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KSM(KRX Startup Market)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6월 14일 한국거래소는 KSM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식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시장으로 현재 총 130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멘토링은 KSM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다. 2023년에는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업의 필요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 기업 수요조사 진행를 진행하고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11월까지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높여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6일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남상의’)는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이하 ‘빌바오상의’)와 경제교류 활성화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상의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스페인 및 프랑스를 방문 중에 있으며, 경남상의 구자천 회장은 1번째로 스페인 북부의 경제 중심지인 빌바오(Bilbao)의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유럽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협약으로 양 상공회의소는 △양 지역 내 기업 투자 및 교류 촉진 △지역 간 경제발전 강화 및 홍보 등의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구자천 회장은 “유럽지역은 경남의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로서 민간중심의 협력도 필요한 곳이다.”며 “그 시작으로 빌바오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8일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의 혜택을 합친 유료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시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꾸준히 강조해온 사업 전략인 ‘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통합 멤버십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체감 높은 혜택 제공으로 충성 고객을 자사 쇼핑채널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비회원에 비해 멤버십 회원의 방문 횟수와 1인당 구매단가가 높아 최근 유통가에서 멤버십 출시 경쟁도 치열하다. 이날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멤버십에는 이마트‧지마켓‧SSG닷컴‧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연간 3만원으로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쿠팡 와우 멤버십(월 4990원, 연간 5만 988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연간 4만 6800원)보다 저렴한 편으로, 경쟁사를 다분히 의식한 가격 책정을 했다고 분석된다. 가입 즉시 3만원의 현금성 혜택(스타벅스의 경우 제조음료 쿠폰 5장)을 제공해 가입비 문턱마저 낮췄다. 계열사별 5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 일부를 임차해 입주해 있는 방위산업체 ‘한화시스템㈜’가 ‘삼성전자’와의 더부살이를 청산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충북 보은으로 이전 결정하면서 구미산단 내 ㈜한화 구미사업장 부지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한화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9월 한화 구미사업장 부지를 한화시스템으로 넘기는 내용의 자산 양수도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관련된 사항을 검토 중이다. 한화 구미사업장은 89,000㎡ 규모로 방산부문 폭약 점화장치인 신관 등을 생산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하반기 한화가 충북 보은사업장을 미래 첨단 방산 무기의 허브로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구미사업장의 보은 이전을 결정하고, 2022년 올해 내 구미사업장 이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은 이전으로 비게 되는 한화 구미사업장은 한화시스템이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구미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한화시스템은 옛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빅딜로 삼성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온 뒤에도 기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 198,000 여㎡ 중 45,000여㎡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회사명은 삼성탈레스에서 한화시스템으로 바뀌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전통시장의 매출 상승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적극적인 유입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7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월의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결제액은 49% 방문 고객 지수는 42% 늘어났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이를 MZ세대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많아진 영향으로 파악했다. 특히 ‘백주부’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을 해주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은 2019년 대비 MZ세대 고객 증가율이 934%에 달했다. 이어서 서울 신당시장이 117%, 강원 강릉중앙시장이 70%, 제주 동문시장이 25%, 서울 망원시장이 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 또한 급증했다. 2023년 1~4월 전통시장에서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입국 규제가 강화됐던 지난 2021년 1~4월 대비 753% 증가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년(1~4월)과 비교했을 때도 65% 증가하는 등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 현재 BC카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이태그 후 6월 내 토요일 및 일요일에 3만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창은)는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들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5월 19~20일 양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벤처기업 재도약 워크숍’이 열렸다. 매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이번 워크숍 주제를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어하는 벤처기업들의 재도약을 핵심으로 삼아 기업들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워크숍에 참석한 협회 회원사들은 대표간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안메디케어(대표 전승원)와 광명농산㈜(대표 강인숙), 와이케이푸드㈜(대표 전유경)는 행사 이후 대표간 미팅을 진행했다. ㈜정안메디케어는 광명농산㈜과 27,000달러(원화 약 3,500만 원) 와이케이푸드㈜와는 28,000달러(원화 약 3,6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품목은 광명농산㈜의 다이어트 식사 대용 식품인 ‘표고버섯 누룽지’와 와이케이푸드㈜의 ‘도라지 정과’다. 광명농산㈜의 ‘표고버섯 누룽지’는 한국의 정서를 반영하여 고소한 누룽지와 표고버섯의 영양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 식사 및 세계 여행자를 겨냥한 대용 식품이라
지난 5월 17일 BNK부산은행은 기업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BNK 심플 카드’(BNK Simple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 심플 카드’는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액의 0.2∼0.5%를 기본 포인트로 제공하며,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결제 시 0.1∼0.2%를 추가 적립한다. 해당 카드 보유 고객은 주요 상권의 특성과 주변 시설, 업소 수, 평균 매출액 등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카드의 사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3년간 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역 공익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8일 리플(Ripple)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Custody) 기업 메타코(Metaco)를 2억 5,000만 달러(원화 약 3,3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은 메타코가 보유한 토큰화(Tokenization) 자산을 수탁 및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리플의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메타코는 ▲리플의 고객층 ▲신사업을 시작할 자본 ▲은행과 기관 고객 지원을 위한 자원 등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리플에 따르면, 현재 리플은 6개 대륙 55개 국가에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70개 이상의 시장에서 결제 및 송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코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에서 역량이 입증된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핵심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리플은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는 전통 금융 기관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기능을 리플에 추가함으로써 블록체인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