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속 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이 태국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 JTMA2020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1일(현지시간) 개최된 '죽스 타일랜드 뮤직 어워즈 2020'(Joox Thailand Music Awards 2020, JTMA2020)에서 뱀뱀은 '소셜 슈퍼스타상'(Social Superstar)을 수상했다. 소셜 슈퍼스타상은 SNS 등 소셜 미디어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떨치는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뱀뱀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태국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뱀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00만 명,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623만 만명으로 도합 1763만 명 이상이다. 뱀뱀은 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탑 3 셀럽 중 하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뱀뱀은 VCR을 통해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뱀뱀은 2014년 1월 16일 GOT7 미니 1집 <Got it?>을 통해 데뷔했다. 활동명인 뱀뱀은 본명이다. 태국인들은 공식적인 본명과 비공
김홍구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가 부산외국어대학교 제 10대 총장으로 선임되었다. 학교법인 성지학원은 김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학원 측은 6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교수,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와 투표를 거쳤다고 전했다. 김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며 초대 기획실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동남아학회장, 한국태국학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2018년 한국과 태국이 수교한 지 60주년되는 해에 양국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한-태 소사이어티를 만들었다. 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한-태 소사이어티’는 한국과 태국간의 민간 교류, 외교-통상-정책 자문 및 개발 등 한-태 민-관-학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태국 총리 부인과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이 11월 25일 잇따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태국 영화관 중 '가장 큰 보석'이라 불리는 방콕의 '스칼라 극장'이 50년만에 문을 닫는다. 태국 현지 언론 더네이션은 27일 방콕 스칼라 극장이 최종 상영작의 마지막 티켓을 판매하며 '스칼라 시대의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스칼라 극장의 폐업은 극장의 운영을 맡은 에이펙스(Apex)사가 23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통해 알려졌다. 대형 영화관 체인들의 등장에 밀려있던 중에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운영이 어려워진 탓이라고 에이펙스는 설명했다. 스칼라 극장은 1969년 12월 31일 방콕 시내 시암 광장 인근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아르데코 형식의 독특한 내부로 방콕의 마스코트 극장으로 사랑받았다. 태국에 한류 붐이 일어난 이후에는 각종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이 열리는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극장을 운영하는 에이펙스사는 스칼라 극장을 비롯하여 4개의 독립 극장을 운영했지만 나머지 세 극장은 철거되고, 정치 집회에서 소실되고, 계약 만료로 문을 닫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유일하게 남은 스칼라 극장 또한 이번에 문을 닫게 되었다. 스칼라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시네마 천국'이다. 시네마 천국은 유명 영화 감독이 된 주인공 살바토레가 어릴 적 정신
태국판 ‘은행나무침대’가 한국 방송에 상륙했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 이하, TRA Media)가 25일(저녁 7시) TVasia Plus(티브이아시아플러스 이하,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태국 드라마 ‘비밀의 침대’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비밀의 침대’는 여주인공 프래누안(다비카 후네)이 침대의 마법으로 2차 세계 대전 시기로 타임 슬립해, 귀족 남성 라오쁭(마리오 마우러)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텔링이다. 라오쁭에게는 약혼녀가 있고, 현대로 돌아간 프래누안의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재결합을 요구한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서 만난 두 개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남주인공 라오쁭 역을 맡은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는 지난해 TVasia Plus를 통해 2019년 태국 최고의 화제작 ‘약초 마스터 통엑’의 타이틀 롤을 맡아 국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주인공 프래누안 역을 맡은 다비카 후네(Davika Hoorne)는 한국·태국 첫 합작영화인 ‘수상한 그녀’의 태국 리메이크작 ‘다시 또 스물’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비밀의 침대’는 총 28부작으로 6월 25일 목요일 저녁
비엣젯항공 계열사 타이 비엣젯(Thai Vietjet)이 태국에 5개 국내선을 신규 취항한다. 타이 비엣젯의 신규 노선은 15일부터 구매 가능하고, 방콕을 허브로 삼고 핫야이, 컨깬, 나컨 씨 탐마랏, 우본라 차나티 등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타이 비엣젯은 기존 방콕-푸켓 노선을 포함해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 방콕~푸켓 등 노선을 포함해 타이비엣젯이 운항하는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이다. 타이 비엣젯은 태국 민간항공청이 지난 13일 푸켓 국제공항을 재개방하자 당일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해 1년 무료 항공 이용을 제공한다. 모기업인 비엣젯 항공 역시 베트남 8개 신규 노선을 취항하며 총 53개의 베트남 국내 노선을 운영중이며, 신규 노선은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관광도시 태국의 방콕이 15일부터 통행금지에서 해제되었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 내 주류 판매 등 11개의 사업 활동 및 여가 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에 따르면 사립학교-국제학교-교육기관 등은 6월 15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다. 방콕 시내 437개 태국 학교들은 7월 1일부로 일괄 개학할 예정이다. 학급당 초등학교 20명 이내, 고등학교 25명 이내로 제한했다. 초과 학교에서는 전교생을 2개 그룹으로 격일 등교를 진행한다. 방콕시는 학생 수 400명이 넘은 233개 대규모 학교는 격일제를 도입한다. 방콕 수도청(BMA) 전염병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터넷 카페, 게임카페, 유흥 마사지업소, 투우장, 투어장 등은 영업 재개 활동 대상에서 제외된다. 퐁 사콘 콴 무앙(Bongsakorn Kwanmuang) BMA 대변인은 월요일부터 식당이 자정까지 고객에게 주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내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금지된다. 그는 “식당에서 주류 판매가 허용되더라도 술집, 바, 가라오케 가게 등의 오락 장소는 폐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팅, 세미나, 행사 공간은 1인당 4제곱미터 간격 유지하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태국 한국교육원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과서 개발과 보급, 한국어 교사 양성과 연수 등 한국어 확산을 위한 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가 태국 현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에서 사용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138개로, 약 3만 8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18년부터는 태국의 대학입시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태국에 공급하기로 한 온 클라스 콘텐츠는 태국의 한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비상교육의 클라스(KLaSS) 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된다. 여기에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웹엑스(Webex) 등 화상 통화 시스템을 결합시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 한국교육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태국 법원이 과대 광고로 소비자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뷔페 식당 업주에게 1446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형사 법원이 10일 소비자를 우롱한 방콕의 유명 해산물 식당 주인 2명에게 사기 혐의로 각각 1446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경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인당 88바트(한화 3400원)에 무제한 해산물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판매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3월 22일 식당 업주들은 많은 주문량을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이용권을 취소했다. 이에 소비자 350명이 식당과 업주에게 총 220만7720바트(한화 약 85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태국 검찰은 이들을 소비자보호법, 컴퓨터범죄법, 형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태국 법원은 723건의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업자들은 각 징역 1446년을 선고 받았으며 식당에는 361만5000바트(약 1억39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1446년의 징역을 살지는 않는다. 태국 법은 사기죄 최고형을 징역 20년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이들의 복역 기간은 20년으로 감형되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