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지도자들과 일반 시민사회에 한국-베트남의 가교가 되겠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 개청식이 열린 6월 28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특별한 문화재단이 발대식이 열렸다. 리 쓰엉 깐(한국명 이창근) 주한베트남관광청 대표부 대표를 맡아 총본부를 역할을 맡고, 각 문화산업 전반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맡은 ‘특급도우미’가 교류지원을 맡기로 나선 것이다. 강진무 한베문화재단 이사장은 “국제적인 교류의 최일선에서 양국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문화산업 전반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각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교류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베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은 실효적인 민간교류협력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다. 한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줄 각계각층 지도자들과 일반시민사회에 한-베트남 국제교류의 본질을 이해시키고 양국의 협력조직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복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레저, 뷰티, 미용산업 발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관광청을 개청했다. 현판식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문제가 베트남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비단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축구계가 출렁거리는 핫이슈로 등장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7일 “베트남 축구협회(VFF)와 박항서 감독 측이 26일 오후 3시부터 7시(현지시간)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VFF의 첫 협상이 4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는 것. 하지만 부정적 기류는 아닌 모양새라는 설명했다. 좋은 성적과 베트남 국민의 사랑 때문에 박항서 감독의 연봉 등 모든 조건이 인상이 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동안 베트남 현지 언론은 ‘200만 달러(약 23억2000만 원)’설과 ‘60만 달러(약 6억 9390만 원)’설 등 설왕설래였다. ■ 최고 성적-파파리더십 ‘베트남 국민영웅’...계약만료일은 2010년 1월 31일 2017년 9월 부임한 박 감독은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축구를 초월해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우뚝 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 말 그대로 ‘리더십’을 발휘해 사상 최고 성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스마트폰으로 나왔네” 베트남에서 ‘박항서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선을 집중된다. 10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현지시간) 갤럭시S10 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스마트폰은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가 국제 축구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정판에는 제품 포장 상자에 박항서 감독 이미지와 사인, 1만mAh 보조배터리로 구성으로 담겨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에 박항서 감독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가격은 2399만 동(121만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민영웅’이다. 베트남을 단기간에 아시아 강호로 탈바꿈시켜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항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베트남 축구 팬에게 선물한 ‘불가능한 일은 없다’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아이언맨 에디션, 배트맨 에디션, 스타워즈 에디션 등 특별 에디션을 수시로 출시해왔지만 실제 인물을 기념한 에디션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킹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여기는 태국이 제물이었다. 베트남은 5일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킹스컵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무득점으로 팽팽히 맞섰던 두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응우옌 아인 득의 극적인 결승 ‘극장골’로 베트남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은 물론 태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동안 베트남은 숙적인 태국전에서 번번이 패했다. 이번 준결승전의 승리는 2008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11년 만이다. 베트남이 킹스컵에 참가한 건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13년 전 베트남은 태국과의 결승에서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박항서의 베트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동남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8일 붙을 결승 상대는 ‘퀴라소’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국가다. 한국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 퀴라소는
“나는 한류체험 1세대다. 18년 전 예측한 ‘한류’ 소멸 주장은 틀렸다.”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제21차 아세안 열린강좌 시리즈–아세안 토크’ 네 번째 강의가 30일 열렸다. 오인규 일본 간사이 외대 한류학교수가 ‘아세안에서의 한류’를 강의했다. 오 교수는 “한류는 유행이 아니다. 전세계 1억 명이 환호하는 한류는 이제 어엿한 주류다”며 “아세안 한류 팬클럽은 1000만 명이다. 그 중심이 베트남”이라고 말했다. K-DRAMA, K-POP 등 한국 대중문화가 서양 주류로 진입한 것은 글로컬(Glocal)이다. 그는 “자메이카 ‘레게’와 인도의 영화 ‘발리우드’와 한국 문화 정도가 글로컬을 이뤄냈다”며 “제가 일본에 처음 갔을 때 한류가 이렇게 글로벌화할 것으로 될 줄 아무도 몰랐다”고 웃었다. ■ 지구촌이 한국대중문화에 빠졌을까 ‘한국한류학회’ 창립 오인규 교수는 2001년과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일본으로 넘어갔다. 18년 전에 ‘붉은악마’의 응원전을 보면서 처음으로 일본에서도 ‘한류’가 있다고 느꼈다. 이후 그는 '겨울연가' 욘사마 배용준 인기 등을 다시 생각하면서 ‘지구촌이 한국 대중문화에 빠졌을까’는 질문을 가졌다. 그는 201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가 방탄소년단, 워너원 인기 못잫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10일 라이엇게임즈는 “5월 7일, 이상혁의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렸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페이커의 중국 팬클럽이 5월 7일 그의 생일을 맞아 진행했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아이돌 못지않은 페이커 선수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타임스퀘어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린 한국 인물로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의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가 있으나, e스포츠 선수의 생일 축하 광고가 걸린 것은 독특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는 최강 기록 사냥꾼!”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판매량이 19일만에 322만 장을 돌파했다. 이 앨범은 24년만에 세운 한국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음반 역사의 새 기록을 썼다. 한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지난달 12일 발매 이후 19일 만에 322만 9032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4월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타이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도 같은 기간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김건모가 1995년 세운 한국 기네스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운 새 금자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219만 장을 판매했다. 가온차트 출범(2010년) 이후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이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 앨범은 한국 역대 최다 음반 판매 타이틀도 차지했다. 그동안은 김건모가 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286만장)이 한국 기네스 기록이었다. 앞서 영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함께 재외 한국문화원 10곳에 해외문화피디를 1명씩, 총 10명을 파견한다. 해외문화피디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진행하는 소정의 영상 제작 교육과정(기획-촬영-편집)을 수료하고,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되어 다양한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인력이다. 2012년에 처음으로 3명이 파견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5명이 파견되어 활동해 왔다. 올해는 5월부터 8개월간 ▲ 독일 베를린 ▲ 미국 워싱턴 ▲ 베트남 하노이 ▲ 브라질 상파울루 ▲ 스페인 마드리드 ▲ 일본 도쿄 ▲ 중국 상하이 ▲ 홍콩 ▲ 태국 방콕 ▲ 캐나다 오타와 등에서 활동한다. 해외문화피디는 현지 한국문화원에 상주하면서 문화원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나 현지 한류 관련 동향을 취재하는 것은 물론 직접 기획한 한국문화나 한류 관련 영상을 제작한다. 그리고 문화원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 영상을 제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류 확산을 지원한다. 해외문화피디는 그동안 한국어, 케이팝(K-POP), 한식, 태권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와 현지 한류동향 등에 대해 영상자료 약 2700편, 블로그 콘텐츠 410여 건을 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