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정보보호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상담회)’을 지난 6월 9일과 11일, 12일 3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ISA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CCTV, 바이오인식 등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총 15곳과 인도네시아 현지 ICT 및 정보보호 기업 총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텔콤셀과 인도네시아 전 산업 분야의 인증, 시험, 검사 및 자문을 담당하는 국영기업 피티 수코핀도 등 공공부문에 특화된 사업자를 초청해 현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우수 정보보호 제품·솔루션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피티 수코핀도의 사업개발부 바타라 시바라니 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사업발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국의 우수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의 ‘열린동남아학교’ 언어강좌가 다시 열었다. 2020년 6월부터 다시 오픈한 제16기 언어강좌에는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어 초급반은 최신영 강사(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 통번역학고 강사)가 맡아 매주 화, 목 19:00~20:40(6월 23일 개강)에 진행한다. 미얀마어 초급반은 강민지 강사(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부산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과 졸업)가 맡아 매주 월, 목 20:00~21:40(6월 22일 개강)에 오픈한다.
7월이면 인도네시아에는 ‘디지털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서 법안을 심의중이다. 부가가치세 세수로는 약 10조 루피아(약 85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미디어 인베스터 데일리(Investor Daily)는 11일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2020년 7월 1일부터 넷플릭스와 줌 등 해외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10% 징수 법안을 심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디지털서비스 거래 규모가 102조 루피아(약 8조 7516억 원)에 달한다. 세금으로만 약 10조 루피아다. 인다 쿠르니아(Indah Kurnia) 국회의원이 밝힌 인도네시아의 최근 디지털 상품의 형태와 거래 규모는 ▲ 휴대전화(44.7조 루피아) ▲ 소셜 미디어 및 OTT 서비스(17.07조 루피아) ▲ 방송권리 및 방송 서비스 (16.49조 루피아) ▲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 (14.06조 루피아) ▲ 온라인 영화서비스 (7.65조 루피아) ▲ 공작 및 디자인 기계 등 특수 소프트웨어 (1.77조 루피아) ▲ 게임, 비디어, 디지털 음악 서비스(8,800억 루피아) 등이다. 2020년 7월 1일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과 같은 생산적
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미화 24만 달러(약 2억 8824만 원)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 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진단키트를 전달하게 되었다. 이 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김용호 대표와 인도네시아 외교부 산토 다르모수마르토(Santo Darmosumarto) 동아시아태평양 국장, 재난방지청 이브누 아수르(Ibnu Asur)이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여, 현재 10여 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7월 2일까지 연장합니다.” 서부 자바주 주정부는 자카르타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산하 지자체인 보데벡(Bodebek:보고르(Bogor), 데폭(Depok), 베카시(Bekasi))에 대한 코로나 대응조치인 '대규모 사회적 제약 (PSBB)'을 7월 2일까지 연장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도드 아크 마드 서자바 코로나19 대책위원회장은 “보데벡 자카르타의 위성도시에서 6월 6일부터 28일간의 PSBB 연장이 발효되었다”고 발표했다. 비상사태 수준에 따라 각 구, 마을, 하위지역별로 정책이 조정된다. 이 정책은 6월에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자카르타주의 계획에 따라 조정된다. 서자바 코로나19 대책위원회장은 “보데벡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PSBB 규제를 따라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을 씩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15번째 주지사인 릿완 카밀(Ridwan Kamil)은 건강 프로토콜에 따라 특정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소위 새로운 정상‘을 준비하는 주 계획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각 지역의 비상 사태 수준에 비례하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해양과학기술을 전수하는 '인도네시아 치르본 해양·연안 기초조사와 역량강화‘ 2차년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와 연안도시 ‘치르본’이 속해 있는 자바섬 북부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자카르타는 도시 면적의 절반 가까이 해수면 아래에 있는 상태로 인도네시아는 이로 인해 수도 이전을 추진할 만큼 연안침식이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 피해를 줄이고자 우리 정부에 해양조사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작년부터 총 5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치르본 해양 및 연안 기초조사와 역량강화 사업(2019~2022)’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에 조사실습 보트, 수심측량장비 등 연구장비를 지원하고 해양 기초조사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치르본 해역의 수심, 해안지형, 생태계 등 실해역 탐사를 실시하고, 해양 및 연안 기초조사 지도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
"40조 규모 인도네시아 新행정수도 건설에 한국기업 기회를 확대해달라." 전경련은 5월 27일 아침 전경련회관에서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8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 보루네오 칼리만탄지역으로의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스마트시티, 도로, 수자원 관련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착공 예정이며, 사업비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비용 1.8배 수준*인 40조원(330억 달러) 규모이다. 아울러 권태신 부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양국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고, 금년 1분기 양국 간 교역도 10% 가까이 줄어든 만큼 지난 해 10월에 양국 정부가 최종 타결한 '한-인니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조속히 비준·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5월부터 한국 기업인의 중국 방문시 패스트트랙(신속통로) 특별 방역절차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6월 중에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부산대병원이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신남방 정책에 부합한 신 의료 IT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병원에 ICBM 기반의 원격협진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ICBM은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이를 모바일 기기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융합의학기술원이 국내 IT기업인 ㈜자인컴, ㈜아이알엠, ㈜딥노이드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원격협진시스템은 현지 병원에서 실시된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압, 혈당, 영상자료 등 각종 기초 검사결과 데이터를 국내 의료진이 원격으로 확인해 병명 진단이나 치료방향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단용 헬스키트와 협진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현지화, 차세대 PACS 솔루션인 Web-PACS를 통한 원격영상판독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영상진단 플랫폼 '딥파이' 구축 등 원격협진시스템이 마련되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관과 의료인, 환자에게 본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