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체아 부티(Mr.Chea Vuthy)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장관과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KAFA) 회장이 2024년 8월 13일 캄보디아 칸달 주에 설립 추진 중인 ‘캄보디아 자동차부품 산업 단지(Cambodia Automobile Parts Ind- ustrial Complex/Kandal)’ 조성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에 대해 협의했다. 프로젝트 양해각서는 CDC 장관 집무실에서 “두 나라간 성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다. 박상원 회장은 “특히 경제면에서 캄보디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 변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한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양측은 2021년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상호 적극 협력 함과 아울러 캄보디아의 고용 증대와 산업구조 개편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다“을 강조했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학교’를 세워주고 1300대 버스를 기증한 이가 있다. 주인공은 1983년 창립해 재계 순위 17위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취임한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에 위촉된 것이다. 물론 훈마넷 총리의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캄보디아 경제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조언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산타클로스’로 불리는 이 회장은 베트남 우호훈장 (2007), 라오스 일등훈장 (2007), 스리랑카 교육훈장 (2010) 캄보디아 최고훈장 (2013)을 받은 바 있다. ■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기증, 최고 훈장에 이어 훈 마넷 총리 개인고문 위촉 부영그룹은 2023년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라오스에 버스 700대를 기증했다. 프놈펜 버스의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각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총리로부터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라오스 명예시민권과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캄보디아에서는 왕국 최
비야디(BYD)가 캄보디아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프놈펜 포스트 등 28일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27일 프놈펜에서 열린 전국 중소기업의 날 축하 행사에서 “곧 중국 전기차 회사인 BYD가 캄보디아 자동차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이번 투자가 캄보디아의 경제 자원과 생산망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연결되어 공급망이 통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 들어서는 전기차 공장은 중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캄보디아에서 조립하는 조립공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순 찬톨(Sun Chathol) 캄보디아 부총리는 지난해 10월 리우 카딩(Liu Kading) BYD 부회장과의 만남에서 캄보디아에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 타당성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캄보디아 인구의 65%가 젊고 생산성이 높으며, 캄보디아가 메콩강 유역에 공급하는 전기차 제조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쌍용자동차를 생산하는 대한자동차를 비롯해 6개의 자동차 조립 공장이 있다. 포드를 만드는 RM
이마트24가 캄보디아 프놈펜에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24는 21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프놈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벙깽꽁(Boeung Keng Kang)에 캄보디아 1호점인 BKK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다. 국내 사업자가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을 때 상권 및 법률관계 등을 잘 아는 현지 파트너가 가맹점 모집 및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사이손그룹)’과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이다. 한림건축그룹은 부지매입부터 설계, CM, 개발, 마케팅 및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은 2010년 캄보디아 내 식음사업(F&B)을 시작으로 현재 유통,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의 자회사인 ‘펀푸드(Fun Food Co.,Ltd)’는 프놈펜 주변에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F&B업체이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5년 내 점포를
캄보디아가 미국과 베트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놈펜과 바다를 연결하는 180㎞ 길이의 운하를 건설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현지 언론인 The Star, 크메르 타임즈보도에 따르면 이 운하는 메콩강에서 지류인 톤레바삭강을 경유해 케프주 연안까지 연결되며 길이 약 180㎞에 이르는 캄보디아 최대규모의 운하개발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7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 번에 건설하게 되는 푸난 테코 운하는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hina Communications)의 자회사인 중국도로교량회사(China Road and Bridge Corporation)이 4년에 걸쳐 수도와 시아누크빌의 유일한 심해 항구 및 캄폿의 새로운 항구를 연결하게 된다. 메콩강의 남부 칸달주 프렉 타케오 주변에서 톤레바삭강을 경유해 케프주 연안에 이르는 푸난 테코 운하는 폭은 최대 100m이며, 수심은 약 5.4m. 칸달, 타케오, 캄포트, 케프 등 4개 주를 통과하며, 주변 인구는 약 16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 파이 시판(Phay Siphan)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캄보디아 수로 운송 부문 역사상 메콩강 시스템과 해상 항로가 연결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약
영화 ‘파묘’가 한국을 넘어 동남아 영화시장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오컬트 영화로 최초 1000만 관객(11,847,155명)을 동원한 ‘파묘’는 최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 18일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라오스에서도 4월 4일 개봉 후 11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현지 배급사 퍼플 플랜(Purple Plan)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서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가 여타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흥행을 바탕으로 ‘파묘’는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일찌감치 역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석권했던 인도네시아(2월 28일 개봉)와 베트남(3월 15일)에서는 지난 4월 18일 누적 관객수 260만 명, 244만 명을 동원했다. 태국(3월 21일)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24일 캄보디아에서 교육훈련센터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크메르 타임즈는 24일 산업안전보건공단(안종주 이사장)과 노동직업훈련부(휴한송 장관)가 교육훈련센터 건립과 교육훈련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협약 체결 전에 공적개발원조(ODA)로 60%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교육훈련센터 건립과정과 장비 지원,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이행계획을 조율했다. 교육훈련센터는 250만 달러(34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로 2022년에 시작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후, 캄보디아 관계자들은 산업재해 예방과 감소에 기여해 온 한국 측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안전공단은 베트남 호치민에도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했다. 2022년에 개관한 호치민센터는 11개의 건설안전체험시설과 78종의 실험·실습 장비를 갖추고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계절노동자 31명이 19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차로 25명이 입국한 데 이어 이날 2차로 입국한 계절노동자들은 9월 19일까지 5개월간 포천시내 13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날 2차로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노동자를 환영하는 행사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환영식에서 "캄보디아 당국과 수차례 논의를 하면서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고용주와 좋은 선례를 남겨 지속적으로 인력 교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교육을 통해 ▲근로조건과 체류에 관한 사항 ▲농약사용 등 농작업 유의 사항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방법 등을 공유했다. 포천시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4년만에 재개됐다. 캄보디아 노동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 기준 총 9778명의 캄보디아인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중 2719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전남 해남군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가 브로커에게 매달 상당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