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2020년 베트남 섬유와 의류 수출 규모가 2019년보다 10.5% 감소한 352억 달러(한화 약 40조 5609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분야의 수출액이 15~20%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 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수출 5대 시장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 한국, 중국 순이다. 미국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1월부터 5월까지 60어 2000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24.4%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일본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1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3위인 유럽연합은 12억 1000만 달러, 4위인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억 7000만 다럴, 중국 시장은 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타 시장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섬유산업은 외국인 투자 비율과 소유 비율이 높으며 전체 업체의 85%가 봉제 업체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 기업은 464개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 자본 규모는 479억 8800만 달러(한화 약 55조 2869억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대상국은 호주가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호주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기자회견 직전 성명을 통해 이를 밝혔다. FTA가 체결되는 모든 영국 상품과 호주 상품에 대한 관세는 철폐되고 전국적으로 고용과 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호주산 농산물 수입에 대해 최장 15년간 무관세 기관을 두게 된다. 또한, 영국의 자동차, 스카치 위스키 등이 호주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양국 총리는 이날 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서 FTA 주요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최종 원칙적 협의는 수일 내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FTA로 양국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연령 제한이 기존 30세에서 35세로 높아졌고, 양국 국민이 상대방 국가의 농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농업 관련 비자가 신설된다.
유럽 자동차 산업계가 “노 딜 브렉시트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은 2020년 1월 공식적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Breixt)를 강행한 상황이지만 EU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미래관계 합의를 위해 2020년 연말까지 전행기관을 둔 상황이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CEA)와 유럽자동차부품공업협회,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독일자동차제조업협회 등 유럽 내 국가들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들 23개 협회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FTA 협상 결렬인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가 발생하면 2025년까지 약 1100억 유로(한화 약 154조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FTA를 체결하지 못하고 12월 31일 전환기관이 종료되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이 적용돼 승용차에는 10%, 상용차에는 최대 22%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유럽은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산량이 360만 대, 금액 상으로는 1000억 유로(한화 약 137조 1590억 원)이 감소했으며, 승용차와 밴만으로도 향후 5년간 EU와 영국에서 생산이 300만 대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