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코나아이(Konai)가 자사 주식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559,119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132억 1,086만 3,732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다. 한편, 코나아이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5,559,118주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인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불린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들은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회사는 자본금이 줄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코나아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2월 3일 양산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대상자로 재선정됐고 지난 12월 13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쿠팡,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뭉쳤다. 12월 16일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쿠팡이 입점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1,800만 명의 쿠팡 활성고객이 쿠팡에서 30여 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해당 기획전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쿠팡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
11월 21일 케이뱅크가 대환 금리 인하했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가 0.7%p 인하된 4.19~5.31%로 인하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부담을 겪게 될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연 4.27~5.39%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 연 5.01~5.52% ▲일반전세대출 연 4.22~5.68% ▲청년전세대출 연 4.06~4.54% 조정했다.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수와 MAU(월 사용자 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 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수는 ▲7월 982만 2,000대 ▲8월 982만 5,000대 ▲9월 990만 6,000대로 집계됐다. 7월 대비 9월 앱 설치수는 85%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7월 12.89% ▲8월 14.14% ▲9월 12.97% 집계됐다. 8월 대비 9월 설치수 대비 MAU는 1.17% 하락했다. 한편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 만에 대출을 조회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지난 11월 30일 대구 자동차 부품사 이래AMS㈜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모기업 ㈜이래CS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구공장 800여명, 김해 400여명 등 이래AMS 근로자 총 1,200여 명의 근로자들도 실직 위기다. 이래그룹은 옛 한국델파이를 인수하고 이래AMS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을 영위해왔으나 최종 부도처리됐다.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로부터 ‘1호 대구형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각광받아오면서 지분가치도 5,4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래CS가 사모펀드의 대여금 600억 원 중 이자를 제외한 5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부도를 맞이하게 됐다. 다만, 이런 부도 과정이 전문가들에게 납득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김용중 이래CS 대표이사 겸 이래AMS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6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것을 언론사와의 통화를 통해 밝혔다. 다만, 코로나19(COVID-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 등의 상황을 연달아 겪으면서 지난 2023년까지 적자경영이 이어지면서 지난 2020년 만기인 금액을 갚지 못했고, 2022년인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
대구의 전기차 자동화 장비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가 ESG경영 실천 선언문 결의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12일 글로벌 CEO 클럽의 ESG경영 실천 선언에서 영일엔지니어링은 소속 기업의 일원으로 해당 선언문에 서명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ESG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함께 일컫는 말로 2022년 1월 19일 국립국어원을 ESG경영을 한국어로 ‘환경-사회-투명경영’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기업 가치 측정을 위한 회계학‧재무학적에 기반한 수량적 판단기준과는 다른 비재무적 요소로 상법학에서는 ‘주주가치 극대화’에 대한 대안이자 반발의 측면으로 다루는 분야기도 하다. 해당 선언문 또한 ESG의 세가지로 나뉘어져 실천할 부분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 분야는 ▲환경경영 목표를 설정해 임직원이 이를 함께 실천하기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기 ▲효율적 용수사용, 폐수처리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매뉴얼 만들어 실천하기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공정개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활동과 환경관련
지난 11월 9일 케이뱅크는 생활 밀착 브랜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발급 즉시 삼성페이, 페이북 등에 자동으로 등록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를 통해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10개 영역 및 47개 브랜드는 ▲편의/생활 ▲커피/음료 ▲패스트푸드 ▲베이커리/디저트 ▲패션 ▲영화 ▲도서 ▲택시 ▲OTT ▲어학 등이 포함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브랜드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케이뱅크 MY 체크카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편의점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SSG닷컴이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작한 오픈마켓 운영을 오는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지난 2021년에 인수한 ‘G마켓’과 중복되는 사업영역을 조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14일 SSG닷컴(SSG.com)은 “G마켓과 올해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출시에 이어 양사의 플랫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겹치는 사업 영역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회사별로 보유한 플랫폼 고유 강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재배치하고 핵심역량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SSG닷컴은 검증된 협력사의 신뢰도 높은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검증된 국내외 브랜드를 계속 발굴하고 선보여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G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판매자 간 경쟁을 통해 형성된 최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KAIST 학부생이 창업한 우주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2024년 우주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정조준한다. 지난 9월 6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KB증권-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는 페리지는 2018년 7월 1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액체연료 기반 우주로켓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1년 연말부터 2022년 초까지 제주에서 카이스트와 함께한 진행한 발사체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 발사체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리지가 개발하는 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 이하 BW 1)는 소형 인공위성의 지구 저궤도 수송을 목표로 하는 소형 2단 발사체로, 페리지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BW 1은 탑재능력 50kg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페리지는 1단과 2단의 엔진 기술뿐만 아니라 로켓의 재사용에 활용돼 경제성을 높히는 호버링 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액체연료 기반 로켓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고 있다. 특히 BW 1에 사용되는 액체메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