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혁신기술 발굴, 삼생협력을 위한 ‘2022 스마트&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개최힌다.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 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며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까지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내 공식 이메일로 접숙할 수 있다. 이후 11월 25일까지 서류평가 및 PT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삼성 EPC 3사와 협의를 거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및 개발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인력,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사업화 가능성이 큰 혁신 기술은 삼성 EPC 3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중립 선도기업 ‘씨엔에스아이엔티’를 방문했다. 미세조류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소를 만들어 최근 고효율 탄소감축기술로 역할을 주목받고 있다. 씨엔에스아이엔티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제거 원천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에 기업 역량을 집중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해내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씨엔에스아이엔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장 상황을 점검했다. 중진공은 2016년 씨엔에스아이엔티 설립 첫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장 마련에 필요한 시설자금,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스케일업을 위한 투융자복합금융자금 등을 기업 성장단계와 필요에 맞춰 적기에 지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 기조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며, 씨엔에스아이엔티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모범적 사례다. 앞으로도 정책자금, 탄소중립 수준진단 컨설팅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통한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일 SK하이닉스(SK Hynix)가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Key Foundry)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2022년 상반기 동안 SK하이닉스는 한국, 중국에서 이번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진행해 왔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6,160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와 키파운드리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안정화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키파운드리의 신임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대표를 역임했던 이동재 대표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엔솔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Battery Challenge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며 선정된 업체는 손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지난 8월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Engineering run)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21년 하반기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의약품 위탁생산(CMO)을 담당한 삼성바이오는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마련해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2021년 11월 삼성바이오는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그린라이트’)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료의약품(DS)의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후 약 7개월 간의 기술이전 및 스케일업을 거쳐 지난 5월에 mRN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헀다. 삼성바이오는 첫 시험생산에 성공하며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의 양산 준비를 마쳤고 시험생산에 착수에 들어갔다. 시험생산은 상업 생산 직전에 실시하는 공정 검증 단계로, 시험생산에 성공하게 되면 cGMP 수준의 우수한 생산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시험생산에서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내전사)는 기준 리터당 12그램 타이터 이상의 결과를 기록하며, 고객사가 제시한 범주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이터(titer)는 배양액 속의 항체량을
8월 3일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한국에서 포집한 탄소를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과 함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탄소의 포집‧저장)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하고 저장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참여하는 7개 기업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를 개발한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 최초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 전체를 한꺼번에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기업별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2030년 이전부터 실제적인 탄소 포집과 저장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허브를 통해 여러 기업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8월 5일까지 ‘예비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예비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4년차 운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및 창업사업화 실현 가능성 검증을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창업 실무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과 더불어 아이디어를 구체화 및 시장‧소비자 반응 검증을 위한 시작품 제작 지원(5명 선발 예정, 평균 3백만원 내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 참여신청은 홍보 포스터 및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http://www.kubic.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계명대학교는 창업프리스쿨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역시
베트남 하노이 폴리테크닉 대학과 LG디스플레이 하이퐁이 최근 우수한 인재의 교육과 진로 지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2025년까지이며 하노이 폴리테크닉은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을 목표로 영어 교육과 학습, 학생 대상 소프트 스킬 훈련 강화 등 국제 기준에 따른 교육을 추진한다. 폴리테크닉 대학은 이와 함께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LG디스플레이와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한다. LG디스플레이측은 “이번 협력이 ‘윈-윈’ 협력관계로 양측의 잠재력과 강점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에는 약 200명의 하노이 폴리테크닉 출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수는 베트남 전체인력의 1%에 해당한다. LG디스플레이측은 졸업학생의 약 30%를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테크닉 출신 인력들이 근무하게 될 베트남 하노이 하이퐁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2016년 4월 진출했으며, 지난 2021년 LG디스플레이는 하이퐁공장에 14억 달러(원화 약 1조 8,536억 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46억 5,000만 달러(원화 약 6조 1,566억 원)에 달하며, 투자금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