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85건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문화원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루어진 온라인 행사의 조회 수가 총 86만 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은 비대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연, 전시, 공모전 등 다양한 형식으로 K-POP, K-뷰티, 한복, 태권도, 한국어, 인문학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였다. 또한 ‘응답하라 1988’ OST 커버싱 공모전으로 K-POP의 원조인 1980년대 한국가요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공모전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1월 29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는 주인도네시아 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8일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2주 연장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8일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노인 긴급 사용을 승인한 다음날인 2월 22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공식적으로 연장되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대변인 위꾸 아디사스미토(Wiku Adisasmito)는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락한 몇 가지 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들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 외국인 방문객 출입을 금지하지만 고위 정치인-공무원 외교관은 허용한다. 외국인 입국 금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로 시작되었다.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었다가 1월 28일까지 2주 연장, 그리고 2월 8일까지 다시 2월 9일 PPKM(지역사회 활동 제한령)로 네 번째 연장되었다.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장관령에 따라 입국을 허가한 외국인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KITAS/ITAS/ITAP 소지자 -인도네시아와 여행회랑 합의를 맺은 국가 -인도네시아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은 외국인 -공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가 발효되면 플라스틱·철강·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발표한 ‘한-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18일에 체결된 한국-인도네시아 CEPA로 인도네시아는 수입품목의 92.1%, 2019년 수입액 기준 93.5%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관세철폐와 비교했을 때 수입액 기준 4.7%, 품목 수 기준 11.9%의 시장 개방도를 높인 셈이다. 한국-인도네시아 CEPA가 발효되는 즉시 적용 품목들은 무관세가 적용되어 기업들에게 적용된다. 플라스틱‧고무제품‧자동차 부품 분야가 해당된다. ‘한-인도네시아 CEPA의 체결 효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인구와 소득이 성장하면서 플라스틱과 자동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CEPA를 통해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중국과 일본 기업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관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강제품과 면사, 원심펌프 등도 추가적인 관세 인하로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철강제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동남아에 ‘음식한류’ 바람을 일으킨 배우 박서준이 인도네시아 인터넷쇼핑몰을 공략한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인 블리블리(Blibli)는 배우 박서준을 브랜드 인터내셔널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현지미디어 콘탄(Kontan) 4일자에 따르면 말렌 디네(Marlen Deine) 블리블리 브랜드 전략 수석부 부사장은 “배우 박서준 인터내셔널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블리블리’ 고객 대부분이 젊은 층인 만큼 배우 박서준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화합 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이태원 클라쓰’로 헤어스타일, 성대묘사 등 큰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한국 음식으로 떡볶이를 추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서준은 “이번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이 자신에게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인도네시아 밀레니얼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블리는 젊은 층의 쇼핑을 수용하기 위해 16개 상품 카테고리, 디지털
“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은행이 출범한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가 올해 2월까지 최대 샤리아은행인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ank Syaria Indonesia/BSI)을 출범시켜 뒤처진 샤리아경제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카르카 글로브(Jakarta Globe) 25일자에 따르면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유기업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장관은 17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이 2025년까지 세계 TOP10 샤리아 은행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저조한 샤리아 경제리터러시 지수 개선과 중소기업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할랄밸류체인(Halal Value Chain) 개발 등 인도네시아의 샤리아경제와 관련해 고칠 점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RI 샤리아 은행, Bank Mandiri 샤리아 은행, 및 BNI 샤리아 은행 등 3개 국유 이슬람은행이 합병한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SI을 발표했다. 샤리아은행은? 율법 '샤리아'에 따라 운영하는 이슬람 은행이다. 전통적 금융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리스 등
한인 동포(인도네시아 국적자 포함)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이었다. 현지 미디어 한인포스트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자료를 인용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월 17일 현재 확진 신고 환자는 90명이었다. 한국행을 선택한 내국인 확진자 147명까지 합하면 237명이었다. 외국인 사회 가운데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국인 것으로 보여 한국인 클러스트가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WNA-Warga Negara Asing) 가운데 1월 17일 현재 코로나19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781명이었다. 인도네시아 거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확진자는 781명, 의심 환자 637명, 귀국환자 334명, 회복환자는 715명이다. 확진자 거주 지역은 대부분 자카르타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입원하거나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이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아타르토(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세 번째 외국인 입국 금지를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5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을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퍼즐오디션’의 첫 해외 진출이다. 현지 게임명은 'AyoDance Puzzles'이다.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계승한 정통성을 강조하면서도, 퍼즐이라는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부각했다. 오디션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AyoDance'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중이다. ‘퍼즐오디션’ 현지 퍼블리셔는 메가서스가 맡았다. 메가서스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유저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루 종일 플레이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정식 출시버전에는 더 많은 배경음악이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가서스는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회사다. 2007년 당시 캐주얼 게임의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PC ‘오디션’으로 첫 게임사업을 시작해 동시접속자 10만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 ‘클럽오디션’ 서비스에도 나섰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를 기록했다.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을 유튜브 생중계하면서 대통령이 최초 접종에 나선 건 국민들에게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진과 체온, 혈압 측정 후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을 받는 과정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접종 후 그는 “접종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으나 2시간이 지난 뒤 아주 살짝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통령에 이어 하디 군 최고사령관과 이드함 국가경찰장관, 이슬람교 성직자조직인 '인도네시아 무라마평의회(MUI)'의 아미르샤 사무국장 등도 접종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인 1억815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완제품 300만회 분을 전국에 수송한데 이어 12일 1500만회 분의 원료물질이 도착함에 따라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을 보건의료인 130만 명, 공무원·공공근로자 1740만 명에게 우선 접종하되 60세 미만에 한정한다. 국민 70%에 백신을 투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