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자회사 알테라(Altera)의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인텔은 여러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 알테라의 지분 매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 제안에서는 알테라의 사업부의 다수 지분 인수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 규모는 170억 달러(원화 약 23조 2,815억 원) 규모로 2015년에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한 167억 달러(원화 약 22조 8,706억 원) 규모에 준한다. 인텔은 알테라를 2026년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지분 매각 건이 확정된다면 일정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인텔은 알테라 사업부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 반도체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퀄컴이 인텔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번 알테라 지분 매각은 인텔의 독립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보인다.
인텔이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기업인 알테라(Altera)를 법적으로 분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23년 선임된 산드라 리베라 알테라 CEO는 “과거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룹에서 다시 인텔 자회사로 협력해 FPGA 설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983년 설립된 알테라는 40년 넘는 역사를 이어왔으나 2015년 인텔로 합병되었고, 2016년부터 알테라의 사업부문이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PSG)에 편입됐다. 애질렉스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됐으나 경쟁사인 AMD의 자일링스가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면서 FPGA의 제품군이 30%로 정체를 겪어왔다. 지난 2021년 인텔의 CEO로 복귀한 팻 겔싱어는 종합반도체기업(IDM) 2.0전략을 수립하고 비핵심 사업을 매각‧정리를 추진 중이다. 2024년까지 최대 100억 달러(원화 약 12조 2,840억 원)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에는 스위치‧라우터 칩 개발을 중단하는 한편 서버 완제품, 미니 PC(NUC), 광전송 커넥터 사업을 연달아 정리했다. FPGA 기술은 서버용 프로세서를 비롯해 인텔 파운드리에도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알테라에 의존하는 수 밖
지난 6월 18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나휴(Benjamin Netanyahu) 총리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원화 약 32조 7,000억 원)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외국기업이 이스라엘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인텔이 짓게 될 반도체 공장은 2027년 경 준공되어 2035년까지 운영을 목표로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반도체 공장을 통해 5%~7.5%의 세금을 부과하게 될 것으로 덧붙였다. 인텔은 이스라엘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약 50년 가까이 활동을 해왔으며, 전자 및 정보 산업에 종사해왔다. 2017년에는 인텔은 운전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이스라엘 기업을 150억 달러(원화 약 19조 6,200억 원)에 인수하며 자율운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연설에서 “이스라엘 경제에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는 엄청난 성과다.”라고 말하며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인 기업 투자 중 최대규모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투자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의 사업 지원부가 당사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이 무급휴직을 제공하면서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제출한 서한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사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영구적인 인원 감축을 2023년 1월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오리건 주의 공장에서도 근로자들에게 3개월의 무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아디 버 대변인은 인텔이 전 세계의 인텔 근로자들에게 자발적인 휴가를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10월 인텔은 인텔 노동자들과 증권 애널리스트, 투자자들에게 2023년까지 30억 달러(원화 약 3조 9,060억 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또한, 3분기 수익이 2021년 3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비용 절감 조치에 인력 감축이 포함됐지만, 감축 규모는 세부적으로 공개하진 않았다. 인텔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회계연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 인텔 공장에 12만 1,000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미 합중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텔의 반도체 투자에 대해 ‘역사적인 투자’라는 평을 남겼다. 1월 21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반도체 제조 분야 최대 규모의 투자다. 7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인텔의 투자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에 대해서도 “작년에 삼성과 마이크론 같은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800억 달러를 들여 미국에 신규 시설을 짓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은 1위였지만 지금은 9위에 불과하다.”면서 “중국은 30년 전 8위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2위까지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반도체 설계와 연구의 리더인데도 겨우 10%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의) 75%는 동아시아에서, 첨단 반도체칩의 90%는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중국은 글롭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생산 확대에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미국혁신경쟁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
글로벌 기업 인텔(Intel)이 애리조나 주(Arizona State)에 200억 달러(원화 약 23조 5700억 원)를 투입해 팹 52(Fab 52) 반도체 공장과 팹 62(Fab 62)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애리조나 주 챈들러 오코틸로 캠퍼스에 있는 인텔 반도체 공장은 총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양산 목표는 2024년으로 두 공장은 미국 반도체 입지를 제고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공장 착공식에서 인텔 팻 겔싱어 CEO는 “반도체 공급망이 유연성을 갖추면서 미국 유일한 첨단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외부 고객에게 생산량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매주 수 천 개에 달하는 웨이퍼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또 다른 반도체 산업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해 향후 반도체 공장이 8곳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기업인 삼성전자는 미국에 170억 달러(원화 약 20조 345억 원)을 투입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선정 중에 있다. TSMC도 애리조나 주에 360억 달러(원화 약 42조 426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랑니 6개를 증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메모리칩 사업부 인수에 나선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K하이닉스가 인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가격은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사회 통해 양도 인수 사안 의결한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0일에 솔리드 스테이션 솔루션(SSD) 부문과 낸드 단품 등 낸드 사업 부문을 10조 3104억 원에 인수하는 양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고 이사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의결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은 2021년 말까지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받을 계호기으로 규제 승인을 받게 되면 SK하이닉스는 70억 달러(한화 약 8조 192억 원)을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펩의 자산을 SK하이닉스로 이전하게 된다. 인수계약 완료가 예상되는 2025년 3월에 SK하이닉스는 잔금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912억 원)을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플래시 웨이퍼 설계와 관련된 생산관련 지적재산과 연구개발 인력 및 다롄 펩 운영 인력 등 잔여 자산을 인수한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션 솔루션(SSD) 사업 부문과 낸
중국의 IT기업 화웨이(Huawei)에 대해 첫 거래 승인 기업이 나왔다.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Intel)가 AMD(Adavanced Micro Devices)다. 이들 두 기업은 주력 거래업체인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허가를 승인받았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망 제재를 시작한 이후 수출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 AMD와 인텔의 거래 승인, 미국 기업 승인 때문? 공급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지난 9월 15일을 시작으로 미 상무부는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중국 기업에 공급해야 할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해 사실상의 공급을 차단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은 미국 기업인 인텔이 손꼽혔다. 인텔은 컴퓨터용 CPU 관련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서버용 CPU의 시장 점유율은 95%에 육박한다. 그 중 40%의 매출이 화웨이에서 발생한다. 화웨이의 2019년 반도체 구매액은 208억 달러(한화 약 24조 4400억 원)로 세계 3위였다. 즉, 미국이 인텔과 AMD에 허가를 내준 것은 미국 기업의 수익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인텔 코리아는 “일부 품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