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 수출시장 확대 및 신남방 거점인 베트남의 신선농산물 시장을 공략을 위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쇼핑몰에서 ‘K FRESH LOVE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의 국민영웅인 박항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한류스타 배우 김동준, aT 이병호 사장이 함께 한국 신선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한국과일 디저트 쿠킹 시연, 한국 농식품 퀴즈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015년 중단된 신선 단감 수출이 5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단감 특별홍보코너가 마련되었으며, 현지 인기 수출품목인 딸기, 배, 홍삼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촉매장도 함께 운영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응우웬티뀐마이 씨(27세)는 “한국 과일은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하는 편”이라면서 “특히 한국 딸기가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aT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콜드체인 구축지원 확대, 4월과 11월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하반기
2년 만에 ‘베트남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61)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베트남 국영 VTV1에서 4일 방영된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의 베트남 진출 이후 ‘동남아 국가 대결 무패’, 히딩크와 대결,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 60년 만의 우승 등 베트남 국민을 감동시킨 장면들이 볼 수 있다. 촬영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다. 분량은 53분이다. 박 감독이 9월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 우한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2 대표팀과 친선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박 감독은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에게는 히딩크 감독과의 한국 4강 신화와 쌀을 많은 베트남이 합쳐 ‘쌀딩크’라는 별명이 생겼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SEA게임에서 박 감독의 U-22 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금메달을 안긴 감동의 순간이다. 2017년 9월 부임한 박 감독은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축구를 초월해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우뚝 섰다. 2018년 1월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내년 6월 월드컵 2차예선서 한국팬 응원, 박항서냐 신태용이냐.” 동남아 최강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가 축구 대표감독으로 2018러시아 월드컵 한국 사령탑이었던 신태용(49)을 선택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한 언론하고 인터뷰에서 “27일 오후 2시 자카르타 시내에서 신태용 감독과 계약 서명식을 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말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태용 감독의 선임은 박항서(60) 감독과 함께 동남아 한국 감독 시대를 열었다. 동남아 전통적인 축구 라이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두 새 사령탑 첫 경기는 내년 6월 4일 월드컵 2차예선 G조 예선 최종전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인도네시아는 5연패를 당해 사실상 예선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60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를 보좌하면서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쓴 커리어로 베트남에서 ‘쌀딩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베트남 감독 취임한 이후 동남아 국가에 무패 신화를 쓰면서 60년만에 동남아시안컵에 우승메달을 따는 등 ‘국민영웅’으로 발돋움했다.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또 박항서 매직이 온다, 베트남이 SEA게임에서 60년 만에 우승 확신한다.” 베트남 전역이 다시 박항서 열풍이다. 박항서를 이끄는 베트남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다툰다. 전년 우승팀 라이벌 태국을 8강전에서 무승부로 탈락시킨 ‘박항서호’는 준결승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다. 다른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는 미얀마를 4-2로 꺾었다. 결승에서 만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B조로 지난 1일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박항서호가 2-1로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더욱이 박항서호는 이번 대회 예선뿐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연전연승이다. 베트남 축구 성인 대표팀(A대표팀)은 지난 10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서 3-1로 이겼다.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 리그 1-0으로 이긴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팬들이 SEA 게임 우승을 60년이나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1959년 SEA게임 축구 우승 이후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당시 우
“박항서호에게 패배는 없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맞수’ 태국과 다시 붙었지만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은 높였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G조 5차전에서 맞수 태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태국을 꺾으면 조 1위를 굳히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했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박항서호는 예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현재 조 1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3승 2무(승점 11)로 G조 선두 자리는 굳게 지켰다. 태국(2승 2무 1패·승점 8)과는 승점 3 차이를 유지했다. 태국(승점 8)은 말레이시아(승점 9)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조 추첨 직후만 해도 조 1위가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UAE는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6으로 4위에 머물러있다. 이날 경기는 ‘동남아 한-일전’으로 불리며 시선이 집중되었다.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베트남-태국은 오랫동안 라이벌로 뜨거운 경기를 해왔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한국인 박항서(60) 감독과 일본인인 태국 니시노 아키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한-일전’이라는 태국전을 이기고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할 큰 꿈을 꾸고 있다. '박항서호'는 지난 1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이겼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 1위에 올라 ‘무패행진’을 달리며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제 동남아시아 축구 팬들의 시선은 19일 오후 10시 수도 하노이에 있는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릴 G조 5차전 홈경기인 베트남-태국전이다.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베트남-태국은 오랫동안 대립해와 ‘동남아 한-일’ 관계로 불릴 정도로 라이벌관계가 유명하다.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지만 동남아 지역의 ‘맹주’를 놓고 묘한 경쟁 관계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이날 경기는 한국인 박항서(60) 감독과 일본인인 태국 니시노 아키라(64) 감독의 ‘사령탑 한일전’으로 새삼 조명되고 있다. 18일 공식기자회견에는 이날 베트남은 물론 태국과 한국에서도 기자들이 몰리면서 취재진이 100여명이 넘었다. 역사적으로 베트남은 축구에서는 태국에서 한 수 아래였다. 그렇지만 박 감독이 취임하면서 급변했다. 부임 직후
드디어 ‘쌀딩크(베트남 쌀+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이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최근 박항서 감독(60)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물론 한국, 동남아시아 축구계가 출렁거리게 한 핫이슈로 떠올랐던 박 감독의 거취 논쟁은 끝났다. 중앙일보는 베트남 축구계 관계자를 인용, “박항서 감독이 지난 3일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의 계약만료일은 2020년 1월 31일이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비롯해 이달 말 개막하는 동남아시안(SEA)게임, 내년 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등 굵직한 축구 이벤트에서 변함 없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뿐이 아닌 동남아, 모국인 한국에까지 시선이 집중되었던 3년간 계약 조건은 역대 통틀어 최고액 대폭 오른 파격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재 월 2만 달러(2300만 원) 수준인 박 감독의 연봉이 대폭 올랐다”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역대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을 통틀어 최고액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베트남의 위상을 인정하는 수준의 금전적 보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스마트폰으로 나왔네” 베트남에서 ‘박항서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선을 집중된다. 10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현지시간) 갤럭시S10 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스마트폰은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가 국제 축구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정판에는 제품 포장 상자에 박항서 감독 이미지와 사인, 1만mAh 보조배터리로 구성으로 담겨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에 박항서 감독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가격은 2399만 동(121만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민영웅’이다. 베트남을 단기간에 아시아 강호로 탈바꿈시켜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베트남 축구 팬에게 선물한 ‘불가능한 일은 없다’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아이언맨 에디션, 배트맨 에디션, 스타워즈 에디션 등 특별 에디션을 수시로 출시해왔지만 실제 인물을 기념한 에디션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