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달 28일까지 외국인 입국 금지를 2주 연장했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1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아타르토(Airlangga Hartarto)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이번 달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외국인 입국 금지를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기간 동안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월 28일까지 연장했다. 아이르랑가 아타르토 장관은 “7일 동안 두 번 연장되었기 때문에 14일 더 연장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례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번달 11일부터 25일까지 자바 섬 6 개 주 및 발리 주 특정 지역에서의 이동제한이 강화될 것”라고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새해 벽두에 첫 항공기 사고가 일어났다. 2021년 1월 9일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스리위자야항공의 폰티아낙(보르네오 섬)행 B737-500 항공기가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항공기는 서부 칼리만탄주 보르네오섬 폰티아낙으로 출발한 지 약 4분 후 고도를 1만피트 이상으로 높인 다음 1분도 안 되어 오후 2시 40분에 연락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기종은 보잉 B737-500으로 62명이 탑승했고, 승객이 56명-승무원이 6명으로 그 중 어린이 5명과 아기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현지 매체가 전했다. 자카르타에서 폰티아낙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동포영사는 현지미디어 한인포스트와 통화에서 “외교부와 교통부 확인결과 탑승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국은 자카르타 북서쪽 해상 ‘천개의 섬’ 지역인 라키섬 주변에서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금속 조각들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8년 10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서 보잉737맥스 추락 사
한류(Korean Wave)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적인 현상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의 유명 스타의 트렌드를 좇는다. 브랜드 전략 전문가 유서에디(Yuswohady)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한류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K-연예인들은 해마다 큰 시장과 명성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미디어 비스니스(Bisnis) 8일자에 따르면, “유서에디는 가장 눈에 띄는 경제적 영향이 인도네시아 및 해외에서 많은 수의 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연예인들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모시는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부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기업들은 글로벌에 많은 팬들을 거느린 한국 아티스트를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했다. ‘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선택한 유니콘인 토코피디아(Tokopedia)를 비롯, 스트레이키즈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의 2000억 원 규모 광역상수도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 끝에 1월 5일에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5년 6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자카르타로부터 약 50km 거리에 있는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하여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땅그랑시 3개 지자체에 하루 약 4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한국의 물관리 정책과 기술 전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2017년 11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본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하여 사업화하게 되었다. 정부간 협력을 토대로 물관리 전문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하여 수주하고, 향후 설계 및 시공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팀 코리아' 해외진출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한국판 광역상수도를 해외에 수출한 최초 사례로, 한국 정부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해외진출 사업의
“사야 오랑 꼬레아(saya orang korea)=나는 한국인입니다.” 벌써 100년이다. 2020년은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에 발을 디딘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현지어로 한국인이라는 뜻의 ‘오랑 꼬레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2만 5000명이다. 오랑 꼬레아의 100년(1920~2020)을 다룬 책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 펴냄)가 출간됐다. 부제는 ‘한인과 한인 기업의 성공 진출사’다. ■ 1호 입국 장윤원 선생-인도네시아 독립 영웅 양철성 등 한인들 발자취 찾아 2019년 8월 편찬위원회 출범 후 1년 반 만의 대장정 끝에 출간됐다. ‘한인 사회의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일념 하에 한인들의 발자취를 좇았고, 현장을 확인했고, 인터뷰를 반복했다. 책은 1920년대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인 초기 사회부터 한국인들과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스토리와 한인 사회의 실제적인 조명을 시대별 역사별로 다뤘다. 해방 전후의 ‘고난사’를 거쳐 1960년 국가기관 진출에 힘입어 ‘한인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사’로 이어졌다. 성공한 기업에 대한 역사가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졌다.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발견도 있었다. 우선
“자카르타는 이번 학기에도 모든 초·중·고교 원격수업 연장한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4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주 아마드 리자(Ahmad Riza) 부지사는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지방 정부가 올해 새 학기에도 위해 원격수업 시스템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드 리자 부지사는 “학생-교사-학교 교직원-학부모 및 학교 교사 가족을 포함한 모든 자카르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인 자카르타 정부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어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전염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학교에서 대면수업 활동을 허용하는 데 있어서 무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니콘 스타트업 ‘고젝(Gojek)’ 창업자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을 맡고 있는 나디엠 마카림(Nadiem Makarim) 장관은 지방정부가 2021년 1월부터 학교를 재개하거나 대면 수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결정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브카시 지역 정부로부터 글로벌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CSR 어워드’를 수상했다. 브카시 지역은 글로벌 생산기지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브카시 지역 정부는 이번 CSR 어워드를 통해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 총 28곳을 선정하여 감사를 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브카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에는 ‘메달 초등학교’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후된 현지 초등학교 건물 보수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걸맞은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2019년 6월부터 시카랑 찌짜우마을에서 수경정원을 이용한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난 2020년 4월 이후로는 바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에 첫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현지 광고의 모델은 KB국민은행과 2018년부터 함께 해온 방탄소년단(BTS)이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영상은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광고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서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상의 배경음악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으로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드러나게 표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67% 인수를 마무리지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이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그리고 부코핀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