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는 고객들의 일상적인 보험 서비스 이용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DB손보는 2011년부터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15년간 약 98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에게 총 4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DB손보 농구경기 초청관람, Covid-19응원키트 지원사업 등 꾸준하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함께 약속이라는 당사 슬로건에 맞게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 가족들에게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지난 5월 20일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국책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을 맺은 첫 사례다. 구체적으로는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에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신용보험을 제공하고, 해당 위험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재보험 형태로 이전하는 구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국에서 재보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법인을 둔 우리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시장 내 신규 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동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지난 5월 20일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동북 3성 핵심 거점인 옌지(연길)시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화적으로도 높은 친화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국내 기업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변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는 비용 효율적인 운영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현재 유통, 바이오, 헬스케어, 이・미용, 식품,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연길시와 ▲현지 사무 공간 제공 및 일대일 컨설팅 ▲우수 인력 매칭 ▲롱마트, 타오바오, 핀둬둬, 틱톡글로벌, 샤오홍수 등 중국 주요 유통 플랫폼과의 연계 지원 등 중국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 3성 내 프로젝트 수주 기회 제공, 현지 투자 유치, 법인・공장 설립 컨설팅, 현지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도출한다
지난 5월 20일 PHC 발레오(PHC Valeo)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클러치 제어기가 국제 자동차 소프트웨어 품질 표준인 A-SPICE의 Capability Level 2(CL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독일 글로벌 인증기관 ‘EDAG’에서 2025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심사를 진행했으며, 제어기 개발 부문의 품질 혁신 노력과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 구축이 반영된 성과다. 특히 PHC 발레오(PHC Valeo)는 PHC 그룹 전 계열사 중 최초로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그룹 내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을 선도하게 됐다. A-SPICE(Automotive SPICE)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기준으로, 레벨 2 이상은 체계적인 프로세스 관리와 제품 품질의 안정성을 인정받는 수준이다. PHC 발레오(PHC Valeo) 리아 주(Ria JU) 제어기 개발 부문장은 “이번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품질 혁신과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여 글로벌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HC 발
IBK기업은행이 2026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전망이다. 배당 성향도 자본 건전성 규제에 따라 최대 40%까지 늘린다. 지난 5월 20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분기 배당 도입을 위한 기업은행의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정관에 ‘이사회 결의에 따라 관련 법령에 근거해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 말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 안건을 통과시킨 데 이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2026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업은행 2025녀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금융 당국의 정관 변경 승인 등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기업은행은 현재 매년 1회 결산 배당을 하고 있다. 분기 배당을 도입하면 투자자는 주기적인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배당금 재투자를 분산해 시장 위험을 피할 수도 있다. 기업 입장에선 배당 시기를 전후로 높아지는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분기 배당 결정 이유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들고 있다. 기업은행은 점진적으로 배당 성향을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구간에 따라 11~12%는 3
지난 5월 20일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000억원을 투입,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기존 울산공장을 재정비 하는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총 23만 4,710㎡(71,000평) 규모의 기존 부지 내에 위치한 1공장과 2공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설비 개선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생산라인 증축과 재편, 품질확보센터 및 입고동 신축, 사무동 신축 등을 통해 울산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는 통합공장 체제로 생산・물류 라인을 일원화하고, 전 공정에 제품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공정 흐름을 최적화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의 일관성을 향상시켰고, 건설기계 조립 라인에는 무인운송차량(AGV)과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시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또봉이통닭’과 손잡고 서비스・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지난 5월 19일 코나아이는 지난 5월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또봉이F&S와 포괄적 서비스 및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고, 각 사의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또봉이F&S의 모바일 상품권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정산주기를 단축할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결제 플랫폼의 확장성과 브랜드 간 마케팅 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진 또봉이F&S 대표이사는 “외식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 기반의 협력은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이 ‘K상품’ 수출 확대와 북미 공급망 다변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한진은 지난 4월 말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 주요 물류 거점을 순회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현지 법인, 핵심 물류 파트너사와 연쇄 회동을 통해 미주 물류 전략을 재점검하고 수출 지원 인프라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행보 중 하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가동한 것이다. 이는 2022년 첫 LA 풀필먼트센터 구축 이후 이뤄진 확장 조치다. 한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LA 센터의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해 공급능력 확충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LA 지역 내 두 번째 센터를 신속히 개설, 급증하는 현지 이커머스 및 수출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북서부 항공물류 거점인 시애틀 타코마 공항의 화물터미널도 강화됐다. 경영진은 최근 확장된 시애틀 공항 내 화물터미널을 직접 점검하며 향후 운영전략을 구체화했다. 항공 인프라 확대는 미국 내 내륙 운송과 항공 운송을 연계한 복합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