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자연 관련 재무공시 태스크포스’(TNFD)가 4개 산업 부문에 대한 최종 지침과 3개 부문의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TNFD는 더 많은 산업군에서 자연과 관련된 재무공시를 할 수 있도록 공시 기준을 확장해 나가는 상황이며, 현재 502개 기업과 금융기관이 2025회계연도 말까지 TNFD 프레임워크에 따른 보고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6조 5,000억 달러(원화 약 9,297조 원), 금융기관의 운용 자산은 17조 7,000억 달러(원화 약 2경 5,323조 원)에 달한다. 지침은 기업들이 자연 관련 영향과 리스크, 기회를 측정하고 이해관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공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TNFD는 ▲금속・광업 ▲전력・발전 ▲금융 ▲화학 ▲식품・농업 ▲석유・가스 ▲임업・펄프・제지 ▲양식업 ▲생명공학・제약 의 9개 산업에 대해 지침을 이미 발표했다. 지난 2024년 6월 초안이 발표된 ▲의류・섬유・신발 ▲음료 ▲건설자재 ▲엔지니어링・건설・부동산 4개 산업 부문은 좀 더 업계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난 1월 23일 최종 지침이 확정했다. 또한, ▲어업 ▲해상운송・여객 ▲수도사업・서비스 3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인하기인데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로 인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금리와 환율 등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변수다. 1월 29일 ‘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DB생명보험’과 ‘DB손해보험’ 등이 연달아 후순위채 조달에 나선다. 2025년 올해 보험사 자본성증권 조달 첫 테이프는 한화손해보험이 끊었다. 지난 1월 20일 3,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5,4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오는 1월 31일 총 5,000억원 규모 증액 발행을 결정지었다. 이후 롯데손해보험이 1,500억 원 메리츠화재이 1,500억 원, DB생명보험이 2,000억 원, DB손해보험이 4,000억 원을 최초 모집하면서 올해 들어 최소 1조 4,000억 원 규모 보험사 후순위채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4년 하반기 들어 부채비율 관리 압박이 높아지자 선제적으로 자본성증권을 발행했다. 당시 본격적인 금리 인하로 인해 보험부채가 증가하면서 보험사가 판매하는
지난 1월 24일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가 ‘솔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의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조인트벤처)이다. 야놀자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솔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국내 1,500여개 병원과 15,000개 이상의 약국이 솔닥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테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롭테크 솔루션과 솔닥의 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주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홈노크타운'에 솔닥의 비대면 진료 API를 연동해 입주민 전용 대면・비대면 진료 예약 서비스를 구축한다. 처방 의료기기 배송, 약국 픽업 서비스, 재택 치료에 최적화된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건강관리 상품 큐레이션 등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양사는 ‘홈노크타운’의 ‘노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가 ‘금융감독원장 인정 해외 주요시장’에 지정되면서 한국 외화채권(KP・한국물)에 유럽의 채권 투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는 글로벌 상장 채권의 30%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예정된 한국물은 유럽 증권시장에서도 한국 외화채가 장기간의 은거(隱居)를 깨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23일 기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에 상장된 한국물 글로벌본드(Global Bond) 종목은 총 11개로 첫 상장된 채권은 2001년 KT&G와 2003년 KDB산업은행의 채권이었다. 10년의 기간이 지나 2015년 KB국민은행의 커버드본드가 상장 후 만기 이후 상장된 채권이 없어 사실상 20년 넘게 한국물은 전무(全無)한 상황이다. 지난 2024년 7월 룩셈부르크 증권시장에 KDB산업은행 채권과 2024년 10월 주택금융공사의 채권이 다시 상장하면서 유럽증권시장에 한국 외화채권이 등장했다. 지난 1월 7일 한국수출입은행도 30억 달러의 글로벌본드의 발행했다. 글러볼본드는 3년물(변동금리) 4억 달러, 3년물(변동금리) 8억5000만 달러, 5년물 12억5000만
지난 1월 22일 핀에어(Finnair)는 미국 아메리칸 항공과 공동운항 협정을 맺고 멕시코 12개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핀에어 승객은 핀란드 헬싱키-미국 댈러스 노선을 이용한 후 환승해 멕시코의 12개 주요 도시로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헬싱키-댈러스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30일부터는 주 11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멕시코로 향하는 항공편은 핀에어 코드(AY)가 부여되며, 아메리칸 항공(AA) 또는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인 ‘언보이 에어’가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 이용 시 핀에어의 마일리지인 아비오스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핀에어는 오는 1월 23일부터 아메리칸 항공과의 멕시코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하며,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핀에어, 아메리칸 항공, 에어 링구스, 영국 항공, 이베리아, 레벨(LEVEL)이 체결한 대서양 횡단 제휴의 일환으로, 핀에어는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공동운항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프레드릭 윌트그루베 핀에어 제휴 및 파트너십 부사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난 1월 21일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가 종합 부동산 서비스의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기존 6개에서 16개 도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시애틀 ▲애틀랜타 ▲댈러스 ▲오스틴 등 1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된 도시들은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한국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테크 산업・혁신의 중심지이며, 시카고와 워싱턴DC도 미국의 주요 도시로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워싱턴 DC 인근 지역으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높은 도시다.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시애틀은 부동산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애틀랜타는 남동부의 경제 중심지이자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 도시기도 하다. 텍사스주의 댈러스와 오스틴은 기업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코리니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임대 관리, 투자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니 문태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
해외 한인 민박을 중개하는 여행 분야의 스타트업 ‘민다’가 ‘마이리얼트립’을 정보 도용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1월 21일 민다는 서울 종로구 클럽806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쟁업체인 ‘마이리얼트립’이 민박을 예약했다가 취소하는 방법으로 해외 한인 민박 정보를 빼내 업무 방해 및 부정경쟁 혐의로 형사 및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마이리얼트립은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민다에 접속해 해외 한인 민박에 대한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가져갔다.”며“피해 규모가 중개 수수료 기준 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민다는 한인 민박 전문 중개업체로 전 세계 160개 도시의 한인 민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해외 민박뿐 아니라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패키지 여행 등을 제공하는 여행 전문 스타트업으로, 알토스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약 2,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민다는 예약자에 한해 예약한 해외 한인 민박의 전화번호, 주소, 운영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정보를 제공한다. 김윤희 대표는 “해외 한인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치 대비 0.1%p 상향한 수치로 미국의 강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7일 IMF가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5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에 전망한 3.2%보다 0.1%p 오른 수치다. 2026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10월 전망치와 같았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2.7%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5%p 올랐다. 반면 유로존은 1.0%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2%p 하향됐다. 중동・중앙아시아도 3.6%로 지난 전망치 대비 0.3%p 하향 제시됐다. IMF는 “미국에 대한 상향 조정이 다른 주요 국가의 하향 조정을 상쇄해 2025년 전망치가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와 대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다.”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유로존의 경우 실질소득 회복과 함께 소비가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제조업과 상품 수출 분야에서 약세다.”라고 평가하면서 “독일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