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커질 호치민를 위해 ‘미래의 도시’를 준비하겠다.” 베트남 미디어 VN Express 12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2040년 도시 계획으로 2040년까지 1300만~1400만 명 2060년까지 1600만 명 인구를 확보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 및 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인구1위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이다. 호치민시 공식 인구는 2017년 기준 844.5만, 실제 거주 추정 인구는 약 1300만, 호치민시 주변 지역 인구는 620만, 따라서 호치민시 영향권 내의 인구는 최대로 치면 2000만이다. 호치민시는 도시 안의 도시(투득시), 메트로를 비롯한 도로 인프라 정비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욱 커질 미래의 도시를 준비 중이다. 인구 구성으로 보면 구 도심 지역에는 450만~500만 명, 투득시는 190만 명(2060년 300만 명)을 보유한다. 개발 된 도심에는 220만~290만 명이다. 시 당국은 “혁신, 창의성, 역동적인 개발, 대도시 개척, 지식 경제 및 베트남 국제 무역의 중심지, 아시아 태평양의 금융 및 서비스 센터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빈그룹의 계열사인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Vietnam Exhibition Fair Center Jsc)는 추가 주식을 발행해 정관자본을 약 8배 가량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면 당사의 정관자본은 12조6900억VND(약 6256억 1700만 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는 올해 안에 주식 발행 2건을 완료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승인을 요청 중이다. 첫 번째 주식을 발행하면 개별 주주 당 신규주식 4.52건 씩을 매입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발행 시에는 1:0.38의 비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는 이를 통해 11조VND(약 5423억 원)를 증자할 계획이며, 이를 하노이에서 수행하는 주요 프로젝트 4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금액 중 80%가량은 하노이 외곽에 소재한 동안군(Dong Anh)에서 진행하는 빈홈꼬로아(Vinhomes Co Loa) 도심복합단지 건설과 더불어 하노이 중심부에 소재한 쇼핑몰 및 주거 복합단지인 빈홈 갤러리(Vinhomes Gallery)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금액은 남투리엠(Nam Tu Liem) 서부에서 진
“호치민한국국제학교 30년 부지 임차료를 면제합니다.” 베트남 호치민 한인 사회에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3월 5일 호치민시인민위원회는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 공문 한 장을 보내왔다. 공문 내용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48년 9월 1일까지 30년간 학교 부지 임차료를 면제한다는 것. 호치민한국국제학교는 30년간 부지 임차료 약 780만 달러(약 한화 87억 원)을 면제되었다. 임차료 면제는 5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에 베트남 총리실로부터 받아 쉽게 처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임차료 면제에 대한 최종 허가권을 가진 호치민시인민위원회(특히 세무국)는 호치민시의 각종 규정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임차료 면제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9월에 새로이 구성된 제9대 이사회(이사장 최분도)도 임차료 면제 확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다음달 10월 27일 최분도 이사장과 신선호 교장 등이 하노이 대사관을 방문했다. 박노완 대사를 만나 임차료 면제에 대한 지원 요청을 했다. 요청을 받은 직후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 총리실에 공한을 보내며 분주히 면제 확정을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2016년 총리실로부터 받아 두었던 임차료 면제 승인 공문을 근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CLV) 3개국 지도자들이 2021~2030년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마스터 플랜에 대해 논의했다. 하노이타임즈에 따르면 3월 10일 온라인에서 열린 3자 정상회담에서 응우옌 쑥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캄보디아 총리, 통룬 시술리스(Thongloun Sisoulith) 라오 인민혁명당 사무총장 라오스 총리가 회담을 가졌다. 앞으로 펼쳐질 10개년 계획은 ‘3개국 공동목표’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을 포함하여 2030년 내내 3개 경제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다룬다. 이 계획은 2018년 3개국의 총리가 만나 2030년까지 경제를 연결하는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 2020년 12월 초 세 정상은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역(CLV-DTA)에서 공동 의장을 맡았다. 세 정상은 아세안 커뮤니티 비전 2025의 더 큰 지역 계획에 위치할 “통합, 지속 가능하고 번영 CLV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도했다. 1999년에 처음 설립된 CLV-DTA는 처음에는 3개국 내 의 국경 지역 10개에 불과했다. 2009년, 3개국은 각 나
베트남 정부가 모바일 머니(Mobile Money)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VTV News 10일자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통신 계좌를 사용하여 소액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모바일 머니의 시범 이행을 승인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시범 사업은 2021년 3월 9일부터 2년 간이다. 무현금 결제 시장의 성장을 위해 조치다. 현지 전자지갑 및 통신 서비스 기업과 연계한 모바일 머니 시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현금 결제 활동의 개발에 기여하고, 특히 베트남의 시골, 산악, 외딴 국경 및 섬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총리의 승인을 받은 기업은 결제 중개 서비스 전자 지갑 및 라이선스를 제공하여 모회사가 인프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무선 밴드 또는 자회사를 사용하여 지상 모바일 공공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은 고객의 모바일 가입자 번호등록 정보와 일치하는 ID/ID/여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규정된 대로 시범사업에 식별하고 인증한다. 모바일 가입자는 모바일 - 머니 서비스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시점까지 최소 3개월 연속 활성화 및 사용 시간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최은석)의 ‘비비고 김치’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성장한 약 1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6년 베트남 김치 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6년째로 ‘비비고 김치’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이다. 현지 업체들을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100억원 수준이던 베트남 김치시장은 CJ제일제당 진출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260억원 규모로 3배 가까이 커졌다. 최근 3개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베트남의 가공식품 시장 성숙도를 고려하면 김치 시장규모와 성장세는 높은 수준이다. 비비고 김치는 빅씨마트·코옵마트·메트로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베트남 전역 4300여개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비비고 김치’ 성공 비결을 현지화 전략을 꼽을 수 있다. 베트남은 베트남식 젓갈 등 발효식품과 절임채소 문화권이라 김치 자체는 현지인에게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기존에 베트남에서 판매됐던 김치는 지나치게 달고 액젓 맛과 향이 강해 '한국 김치'가 아닌, 말 그대로 '무늬만 김치'였다. 현재 베트남 시장은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20∼30대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고 건강과 웰빙 트렌드가 급부상
“이제 베트남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워요.” 한국어가 베트남 제 1외국어로 지정되었다. 제1외국어는 초등학교부터, 제2외국어는 중등학교부터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외국어다. 베트남 교육-양성부는 한국어는 베트남 제1외국어로 지정된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지정했다. 한국어는 독일어와 함께 추가되었다. 학교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외국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배우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시험에 당연히 해당 외국어 과목도 포함된다. 베트남 교과과정이 한국과 다른 것은 한국에서는 제2외국어를 학생들이 선택하지만, 베트남에서는 학교가 “우리는 한국어를 외국어로 하겠다”라고 지정하면 한국어로만 가르치게 된다.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친 학생은 레벨 1에 도달하고 중학교 3학년을 마친 학생은 레벨 2,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친 학생은 레벨 3에 도달한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총 시간은 복습 및 평가 기간을 포함해 1155시간(수업 시간 45분)이다. 한국어는 베트남에서 2016년부터 중등학교 시범교육 과목으로 선정되었다. 시범 중고등학교에만 한정되었던 한국어가 올
베트남 하노이시가 3월 2일 0시부터 실내 식당-카페 업소의 영업을 허용했다.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캠 쉬안둥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자 19개 도시 코로나19 예방위원장은 2일 하노이시 방역 지도부 회의에서 영업 재허용 관련 주요 사항들이 지시를 했다. 그는 “3월 2일 0시부터 실내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식당-카페 업소를 재개장한다. 하지만 고객과 1미터 거리를 확보하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업소들은 모두 QR 코드 의료신고 어플을 활용하며 시의 방역 지침에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식당-카페 영업소는 포장 서비스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디스코 클럽, 바, 가라오케, PC방, 길거리의 커피와 아이스티 찻집점 등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영업이 중단된다. 수도 하노이는 2월 16일부터 2주가 지났지만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전염병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여전히 위험이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말했다. 하노이질병위원회는 3일부터 하이즈엉(Hải Dương)에서 오는 이들은 계속하여 의료신고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하이 즈엉 깜장(Cẩm Giàng) 킨몬(Kinh Môn) 킴탄(Kim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