. 이미 PCS 분야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이번 에너지 기술개발 혁신사업 주관에 적합한 기업이었다는 후문이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당사에서 주관하는 의미있는 정부 과제인 만큼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래핀 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사회결의를 통해 2곳의 타법인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 대상 회사는 장인가윤그래핀광촉매기술유한회사(이하 가윤그래핀)와 강소신가성환보신재료유한회사(이하 신가성)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주요 영업 자회사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회사를 통해 '가윤그래핀'과 '신가성' 각각 85%씩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가윤그래핀 1억 8300만 위안(한화 약 312억원), 신가성 8500위안(약 144만원)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그래핀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그래핀 마스크 등 하위 응용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먼저 가윤그래핀은 그래핀 응용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산업용 토지와 공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토지면적은 90,153㎡(약 27,000평), 공장 및 부속시설은 33,338㎡(약 10,000평) 규모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추후 추가 투자를 통해 그래핀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토지의 여유 면적을 활용해 주력사업인 합성운모 생산시설도 증설함으로써 합성운모 생산능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교통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글로벌 OLED장비 개발 선도기업 신도기연의 공모주 청약이 955.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기연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60,000주에 대해 248,301,6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1조 9864억 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0,000주로 지난 22~23일 양일 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6,000원을 확정했다. 이번 청약까지 마무리되면서 총 공모자금은 208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생산시설 확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6일이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도기연은 LCD 및 OLED 후공정장비 중 3D합착기(Laminator)와 탈포기(Autoclave)를 주력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서울대 박용호 교수가 창업한 ㈜노아바이오텍과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소 근육 유래 줄기세포를3차원으로 배양하는 배양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기존 업체들의 기술적 한계는 배양육이 손가락 한마디 크기 조각인 반면, 3D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공학 기술은 두툼한 스테이크 크기로 생산할 수 있으며 저가에 대량 공급까지 가능하다. 연구팀은 핵심기술에 대해 “첫째, 3D 프린트를 활용하여 소에서 유래된 근육, 지방세포가 담지된 생체 재료를 3차원 형상으로 프린트하여 고속으로3차원 배양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며, 둘째, 3D 프린터 기반 조직 모방형 구조체를 이용하여 근육, 지방세포 분화상태 모니터링 기법 개발 및 표준화 시스템 적용이다”고 밝혔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은 배양육이 미래의 주류 고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시행하게 됐고, 3년 내 시제품을 출시한다”며 “노아바이오텍의 기술 혁신성과 축적된 노하우,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네트웍을 통해 배양육 시장 본격화에 힘을 보탤
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플랫폼의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형 ERP로 불리는 ‘K-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K-System 개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9년 최신 버전인 ‘K-System Ace’를 발표했다. K-System Ace는 경영분석모델 융합 ERP로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프로세스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미 GS인증에서 모든 평가기준을 상회하는 뛰어난 성능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영림원소프트랩은 누적고객사 2,000여 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2%를 기록하고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에 대한 美 임상 3b상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오는 10월 말까지 300명 환자 투여를 마치고,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지건막류 임상 3b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 임상 3상 및 안전성 임상시험(Open Label Safety Study)이 이어질 예정이다. 비보존은 작년 11월 결과를 도출한 엄지건막류 美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해 이번 엄지건막류에 대한 오피란제린 美 임상 3b상의 임상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 일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탐색적 효능 연구라는 측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 오피란제린을 투여받은 환자 70% 이상에서 투여 시작 후 30분 이내에 진통 효능을 감지했으며, 투여 전 통증강도 7 이상인 환자들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시험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평균 통증강도 2 이상의 차이를 보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공모가를 1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총 공모증권수 4,200,000DR의 80%인 3,360,000DR에 대해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76개의 기관이 참여해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소마젠의 총 공모금액은 462억 원, 상장 후 예상시가 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1,855억 원으로 예상된다. Ryan W. Kim 소마젠 대표이사는 “당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다음주에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오는 29~30일 양일 간 총 공모증권수의 20%인 840,000DR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한편, 소마젠은 미국 CES, NGS 분석 분야에서 지난 16년 동안 탄탄한 입지를 세워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 ‘Gene&G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4월 1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25일 승인과정을 완료했다. 회사는 최적의 상장 시점을 검토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퀀타매트릭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속 항균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디라스트)를 국내 및 유럽에 상용화한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이다. 'dRAST'는 슈퍼박테리아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 따라 인류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응급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세균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인 패혈증은 확진 시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매우 위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