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투자‧무역‧공업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무역흑자는 2022년 3월보다 266억 9,000만 링깃(원화 약 8조 115억 원)증가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3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의 총 무역액은 1.6%p 감소한 2327억 2,000만 링깃으로 수출액은 1.4%p 감소한 1297억 1,000만 링깃, 수입액은 1.8%p 감소한 1,030억 1,000만 링깃으로 떨어졌다. 2023년 2월 대비 3월 무역총액 13.5%, 수출 15.5%, 수입 11.1%, 무역흑자 36.4%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말레이시아의 무역 총액은 2022년 1분기 대비 3.2% 증가한 6,448억 7,000만 링깃, 수출은 2.8% 증가한 3,546억 3,000만 링깃, 수입은 3.7% 증가한 2,902억 4,000만 링깃으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1% 감소한 643억 9,000만 링깃을 기록으로 무역액, 수출액, 수입액은 이 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에 비해 무역액은 10.2%, 수출은 9.8%, 수입은 10.7%, 흑자는 5.2% 감소했다. 3월 생산물품 수출은 전체
“말레이시아 안와르 새정부 정책과 경제현황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Korea University ASEAN Center, KUAC)는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오후4시부터 5시 30분까지 ‘아세안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아세안 전문가 콜로키움은 아세안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국가가 당면한 중요한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아세안 경제와 기업 전문가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고영경 교수가 ‘말레이시아 경제현황과 전망: 안와르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전환의 기회’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자를 맡은 고영경 교수는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아세안 슈퍼앱 전쟁』『7UPs in ASIA: 인도와 아세안 6개국 기업사례와 성장전략』등 굵직한 아세안 경제관련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행사는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고려대 국제관 115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주제: 말레이시아 경제현황과 전망: 안와르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전환의 기회 발표: 고영경 교수(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일시: 2023년4월 24일(월) 16:00-17:30 장소: 고려대학교 국제관115
말레이시아가 달러에 대한 의존할 이유가 없다며 ‘아시아통화기금'(Asian Monetary Fund)’의 설립을 제안했다. 4월 4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3월 31일 중국에서 폐막한 보아오포럼에서 미국 달러화(USD)나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의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제안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계속 달러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1990년대에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대한 주장을 펼쳤으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지금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력이 강해져 아시아 통화기금의 설립과 각국의 통화사용을 고려할 상황이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와르 총리는 지리 자동차가 올해 20억 링깃(원화 약 5,968억 원)을 투자하는 등 중국이 말레이시아에 1천700억 링깃(원화 약 50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양자경(61)이 주연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새 역사를 썼다. 말레이시아 페락 주 이포 태생인 양자경(량쯔충, 楊紫瓊, Michelle Yeoh)의 여우주연상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양자경은 화교집안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말레이와 영어를 썼다고 한다. 제95회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양자경은 유력 경쟁 후보인 케이트 블란쳇('TAR 타르'), 아나 데 아르마스(블론드), 안드레아 라이즈브로(투 레슬리), 미셸 윌리엄스(파벨만스)를 제치고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양자경은 “오늘 밤 나를 닮은 모든 어린 소년 소녀들에게 감사한다. 이것은 꿈이 이루어진다는 증거다. 숙녀 여러분, 여러분이 전성기를 지났다고 아무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에 함께한 크루들 덕분이다.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서 가족들과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 이 상의 영광은 84세인 저희 엄마와 이 모든 세계의 어머니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이번 여우주연상은 백인 배우 루이스 레이너가 ‘좋은 지구’에서 중국인 마을 주민 역할을 하기 위해
KAI가 국산 경공격기 FA-50 18대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 동남아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9억2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폴란드에 FA-50을 수출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FA-50은 공중 급유 기능과 무장 확장 등 성능이 대폭 개량된 버전으로 인도 테자스(Tejas), 파키스탄 JF-17, 러시아 MIG-35, 터키 휴르제트(Hurizet) 등의 기종과 경쟁해 이번 계약을 따냈다. 이로써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4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특히 이 계약은 동남아시아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초도 납품은 2026년 이뤄질 예정이며 말레이시아는 FA-50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수출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는 FA-50의 성공적인 납품과 운용 지원은 물론 방산 협력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툭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 사무차관은 “FA-50은 다목적 성능을 갖춘 우수한 항공기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일곱 번째 발표는 경상국립대의 황인원 교수와 연세대의 김형종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하였고,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황인원 교수가, 경제와 대외관계는 김형종 교수가 나누어 발표했다. 고영경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hkCxmyo4940 [말레이시아 2022: 안
“아세안 10개국 평화 저해시 ‘추방(분할, carve)’해야 한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가 “아세안(ASEAN)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미얀마 정권이 자국민에 대해 자행하는 잔혹 행위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raitstimes) 등 외신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태국 경제인 회의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아세안 5대 합의에 따라 미얀마 문제를 평화적 해결하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아세안의 번영과 발전을 저해하는 미얀마를 아세안에서 추방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021년 4월 군부와 반 쿠데타 운동 간의 폭력과 대화의 즉각적인 종식을 요구하는 군부와 합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미얀마 때문에 아세안의 발전과 번영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9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를 만난 안와르 총리는 태국이 미얀마 위기를 해결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을 방문한 안와르 총리는 2022년 말 총리 취임한 이후 두 총리 간의 첫 양자 회담을 가졌다. 2021년 3월 야당 정치인으로서 안와르는 “미얀마
밀키트 전문 제조회사 ㈜담따프레시(대표 김진욱)가 하텐그룹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진출한다. 지난 2월 2일 ㈜담따프레시(이하 ‘담따프레시’)의 김진욱 대표와 하텐그룹 홀린 대표는 영천시 담따프레시 회의실에서 해외 공장설립과 밀키트 유통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담따프레시는 단계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밀키트 등 판매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제휴 인프라도 추진한다. 담따프레시는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지난 2022년 12월 밀키트 HACC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진욱 대표는 “말레이시아와 협약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 미국 등 밀키트 해외수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대구경북의 밀키트 전문 무인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최단기간 전국 90여개 지점으로 확대한 담따프레시는 2023년년부터 일품장수미역과 명가대호돼지국밥 브랜드를 인수했고 서울 강남구를 거점으로 2024년까지 전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