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이사 이순종)은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이브이 제타(EV Z)의 2021년 첫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고식은 기존 계약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행전기차 표준을 목표로하는 이브이 제타는 초소형자동차처럼 차체가 콤팩트한 것이 특징으로, 좁은 골목 주차와 한 자리 2대 주차도 가능하다. 고속충전 기능과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도 탑재되어 충전소와 민‧관영 주차장 등 국내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이브이 제타는 최대 출력 33㎾ 모터와 26㎾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복합연비 기준 150㎞)를 주행가능하다. 쎄미시스코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경형전기차 및 초소형전기화물차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전국 16곳에 달하는 스마트 이브이(SMART EV) 대리점을 올해 더 확충해 고객이 어느 지역에서나 편리하게 이브이 제타를 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SMART EV의 경형전기차 EV Z와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D2P는 최저가 수준의 가격을 바탕으로 언택트
교촌치킨의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 대표이사 소진세, 황학수)가 2020년 코스피(KOSPI) 상장 첫 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4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가맹점 매출 역시 1조 원을 넘기면서 2019년보다 14%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이 부진한 가운데 언택트(Untact)로 배달 시장이 커진 혜택을 톡톡히 누리면서 배달 매출도 21%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면적을 50㎡ 이상 중대형으로 늘린 것이 주효하게 작용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전국 106개 점포에서 연간 치킨 판매량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2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6개국 42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은 2021년 상반기 중 싱가포르와 중동, 아프리카 등 9개국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2020년 11월 12일 코스피에 첫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프렌차이즈 1호 직상장 기업, 코스피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등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주가는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려왔다. 이
이글루시큐리티가 2020년에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 2700만 원, 영업이익 51억 9800만 원, 당기순이익 52억 3600만 원을 기록한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를 비롯해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7.2%,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4.4%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19년 인공지능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과 같은 솔루션을 출시했고 2020년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비롯해 10여 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2020년에는 보안관리 솔루션과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실적이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인공지능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완, 운영기술(OT) 보안을 축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 추세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스파이더 SOAR, 스마트가드, 스파이더 로그박스 등 여러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보안관리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Novavax)가 코로나19 3차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 영국에서 18~84세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는 65세 이상이었으며, 노바백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국과 유럽연합의 규제당국에 결과를 제출해 검토받을 예정이다. 영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85.6%의 예방 효과를 선보인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60%로 나타났다. 게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효력이 49%로 현격히 낮아졌다. 미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60% 효력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당초 효력이 50%인 백신까지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대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의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애플(Apple)이 기아자동차와 논의해오던 애플카의 위탁 생산에 관련된 논의가 중단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완성차 기업들과 애플카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지만, 정확한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기아차는 그 기업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은 애플 부품 공급사의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내에서도 6개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마쯔다, 스바루가 해당 기업이라고 밝혔다. 애플카 프로젝트는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지만, 최근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여러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애플은 이에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기아자동차는 간접적으로 이를 시인하면서 이런 행위가 애플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중단된 애플과 기아차의 논의가 재개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로 남았지만, 전 세계 완성차 기업 중 애플이 원하는 사양의 완성차를 위탁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인지라 재개 가능성은 아직 남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
하노이증권거래소(HNX)가 베트남 최대 명절 음력설 ‘뗏(Tết)’ 기간에 휴장을 하기로 했다 3일 Nhanda 등에 따르면 2월 10일에서 16일, 총 4 영업일 동안 임시로 거래를 휴장하기로 '음력 설 연휴 휴장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2021년 설날 및 국경일에 대한 정부 청원에 따라 정부에서 승인한 거래 중단 일정이다. 하노이 증권거래소는 2월 17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음력설 ‘뗏’은 베트남 최대 명절이다. 올해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은 "실제로는 민간기업의 경우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공식적으로는 9일간이지만 앞뒤 토요일 일요일 포함하고 중간의 휴일까지 포함하면 16일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 보너스는 100% 지급하면 봉급은 2배 늘고, 근무 일수는 반으로 준다. 노동자는 최대 만족을 누리지만 경영자는 괴롭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위니아딤채가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장고를 2021년 1분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백신 냉장고를 시작으로 계열사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대유플러스와 함께 백신을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초저온 냉장고를 연구 개발하고 ‘메디박스’ 상표와 관련된 기술특허 3건을 특허청에 출원했고, 대유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추진 중이다. 위니아 ‘메디박스’는 용량 90L,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다. 1대당 1만 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고,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어 최적의 온도로 설정해 보관이 가능하다.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해 별도의 배터리팩을 통해 일정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도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온도기록 저장장치가 냉동고에 있어 유통 중 온도변화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송 및 보관에도 용이하게 작은 크기로 제작된 메디박스는 밴 차량 혹은 카트로도 운송이 가능하고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
포스코가 수출 선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의 중소 고객사들은 수출 물동량이 비교적 적어 선박 확보가 쉽지 않다. 이에 납기일이 밀리거나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 경쟁력 확보가 어려움이 컸다. 포스코는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의 물동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는 ‘합적배선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적배선 시스템’으로 고객사는 직접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합적 가능한 선박을 조회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합적을 위해서 대형 화주나 선사에 선사 일정을 확인하고 부탁해야 했으나, 간편하게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합적배선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42개 중소 고객사들이 5만 6000t을 합적했고 11억 원 가량의 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결과가 산출됐다. 선사 역시 추가 물량 유치로 매출이 증대되고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타 부두로 선적을 보낼 필요가 없어 운송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POSCO) 역시 화물의 선적 구량이 계약수량보다 부족해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합적배선 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