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 5월 7일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광부는 올해 1~4월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 명이다. 국내 관광객은 9만 명으로 캄보디아 관광업은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가 증가했다. 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캄보디아는 외국인 관광객 80만 명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통제 가능한 상황이 오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고수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또는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 유치는 관광부가 세워놓은 고품질 저비용 관광 시장으로서의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 1~4월 캄보디아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는 베트남이 1위, 태국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와트(Angkor Wat)로 2022년 1분기 외국인 방문객 1만 9840명을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82명에 비해 342%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인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3월 25일 DGB캐피탈(대표 김병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캠캐피탈(Cam Capital)’이 한국에서 근무예정인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 정부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등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4년 10개월 간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운영 중이다. 캄보디아는 고용허가제가 시용되는 16개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한국으로 파견 보내고 있다. 다만, 캄보디아 근로자가 한국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학원비와 항공요금 등을 우선 근로자 본인이 부담해야 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캠캐피탈은 이러한 근로자들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담보를 요구하지 않고 현지 사금융보다 훨씬 저렴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0년 초 캄보디아 소액대출시장에 진출한 캠캐피탈은 부동산담보대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근로자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건설기계 대출 상품도 출시해 상품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DGB캐피탈은 2020년 초 국내 캐피탈업권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이 올해 첫 공식 행사인 외교장관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를 1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17일까지 수도 프놈펜에서 외교장관 리트리트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목받는 것은 과연 미얀마 유혈사태 해결 방안 논의할 것이 여부였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참석자를 안보냈다. 비정치적인 인물을 초청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 같은 반발 속에 이번 회의에서 현지 유혈 사태 논의는 제대로 다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4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즉각적 폭력 중단’ 등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5개 합의사항 이행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세안 특사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이 향후 미얀마 방문시 수행할 역할 및 반군부 진영 인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가 12월 1일 막을 내렸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에서 금융, 전자상거래, AI, 유통, 관광, 농업, 교육 분야에의 신생(시드레벨) 스타트업 29개사가 참가하여 한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고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11월 29일-30일 이틀간의 피칭을 통해 ▲1등 잘랏 로지스틱스(Jalat Logistics)(캄보디아) ▲2등 잇랩(EatLab)(태국) ▲3등 리사이글로(RecyGlo)(미얀마) ▲3등 트래블(Trabble)(싱가포르)이 선정되었다. 1등은 상금 3만 달러(약 3533만 1000원)와 함께 2022년 한국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에서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캄보디아가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38차 및 39차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은 캄보디아를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의장국이었던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아세안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의 주제는 ‘우리는 돌보고 준비하며 번영한다(We Care, We Prepare, We Prosper)’였다. 이를 기반으로 아세안은 지역사회 구축, 코로나19 대응, 포괄적인 회복 도모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와 함께 의료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더 나은 사회 안보를 확립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된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이날 폐막식에서 2022년 아세안의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2022년 아세안의 주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를 의미하는 ASEAN A.C.T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아세안을 이끌며 역내에서 조화,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겠다”라고 다짐했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10월 26일 체결된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 16일자에 따르면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특별 전권대사 크링 보툼 랑세(Chring Botum Ransay)는 10월 26일 한-캄 FTA가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랑세는 한-캄 FTA 체결 이후 캄보디아의 경제적 잠재력, 투자 기회 등을 언급했다. 또한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한-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캄보디아-한 FTA는 캄보디아-중국 간 CCFTA에 이어 캄보디아의 두 번째 FTA이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60번째 수출지로 음료, 전자제품, 제약, 트럭 등 주요 상품이 있다. 캄보디아는 한국에 주로 의류와 신발 제품을 수출했다. 한국이 캄보디아로 수출한 금액은 2020년 1~5월 대비 10% 증가한 2억 3700만 달러(한화 약 2691억 3720만 원)이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전자제품‧주방용품‧플라스틱 제품이다. 캄보디아 상공 회의소 림행(Lim Heng) 부회장은 “한국과 FTA 체결하는 것은 캄보디아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FTA가 발효되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21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을 1.9%에 그칠 것이지만 2022년에는 5.5%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21년 4월에 내놓은 전망치를 5.9%를 4.0%를 하향 수정해 1.9% 성장으로 수정했다. 캄보디아의 공장 임시 폐쇄로 인해 의류, 여행 상품, 신발 산업의 생산공정에 영향을 미쳤고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지 서비스와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이 수정의 요인으로 해석된다, 농업 부문은 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농업 공급망이 붕괴 됐지만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대신 2021년 농산물 수출은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져 2020년보다 30.3% 증가했다. 음식‧숙박‧교통‧기타 개인서비스 등 대면 산업 수요가 영향을 받았고 캄보디아 여행이 제한되면서 2021년 상반기 국제선 입국자 역시 2020년 상반기 대비 91.3%나 급감했다. 2021년 상반기 의류, 여행상품, 신발 등의 수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2020년 수치를 웃돌고 있다. 기타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건설자재 수입이 1~6월 전년 동기 대비 23
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격리 기간 단축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10월 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9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중 본토 감염 사례 155명, 해외 유입은 44명으로 대부분 태국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에 캄보디아 국가방역위원회는 신규 확진자 숫자가 감소세고 백신 예방접종 규모가 확대되면서 출입국 관리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 투자자 입국 시 격리 기간을 단축해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투자자 격리기간 단축 외에도 백신 접종을 받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한 관광도시 지정 무격리 입국 샌드박스를 시엡립과 시아누크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탕쿤 관광부장은 동남아 요트선수권대회가 12월 12~17일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리며 아시안관광포럼도 내년 1월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린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