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도시의 경쟁력 키웠다”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2(Smart City Asia 2022, 이하 스마트시티 아시아)’가 지난 5월 26~28일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업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 산업의 최신의 기술력 보여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과 공동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23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스마트시티 아이사에서는 베트남 최초의 도시 안의 도시, 투득(Thu Duc) 신도시의 4차 산업혁명 경제 성장을 위한 스마트 도시 설립 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도시 개발에 사용된 첨단 플랫폼, 기술-사회적 인프라, 스마트 빌딩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전시장 내에서는 메타버스 체험장이 구성되어 가상세계에서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는 관을 구성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아시아에서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구현을 통해 민관 파트너십을 일으키고 사회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 플랫폼을
KT(대표 구현모)가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의 최적화된 활용 정보를 알려주는 ‘잘나가게 이야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잘나가게 이야기’는 KT 빅데이터 상권분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나가게 사용법’과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사용해 매출을 올린 사례를 소개하는 ‘잘나가게 사장님’으로 구성됐다. ‘잘나가게 사용법’▲잘나가게로 내 상권 이해하기 ▲잘나가게의 배달분석으로 효과적인 배달 전략 짜기 ▲데이터로 장사하기 등으로 구성해 활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잘나가게에서 제공하는 내 상권 영역, 주변 유동 인구와 매출 수준, 고객 및 배달 수요 통계 등 빅데이터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장사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잘나가는 사장님’에서는 KT 잘나가게를 활용해 실제로 매출을 올린 사장님들의 인터뷰를 제공한다. 첫 인터뷰는 인천 청라의 한 초밥집으로, KT 잘나가게의 창업지 상권분석을 통해 인근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월 3천만 원의 매출을 7000만 원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ESG 경영차원에서 ‘잘나가게 이야기’를 포함한 KT 잘나가게 서
코로나19 습격으로 지구촌이 ‘멘붕’을 맞은 2020년은 ‘비대면(언택트) 시대’라고 불렸다. 그리고 그 어느 해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앞당겨진 해였다.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업무방식과 삶의 모습을 변화시켰다. 나아가 산업 전반에 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열풍전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다. 광고부터 쿠팡, 롯데, GS리테일, 신세계 등 IT 및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 경쟁, 신한은행, 농협,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금융권 데이터 동맹까지 이제 데이터 활용 역량은 광고-유통-금융 등 산업 전반의 영역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등장했다. ■ 광고데이터 기반 디지털화가 기본...유통-금융-제조업 빅데이터 활용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전환 대격변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광고 산업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가 산업 표준이 되고 있을 만큼 필수적인 역량으로 자리잡았으며, 유통, 금융,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운영방식을 적
“빅데이터는 미래의 석유다.” 중국 알리바바 창립자 마윈이 빅데이터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 중국 빅데이터 산업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019년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 규모가 5397억 위안(약 93조원)에 달했다.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제5회 중국빅데이터산업대회가 베이징시에서 개최되었다. 지난달 26일 행사장에서 발표된 ‘2020 중국 빅데이터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빅데이터 산업규모는 2020년에 6,670억 위안(약 115조원)에 달하고, 2022년에는 1조 위안(약 17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학술위원회 주앤(朱炎) 부주임은 “올해 신인프라 건설로 빅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시설 건설 수요가 급증하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볼 때 화동, 화북 지역이 선두를 달렸다. 전체 시장규모의 55.4%를 차지했다. 광둥, 후베이, 쓰촨, 구이저우 등지도 빅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한편 빅데이터 기술은 철강, 석탄, 시멘트, 석유화학 등 분야 대기업들의 디지털화 전환에도 응용되고 있다.
BGF리테일이 CU 편의점 빅데이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전 보안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금융·소비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소비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협업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CU가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월평균 약 1억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CU 편의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융복합 시대에 한국 미래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 분야의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유무형의 성과를 CU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이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공동 사업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뉴딜 사업을 겨냥한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에 나섰다. 가이온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해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데이터사업에 진출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데이터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가이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지역별 내수 소비 동향 데이터와 자체 보유한 국내외 지역별 수출입 동향 데이터를 결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역 경제 모니터링 솔루션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기업 컨설팅 사업 협업 추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데이터와 소비 동향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 빅데이터 신사업 발굴 및 역량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카드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임상개발 책임자(CDO)로 김현 전무를 영입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조직을 ‘신약개발본부’로 확대 개편해 임상과 사업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현 전무는 연세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대화제약,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 등에서 리포락셀(항암제), 케이캡(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초기 및 후기 임상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 등 사업개발 분야에서의 성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태동기부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CJ 재직시절인 2013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유산균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식약처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신약 개발 규정 제정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초연구 플랫폼’과 ‘임상개발 능력’은 물론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실행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본격화하는 현시점에서 임상 및 사업개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치료제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7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KOTRA가 운영하는 글로벌점프300은 해외진출에 근접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스케일업 및 글로벌 창업 지원사업이다. 2020년 2월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해 서류 심사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서 78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분야별로 인공지능(AI) 분야 21개, 빅데이터(Bigdata) 분야 9개, 교육‧핀테크 분야 7개, 바이오헬스케어 6개다. 78개 기업 중 57개 사는 이미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경력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점프300은 스타트업의 중점 분야를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해외 진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KOTRA는 오는 5월 중순부터 글로벌점프 300 2차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 대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프리 IPO(Pre-IPO) 단계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대우증권, KB증권 등이 150억원 규모의 보통주로 투자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약 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투자 진행 소식과 더불어 큰 폭으로 성장한 2019년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호실적을 예고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2019년 연간 광고취급액은 전년 대비 2.34배 증가한 2084억원이다. 2016년이후 94.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했으며, 플랫폼매출액 역시 840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분석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광고시장의 54%가 디지털로 전환될 만큼 디지털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디지털역량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국내 광고마케팅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올 1분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 중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용인에 위치한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4월 중 구축해 도입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카카오 T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 T 주차는 원스톱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표방한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카카오 T는 주차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해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배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통해 주차 시간을 단축해 주변 교통 혼잡 해소도 기대되는 효과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주차장 확인, 주차장 안내, 자동 입출차의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제공하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주차장 만차 여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지난 2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전략을 담은 디지털정책안을 발표했다. 이 정책안은 향후 5년간 유럽의 디지털 정책이 사람을 위한 기술, 공정경쟁경제, 개방적‧민주적‧지속가능한 사회 가치를 두고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를 도입하려는 EU 집행위의 노력 EU 집행위는 2014년부터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도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화를 노력해왔다. 2015년 5월에도 주요정책안으로 디지털 단일시장전략(Digital Single Market Strategy for Europe)을 발표했다. 비개인데이터의 이동규정(Regulation on the Free Flow of Non-personal data),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오픈데이터 지침(Open Data Directive), 일반정보 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신뢰할 수 있는 AI 윤리 가이드라인(Ethics guidelines for trustworthy AI)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책안은 데이터단일시장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데
신용보증기금이 ‘신보형 혁신창업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 예비창업 수요 감소와 민간투자 위축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혁신창업 플랫폼을 출시한다. 민간투자 매칭(U-Connect), 온라인 공모(Apply Now), 우수기업 벤치마킹(Startup Milestone), 스타트업 빅데이터 분석(Startup Big Data)의 서비스가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혁신 창업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개방형 시스템으로 제공되어 ‘365일 24시간’ 자기 데이터를 활용해 엑셀러레이터(AC)와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등 민간투자자에게 비대면으로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시스템으로 이용기업은 '365일 24시간' 자기 데이터를 활용해 AC·VC 등 민간투자자에게 비대면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창업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혁신창업 플랫폼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혁신창업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데이터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