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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대표 선수들 SNS 금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금지령...월드컵 예선 말레이시아전 집중 위해

 

“월드컵 예선 말레이시아전에 집중하라!”

 

박항서(60)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를 당분간 하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다.

 

베트남 매체 ‘kenh14’는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의 SNS 메시지를 소개하면서 박항서 감독의 지시로 당분간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26일 밤 보도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공격수 응우옌 반 토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 감독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는 메시지를 포스팅했다.

 

다른 선수 응우옌 후이 헝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박항서 감독 사진과 함께 같은 내용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 감독이 선수들에게 SNS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은 월드컵 예선 말레이시아전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분석했다. 이 조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선수들은 SNS를 하지 못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10월 1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말레이시아와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지난달 열린 태국과의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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