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가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이하 ‘여경협 대구지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4월 17일 오전 10시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여성 창업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여성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창업자들과 기존 여성 기업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여성 스타트업과의 매칭, 졸업 기업의 지속 성장 유도 등 실질적 협업 방안들이 제안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인현 총무부회장(구친씨앤씨㈜ 대표)은 “센터의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면서 “여성기업들도 기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유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의견을 개진했다. 여경협 대구지회는 향후 정기적인 교류회 및 IR 피칭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예정된 여성경제인대회에서 스타트업 발표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
지난 2월 2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는 만촌 인터불고에서 ‘제 10・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순삼 대구시장 홍준표 배우자,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여경협 대구지회 회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숙 여경협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이취임식 개최를 축하했다. 박창숙 여경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경제인협회는 326만 여성 기업인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이며,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월 명예회장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참석해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면서 “차기 이창은 회장님을 필두로 해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라고 이임사를 남겼다. 이창은 대구지회장은 “지금의 협회가 자리하기까지 선대 회장님들의 공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저는 후배 기업인으로서 뜻을 이어받아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여성기업이 미래를 창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취임사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