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임통장’은 하나의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회비를 투명하고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2018년 12월 처음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월 순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달성하며 금융권의 대표 모임통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다. 기존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도 모임통장에 예치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 전용 체크카드로서 보다 단체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모임 활동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임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없고 전월 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지난 8월 31일 카카오뱅크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가 ‘대구시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의 상생보증 업무협약은 부산과 인천에 이어 3번째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재원을 삼아 7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와 대구신보는 자영업자들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9월 1일 대구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화 상품인 ‘대구시 상생보증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 역시 대구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으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 될 예정이다. 대구시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대구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지난 5월 3일 카카오뱅크가 2023년 1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출범 6년차를 맞이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취급액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668억 원 대비 52.5% 상승했으며, 이는 2017년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54.3% 늘어났고 영업 외 손익을 합친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352억 원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53.5% 상승했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흥행으로 분석된다. 2023년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 4,370억원으로, 2022년 1분기 470억원에서 30배 넘게 불어났다. 2022년 연말 기준 7,940억원과 비교해도 81%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시중은행 대비 낮은 수준인 평균 연 4%의 금리가 신규 고객을 대거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가 늘면서 1분기 이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카카오톡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기존에 카카오오뱅크의 카톡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24시간으로 확대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담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일대일상담’ 등 총 4가지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카톡상담, 챗봇상담, 일대일상담 채널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준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착안해 시간대를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쉽고 편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은행협화회를 비롯해 18개 국내 은행들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태스크포스는 은행이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또는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는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10월 국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2만 9118명이다. 2019년 6월에 법제화된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 대출을 받아 신용이 개선된 고객이 은행에 금리를 낮추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과 제도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이 9334명으로 1위, 신한은행이 7063명, 국민은행 5912명, 우리은행 4877명, 하나은행 1932명 순이다. 금리를 내린 뒤 남은 대출에서 인하된 이자액은 256억 원으로 추산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수용건수 / 신청건수)은 NH농협은이 96.4%였고 우리은행이 72.7%, 하나은행이 53.2%, 국민은행 46.7%, 신한은행이 43.2% 순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19년 3분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Kakaobank)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 증권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를 위해 증권사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숏리스트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KB증권 등의 증권사들이 입찰 경쟁을 벌였다. 11월부터 단행된 유상증자(구주주 대상, 제3자 배정)에서 정해진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9조 3000억 원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몸값을 약 2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기업공개에서 KB증권이 주관사로 선정되고 한국투자증권이 탈락한 것에는 주주 관계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의 지분 9%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카카오뱅크의 주주인 한국투자증권은 상장 주관사 선정에는 불리한 위치에 있게 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Kakaopay)의 기업공개 상장 주관사를 변경했다. 기존의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지만, KB증권이 카카오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