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가 2025년 재정안을 통과시켰다. 2025년 캄보디아 정부 지출은 93억 4,400만 달러(원화 약 13조 769억 2,800 원)이다.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18.14%에 수준이며, 2025년 경제 성장률은 6.3%로 전망됐다. 캄보디아 훈마네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승인된 예산안에서 2025년 캄보디아 GDP는 약 513억 9,800만 달러(원화 약 71조 9,315억 원), 1인당 GDP는 2,429달러(원화 약 339만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산업은 8.6% 성장, 서비스업은 5.6% 성장, 농업은 1.1% 성장하면서 기간산업을 지원해 인플레이션을 2.5%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기 공공재정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세워진 이번 재정안은 경제 성장을 이어가면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부처의 수요와 정부의 우선 목표를 반영해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와 공공 서비스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농업 투자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그리고 공공 서비스 향상에 우선 집중한다. 이를 통해 산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경제 기반을 마
“캄보디아 국민 여동생은 한국에서 아이돌 데뷔하고 싶다.” 캄보디아의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은 블랙핑크와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 걸그룹의 광팬이다.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캄보디아 왕실 공주-프랑스 재력가 결혼...6세 연예계 데뷔 ‘국민여동생’ 2012년생의 제나 공주는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재력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캄보디아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은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기도 하다. 노로돔 제나 공주의 어머니 노로돔 보파리 공주는 시하누크의 아들인 짜끄라뽕 왕자의 둘째 딸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비롯해 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에 능통하다. 타고난 끼로 6살 나이에 연예계에 본격 데뷔해 뛰어난 재능을 펼쳤다.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캄보
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는 7일 베트남 국제 협의체인 P4G와 사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12개의 정부가 참여하여 포용성장과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진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로 미국 워싱턴 D.C.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약 35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되었다. 이번 협약은 북부 베트남 농가에 스마트팜을 도입하여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격차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인구의 44%가 농업에 종사하고, 물 부족으로 인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수자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밸브는 AI를 활용한 작물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하여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90% 절감하고, 생산성을 300%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농업 종사자의 89%가 중소농인 점을 고러하여, 현지 농민들에게 고부가가치 작물인 한국 딸기 재배를 교육하고, 지역 내 농산물 유통 및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소득 격차 해소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메콩(Mekong)강은 ‘인도차이나의 젖줄’로 불린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인구 2억 4000만 명의 5개국을 관통하는 4020㎞의 강이다. 한국동남아학회가 한국의 유수한 동남아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과 메콩의 협력과 미래를 그리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고려대 아세안센터, 동아대 아세안연구소,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참여한다. 한-메콩의 협력과 미래 모습, 기타 자유 주제 관련 내용을,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캠페인, 애니메이션, Vlog, 인터뷰, 토크쇼, 커버송/댄스, 광고 등 다양한 양식으로 90초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면 된다.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푸짐한 상금이 주어지며, 해외 거주자의 경우 한국 방문과 투어의 기회가 추가된다. 접수는 2024. 7. 27(토) ~ 10. 31(목)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rok-mekong2024.com)에서 확인 문의 공모전 운영 사무국 : 이메일: rokmekong24@gmail.com
중국 최초 말레이시아행 직행 철도 복합열차가 13일만에 차이나반도 운송의 새 역사를 썼다. 싱가포르 관영매체 CNA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각각의 목적지인 말레이시아의 셀랑고르와 중국의 충칭에 도착하면서 양방향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전자제품과 농산물이 첫 화물에 포함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ASEANEXPRESS)로 불리는 이 철도는 해상(수상) 운송보다 40% 이상 짧은 시간에 운송을 해냈다.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인도차이나 반도 운송의 혁명으로 불리고 있다. 철도는 중국 충칭에서 출발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여기사 궤간변경을 거친 다음 말레이시아 파당 베사르까지 이동한다. 현재 중국 내 25개 성, 자치구, 시가 동남아시아와 연결되는 국경간 화물열차를 개통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진전하면서 중국-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 교역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중국-라오스-태국 철도 복합운송열차는 성공적인 운행을 마쳤다. 이 복합운송은 중국에서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로 가는 철도운송의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말레이시아행 직행 철도 복합열차의 등장은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라오스 수도
“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체아 부티(Mr.Chea Vuthy)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장관과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KAFA) 회장이 2024년 8월 13일 캄보디아 칸달 주에 설립 추진 중인 ‘캄보디아 자동차부품 산업 단지(Cambodia Automobile Parts Ind- ustrial Complex/Kandal)’ 조성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양해각서는 CDC 장관 집무실에서 “두 나라간 성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아 사인을 했다. 박상원 회장은 “특히 경제면에서 캄보디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 변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한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양측은 2021년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상호 적극 협력 함과 아울러 캄보디아의 고용 증대와 산업구조 개편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다“을 강조했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는 2번 국도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했다.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은 역내의 보건 분야 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국, 일본, 중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매 2년마다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04년 아세안+3, 2022년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창설된 이후 한국이 한-아세안 및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두 회의체의 공동의장국을 맡은 최초의 해다.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총 10개국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Transforming ASEAN Health Development Resilience in a New Context)’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학교’를 세워주고 1300대 버스를 기증한 이가 있다. 주인공은 1983년 창립해 재계 순위 17위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취임한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에 위촉된 것이다. 물론 훈마넷 총리의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캄보디아 경제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조언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산타클로스’로 불리는 이 회장은 베트남 우호훈장 (2007), 라오스 일등훈장 (2007), 스리랑카 교육훈장 (2010) 캄보디아 최고훈장 (2013)을 받은 바 있다. ■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기증, 최고 훈장에 이어 훈 마넷 총리 개인고문 위촉 부영그룹은 2023년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라오스에 버스 700대를 기증했다. 프놈펜 버스의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각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총리로부터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라오스 명예시민권과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캄보디아에서는 왕국 최
“무당 ‘원고명’의 정체는? 그리고 25년간 숨겨진 가문의 저주는?” 리얼리즘 오컬트 호러 ‘바리데기’가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 선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영화 ‘바리데기’는 동남아시아 11개 나라(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필리핀) 전역에서 선판매되며 아시아가 주목하는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바리데기’는 아내와 딸을 잃은 무당이 25년에 걸친 피의 복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리얼리즘 오컬트 호러다.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에 초점을 맞춰졌다. 동남아 전역 선판매라는 쾌거는 한국 흥행 1100만명을 기록한 ‘파묘’를 통해 이미 예고되었다. 오컬트 장르이자 공포 장르 영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모아 화제몰이가 이어졌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올해 초 베트남에 개봉한 ‘파묘’는 베트남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등 흥행을 이어갔다. 이어 캄보디아 등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그야말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석조사원이다. 30여 년간 매일 2만 5000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지어졌다. 앙코르 와트는 400여 년 동안 밀림 속에 방치되었다 1860년 우연히 발견된 세계 7대불가사의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자 앙코르 와트에도 예전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지난해는 전년 비해 약 50여만명이 늘어났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조성진 기자와 함께 '왕국의 사원' 앙코르 와트 ‘시간여행’을 떠난다. 풍경에 새로운 숨길을 불어넣는 그의 '역사인문기행'에 동참해보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 봉헌식, 신을 만나러 가는 길 ② 왕은 2층 정원을 한바퀴 돌고 나서 3층으로 향했다. 3층 회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폭이 좁고 가파르다. 계단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세 개씩 각각 12개가 있는데 이 계단 수는 열두 달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다. 왕이 오르는 정면의 계단도 가파르지만 나머지 11개 계단은 더 가파르다. 65미터나 되는 높은 사원을 측면에서 지지하면서 구조미까지 감안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높이 솟은 메루산은 우주의 중심이라 천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이마트24가 캄보디아 프놈펜에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24는 21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프놈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벙깽꽁(Boeung Keng Kang)에 캄보디아 1호점인 BKK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다. 국내 사업자가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을 때 상권 및 법률관계 등을 잘 아는 현지 파트너가 가맹점 모집 및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사이손그룹)’과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이다. 한림건축그룹은 부지매입부터 설계, CM, 개발, 마케팅 및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은 2010년 캄보디아 내 식음사업(F&B)을 시작으로 현재 유통,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의 자회사인 ‘펀푸드(Fun Food Co.,Ltd)’는 프놈펜 주변에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F&B업체이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5년 내 점포를
“ASEAN 10개국 국민이 가장 여행 선호국은 어딜까?” 17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ISEAS의 The State of Southeast Asia 2024’ 결과 및 추세 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김형준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신뢰 및 소프트 파워’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한국동남아학회 회장를 역임한 아세안 전문가 중 하나다. 선호 거주지(2024) 및 선호 유학지(2020~2023)에서는 선호거주지는 아세안 국가가 1위, 이어 일본과 중국, 호주, 한국 순이었다. 부르나이와 말레이시아, 태국은 한국을 제 3순위로 꼽았다. 선호 유학지는 미국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 호주-아세안-일본- 중국 순이었다. 아세안(3.7→9.4로)과 중국(0.2→5.4)은 증가했다. 미국(20.3→25.2)과 영국(23.3→15.9)은 감소했다. 선호 여행지는 일본에 대한 선호도(30.4%)가 압도적이었다. 이후 아세안(16.2%), 한국(10.3%), 유럽연합(9.9%)이었다. 아세안을 선호 여행지로 선택한 비중은 브루나잉;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이다. 한국에 대한 여행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