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남아학회가 4월 18일 주관한 ‘차기 정부 대 아세안/동남아 정책 제안’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외교전략과 국내 정치-사회 개혁에 관한 새로운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 세미나는 고려대 아세안센터,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등 국내 동남아시아 연구 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 학계와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세안(ASEAN)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시각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지정학적 변화와 경제-사회 영역에서의 역동성이 우리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미래 외교정책 방향이 매주 중요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차기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아세안 지역과 어떻게 소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지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미래 지향적 설계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고려대 신재혁 교수를 사회로 김동엽 한국동남아학회장의 개회사, 거너번스 분야 발표 및 토론은 김형종(연세대)-권희석(고려대), 정치-안보 분야 이재현(아산정책연구원)-김동엽(부산외대),
KB국민카드가 KB Pay에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4월 29일 KB국민카드가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을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KB Pay 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예매 프로모션은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일권 기준 정가 24만 원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KB Pay로 결제 시 추가 5% 할인 혜택이 더해져 1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수량에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매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 예매 뿐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통해 KB Pay 쇼핑을 문화와 여행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및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쇼핑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이 최신 에어버스 A321neo ACF 항공기(등록번호 VN-A516)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호찌민에서 일본 나고야 및 후쿠오카를 잇는 직항 노선 개설과 동시에 이뤄져, 승객들에게 한층 다양해진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신형 항공기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지난 4월 25일 베트남 호찌민 탄손넛(Tan Son Nhat)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통일 50주년과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항공기를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A321neo ACF 기종은 현대적인 객실 설계를 적용해 좌석 크기와 간격을 대폭 개선하여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20%, 소음 공해를 50%까지 줄이는 등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항공기는 2025년 들어 도입한 세 번째 신규 항공기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추가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노선 및 기타 국제 노선을 대상으
인터넷 방송인 ‘새담’이 네이버 OCG콘 ‘새담이 꿀밤티콘’을 출시했다. 지난 4월 28일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이자 유투버인 새담은 네이버 팬카페인 ‘새담과 8시의 행방불명’에서 네이버 OGC마켓에 이모티콘의 출시를 공지했다. 새담은 트위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중심으로 저스트 채팅, TRPG, 공포 게임을 비롯한 종합게임을 콘텐츠로 삼고 있다. ‘새담이 꿀밤티콘’은 기존 스티커인 ‘새담티콘’과 다른 그림체로 제작됐다. ‘새담이 꿀밤티콘’은 출시 당일, 시청자들의 구매 러시에 힘입어 OCG마켓 순위 3위에 기록됐다. 지난 2019년 네이버 OGQ 마켓은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콘텐츠에 힘입어 마켓 플레이스가 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OGQ 마켓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댓글 SOOP 등 사용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iM증권이 5개 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고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월 28일 iM증권은 iM금융지주 IR을 통해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 823억 원, 당기순이익 259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70억 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3억 원 증가했다. 이로써 iM증권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흐름에 들어섰다. iM증권의 실적 반등은 지난 2024년 취임한 성무용 사장의 경영혁신 추진의 효과로 풀이된다. 성무용 사장은 취임 직후 미래혁신부를 신설해 ‘미래혁신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3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화, 리테일 부문 혁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iM증권은 지난 2024년 21개 영업점 중 10개를 통폐합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재편했다. 희망퇴직을 통해 약 20%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15년 연속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1분기 흑자로 전환되는 성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닛산차는 그간 실적 부진을 겪고 있었으며 이번 공장 폐쇄는 2025 회계연도인 4월부터 206년 3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차가 2026년 3월 이전에 우한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닛산차 우한공장은 지난 2022년 가동됐다. 이번에 닛산차가 우한공장을 폐쇄하면 사실상 3년 만에 철수하게 되는 것이다. 우한공장은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지만 현재 기준 가동율은 10% 미만이에 불과하다. 2022∼2023년 연간 생산량은 1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우한공장이 폐쇄될 경우 닛산차의 중국 내 생산거점은 5곳에서 4곳으로 줄어든다. 지난 2024년 6월 닛산차는 장쑤성 창저우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했다. 닛산차는 지난 2월 중국 내 생산능력(CAPA)을 150만대에서 100만대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했고 닛산측은 추가 폐쇄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닛산차는 지난 4월 24일 2024 회계연도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 엔(원화 약 7조∼7조 5,000억 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끈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사절단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28~2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4인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성김 현대차 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SK플라즈마 김승주 사장,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본부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헌 삼성전자 부사장, 허진수 SPC그룹 사장 등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기업의 고위급 기업인 24인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28일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및 경제계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교류다. ■ 프라보워 대통령 만난 경제사절단… 인니와의 전략적 협력 의지 표명 한경협 사절단은 4월 28일(월)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및 경제계 차원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24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은 1분기 126억 7,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3달러의 조정된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125억 달러와 0.01달러를 초과했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Intel Data Center Group)은 2024년 1분기 대비 8% 증가한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PC용 칩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lient Computing Group)은 76억 달러의 매출로 2024년 1분기 대비 8% 하락했다.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는 4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파운드라 사업부의 매출 대부분은 인텔의 다른 부문과 내부 거래에 의해 발생해 중복된다. 이번 실적은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립부 탄 CEO가 지난 2025년 3월 취임한 이후 처음 내놓은 성적표다.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관세 우려로 고객들이 인텔 칩을 비축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2분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2분기 전망은 관세로 인한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