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으로 알려진 성김(김성용) 전 주한 미국대사가 전격적으로 ‘대북특별대표’를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전문성이 탁월한 분이 임명돼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김 대행이 대북특별대표를 맡는다고 깜짝 발표했다. 성김은 인도네시아 대사로 재직하던 중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맡았다. 그리고 대북특별대표로 임명되었다. 외교가에서는 북미,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한국 정부를 배려하는 동시에 북한을 향해 외교와 대화를 희망한다는 유화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대북특별대표와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건 미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조급해하며 북한에 끌려다니진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백신 직접지원'과 '성 김 대북특별대표 임명'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통한 외교를 하고, 이미 대화의 준비가 돼 있다는 강한 의지 표명이라고 본다. 한반도 상황과 비핵화 협상에 정
								“중앙지바주 바탕산업단지, 한국기업에 70% 배정하겠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20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중앙자바주에 위치한 바탕(Batang) 산업단지 1단계 면적 450ha 중 무려 70%를 한국으로부터 투자를 위해 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하달리아 장관은 20일 바탕산업단지에서 가진 한국 KCC글라스 공장 착공식에서 “바탕산업단지 부지 450ha가 LG 등 한국 투자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 중소기업과의 협업과 현지 근로자 일자리 창출이 수반되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계획 등 동남아 건설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바탕산단에 약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해 49만㎡(약 14만 8000평) 규모 유리공장을 짓기로 했다. KCC글라스는 2024년 바탕산단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약 43만8000톤의 건축용 판유리를 생산해 동남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내환 KCC글라스 사장은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이유로 남반구와 북반구를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9월까지 민간 유료백신까지 합쳐 7000만명 접종목표를 밝혔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8일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서자바주 베카시구 PT유니레버 인도네시아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고통 로용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방문한 자리에서 말했다. 그는 “17일 민간 유료백신 프로그램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유-무료 접종백신을 최소 7000만 명의 시민에게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8~9월 중 코로나-19 전염병 곡선이 평평해지고 산업생산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낙관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로산 퍼카사 로에슬라니(Rosan Perkasa Roeslani) 회장에 따르면, “약 1000만 명의 근로자를 가진 2만 2700개 기업이 민간 유료백신 프로그램에 등록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1억 8150만 명의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1·2단계 백신 접종에서 보건분야 인력, 노인, 공익근무요원 등 4034만 9049명을 대상으로 대상을 정했다. 코로나19 처리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총 906만 6982명의 시민이 백신 주사를 두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었다. 고투(GoTo Group) 그룹의 탄생이었다. 니케이 아시아-딜 스트리트 아시아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 기업인 고젝과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가 17일 25조 슈퍼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고젝과 토코피디아는 공동 보도 자료에서 독립 평가액 약 180억 달러(약 20조 4300억 원, 고젝 105억-토코피디아 75억달러) 규모로 결합했다고 발표했다. 고투 지분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젝이 58%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현재까지 아시아에 기반을 둔 인터넷 미디어 및 서비스 회사 중 가장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고젝의 공동 CEO 안드레 솔리스트요는 그룹 CEO가 된다. 토코페디아 사장 패트릭 카오는 그룹 회장으로 활동한다. 고젝의 다른 공동 CEO인 케빈 알루위(Kevin Aluwi)는 고젝의 CEO가 될 것이며, 토코페디아의 창립자인 윌리엄 타누위자야는 전자상거래 CEO가 된다. 두 회사는 올해 초 합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인도네시아가 전기오토바이 시대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안타라뉴스(Antara News) 22일자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조코위(Jokowi)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5년 200만대 전기오토바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훗 조정장관은 “그랩 인도네시아(Grab)와 같은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가 전기운송수단으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비전을 지원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랩은 인도네시아에서 7500대 이상의 전기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도로교통용 배터리 기반 전기오토바이 개발 가속화에 관한 대통령 규정 제55/2019호에 서명한 바 있다.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기후 변화 완화 노력의 일환으로 화석 에너지를 포기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세계를 더 친근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의 일부가 되기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한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장관은 22일 “동칼리만탄(Kalimantan) 신수도(IKN: Ibu Kota Negara)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1억 1700만 달러(약 1307억 475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고 밝혔다. 앤트라 뉴스(Antara News)에 따르면 신수도 예산이 공공사업주택부 등 유관부처에 5500만 달러(약 614억 6250만 원), 비정부부처형 기관(non K/L)에는 6200만 달러(약 692억 8500만 원)가 배정되었다고 전했다. 파드로엘 라흐만(Fadjroel Rachman) 대통령실 대변인은 “올해 신수도 개발 예산은 국가 예산으로 배정된 전체 예산 344억 달러(약 38조 4420억 원)의 1%에 불과하다. 나머지 예산은 다른 곳에서 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개발 기획 부장관이자 국가 개발 계획국(Bappenas) 수 하르 소 모노 아르파(Suharso Monoarfa) 소장은 “2024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
								“그랩 인도네시아의 파트너 운전자 81%가 전기차에 관심 표했어요.” 현지미디어 템포(Tempo) 16일자에 따르면 “그랩(Grab) 인도네시아 네넹 고에 나디(Neneng Goenadi) 국가경영 이사는 인니 그랩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인 그랩카(Grab Car)와 그랩바이크(Grab Bike)에 대한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랩바이크와 그랩카 온라인 운전자 파트너 중 81%가 휘발유 차량보다 전기 기반 차량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넹 고에 나디 국가경영이사는 전기 기반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로 “전기차-전기오토바이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고 환경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랩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전기차 2만 6000대를 운영하기로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도 전기차에 관심이 크다. 이강현 현대차 인도네시아 부사장도 지난해 6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서울대학교 VIP연구사업단에서 초청한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기술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현대차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 기업인 고젝과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는 9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9일자에 따르면 “주주들에게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이후 고젝과 토코피디아는 최대 350억 달러(약 39조 3750억 원)에서 400억 달러(약 45조 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고젝과 토코피디아 경영진이 두 회사의 타운홀 미팅에서 합병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린 후 합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음. 고젝은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한편 2021년 4월 현재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은 ▲ 고젝 100억(기업가치)-2016년(창업연도) 차량 호출 ▲ 토코피디아 70억-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