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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육쪽마늘빵, 인도네시아서 'K-food' 인기몰이

달고나 커피에 이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코리아 치즈갈릭브레드' 선정

 

인도네시아에서 달고나커피의 대유행에 이어, 인니 '먹리어답터'라면 꼭 먹어야 하는 한국 음식이 유행 중이다.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육쪽마늘빵'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한국의 '치즈갈릭브레드'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자카르타 연구원에 따르면 달고나커피의 유행에 이어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가 최근 SNS, 현지 언론에서 다뤄지며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언론 데틱푸드(DetikFood)는 최근 보도를 통해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는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5가지 베이커리 중 하나로 소개했다.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의 인기를 말해주듯 소비자들은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 오프라인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온라인 음식배달 앱, SNS를 통한 주문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의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약 IDR 20,000~55,000(한화 약 1500~4000원)으로 다양하며 일부 판매처의 경우 빵의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서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도 감수한다는 반응이다.

 

농식품수출정보 연구원에 따르면 코리안 치즈갈릭브레드의 인기 비결로는 현지 소비자들이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과 마늘이 함유된 특유의 풍미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호도가 높은 치즈가 내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 한국의 달고나 커피  인도네시아 전국서 유행

 

코로나19로 '방콕' 생활에 지친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은 많이 찾은 것 중의 하나가 한국의 달고나 커피다.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동영상이 틱톡에 인기 해시태그로 등장하면서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달고나 커피가 유행이 됐다. 

 

달고나 커피는 ‘달고나(Dalgona Coffee)’ 한국 발음 그대로 표기하고 있어 해당 커피가 한국에서 큰 유행이라는 사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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