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데이터-모빌리티-에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키즈노트를 창업해 카카오에 매각한 김준용 대표가 만든 ‘마이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데이트를 모아 비교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마이프랜차이즈는 예비창업자의 최적의 브랜드를 추천하고 가맹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 최대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윈-윈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L&S벤처캐피탈이 공동투자한 모두의 셔틀은 출퇴근에 특화된 공유셔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전세버스를 매칭하는 공유 셔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출퇴근이 어려운 이용자들과 전세 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환영하는 서비스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네이버가 모빌리티 사업에 새로운 동력원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엔비져블은 키즈 층을 타겟으로 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사로, AR,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유아‧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는 사업비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짜리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KIND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코람코자산운용, LT삼보 등 한국 기업 및 베트남 PVOS와 함께 2020년 3월 6일 베트남 융깟(Dung Quat) 지하 석유비축기지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베트남 국영석유기업 PVN(PetroVietnam)의 자회사 PV OIL, BSR 정유와 한국 컨소시엄의 합작법인인 PVOS(PetroVietnam Oil Stockpile)에 의해 2011년 개발이 시작된 동 사업은, 100만cbm 규모의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이다. 동 사업은 베트남의 국가 에너지안보와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2013년 한-베 정상회담 공동성명시 채택 및 2016년 베트남 수상의 사업승인 이후 다양한 대내외 사정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미래 자동차-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와 5G-AI-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펀드가 떴어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Technology Innovation Fund)의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R&D 자금의 예치와 관리를 위해 산업기술자금전담은행으로 지정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총 2800억 규모의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R&D 자금은 정부 R&D 자금과 민간자금으로 구성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특정 은행을 선정해 집중 예치‧관리하게 된다. 예치로 발생한 수익은 국고로 반납된다. 펀드의 GP(General Partner)는 한국성장금융이 담당해 운용해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가 만들어진다. 한국성장금융은 2010년 10월까지 500억~600억 규모의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고 결성된 투자액 1600억 원을 2020년 연말부터 본격 투자를 진행한다. 1차 모집에 대한 공고는 4월 1일에 실행될 예정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기존의 정부 펀드가 기업의 사업 활동이나 사용처를 지정하지 않은 채 투자가 됐다면,
미국 증권위원회(SEC)가 텔레그램(Telegra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중 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에 참여한 자본가들의 명단이 드러났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ICO를 통해 17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 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의 톤(TON)의 투자자는 다양했다. 러시아 재벌을 포함해 독일 핀테크 기업 임원, 미국 벤처 펀드사들 중 다양한 국적의 거물들이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SEC는 지난 1월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텔레그램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당시 SEC는 오리건 대학의 스티븐 매컨(Stephen McKeon) 교수가 작성한 톤의 분석에 대한 보고서 전문을 같이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 판매 단계에선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9억 원)을 투자받았고, 2019년 3월에 진행된 2번째 판매에서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투자자의 명단도 포함되어 있는데, 러시아 석유재벌로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가 소유한 노마 투자사(Norma Investmen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싱가포르 법인에 130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이페이홀딩스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Terra)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권도형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법인으로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선택을 하고 2019년 6월부터 운영사인 차이 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과 협력하고 있다. 차이페이홀딩스는 한국 벤처 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총 130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컴퍼니케이(Company K Partners), 스톤브릿지 벤처스(Stonebridge Ventures), 원익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트가 참여했다. 해시드(Hashed)도 합류했다. 설립 당시 자본금 2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 원)였고 지분은 신현성 대표와 권도형 이사가 각각 절반씩 나눠 가지고 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90배 가까운 가치 상승을 이루어냈다. 차이가 서비스 개시 4개월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Tay Ho Tay)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D센터를 착공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사이공타임즈(The Saigon Times)에 따르면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약 2608억 1000만 원)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공이 될 계획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설립은 2018년 10월(하노이)과 2019년 11월(서울)에 응엔쑤안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나 합의한 핵심 논의조항이었다. 센터는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자체 건물로 처음 짓는 건물이다.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 회사 중 가장 큰 R&D 센터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통해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생산기지이자 연구개발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년간 베트남에 투자한 삼성전자의 R&D 센터 직원도 2200명에서 3000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건물에는 모바일 및 네트워킹을 위한 고급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 클럽 룸, 사내 레스토랑 및 옥상 정
"베트남 등의 신규 시장의 개척으로 돌파구를 열겠다." 인도 자동차 대기업인 마힌드라(Mahindra)가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해 3년간 5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이코노믹시는 인도의 대기업인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위해 4500억~5000억 원의 자금이 들 것으로 계산 중이며, 자금 확보를 위해 3월 말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확보된 5000억 원의 자금 중 3000억 원은 회사 운영에 쓰이고 나머지 2000억 원은 기업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대신 자금 조달은 물류센터와 같은 기존 자산의 정리 외에도 추가 대출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신규 투자가 아닌 자체적인 회생 방안을 강구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파완 고엔카 사장은 “2020년부터 적자 상태인 쌍용자동차의 손실을 줄여 2022년이 되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2019년에 2819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보다 적자가 339% 증가한 것이다. 마힌드라 측에서는 쌍용자동차가 여전히 경유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약점으로 분석했고, 포드사와의 파트너십이나 베트남 등의 신규 시장의 개척으로 돌파구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지주사와 그 자회사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매년 10억씩,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확대를 위해 기술지주사의 자회사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특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사업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지주사에 대한 첫 지원 사업이다. 기술지주사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자회사 설립에 외부기업과의 합작 및 지분인수 형태로 직접 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신청대상이 되는 기술지주사는 두가지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대학이 설립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설립한 과기특성화대 및 정부출연연구소가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이다. 중기부는 서울, 경기, 인천이 포함된 수도권에 30%, 그 외 비수도권 지역에 70% 내외로 1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배정하고 컨소시엄별로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기부는 산학연간 개방형 협력을 촉진하고 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