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사설 인증서를 개발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나선다.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인증서를 활용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플랫폼, 쇼핑몰, 외부 사이트에 적용해 인증시장을 주도중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와 사설인증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3년 연말 중으로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의 인증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사설인증서인 ‘신한 사인(SIGN)’은 뱅킹 앱 쏠(SOL)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신한 사인은 타 기관이나 사이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쏠(SOL)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한 사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과 접근성에서 장벽이 있었다. 반면 사설인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신한 SIGN과 같이 앱 기반 인증서임에도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체적인 수요로 앱을 설치하고 있어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신한은행은 추가 앱 설치 필요없이 서버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증서를 적용하는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안내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구글 GDC 2019를 통해 첫 공개된 스타디아(STADIA)는 미국을 포함 14개국에서 출시가 된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PC, 노트북, 태블릿 등에 게임을 설치를 하지 않아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에 접속하여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발표 당시 많은 게임 이용자들과 업계에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스타디아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불안한 게임 처리 속도와 접속 유지에 대한 불안정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같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하는 경쟁 업체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루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 패스 등과 비교 시 게임 라인업과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를 이어가던 중 구글 스타디아는 지난 2022년 9월 서비스 중단 발표와 환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서비스를 2021년 1월 18일까지 제공하고 구글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 하드웨어와 모든 게임 그리고 부가 콘텐츠 등을 환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환불에
“글로벌 미래도시의 경쟁력 키웠다”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2(Smart City Asia 2022, 이하 스마트시티 아시아)’가 지난 5월 26~28일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업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 산업의 최신의 기술력 보여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과 공동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23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 스마트시티 아이사에서는 베트남 최초의 도시 안의 도시, 투득(Thu Duc) 신도시의 4차 산업혁명 경제 성장을 위한 스마트 도시 설립 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도시 개발에 사용된 첨단 플랫폼, 기술-사회적 인프라, 스마트 빌딩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전시장 내에서는 메타버스 체험장이 구성되어 가상세계에서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는 관을 구성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아시아에서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구현을 통해 민관 파트너십을 일으키고 사회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 플랫폼을
NHN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 26%를 취득한다. 11월 22일 NHN은 주차 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주식 530만 5591주를 약 844억 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6%이며, 취득 예정일은 12월 21일이다. NHN은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주차장 사업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할 것으로 보고 간편 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 확대 및 이용자 데모 확장을 위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4400개 이상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주차 관리업체로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이트(대표 김진현)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NFLOW X MZ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따. 이에이트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NFLOW SaaS 모델 개발, R&D 프로젝트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함께한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 확장에 따른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 시장과 인공지능 시장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단순 인공지능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NFLOW는 기존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하고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적 해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디지털트랜포메이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이에이트의 NFLOW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 CNS 컨소시엄에 참여,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를 수주해 디지털트윈 구축 총괄을 맡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케어에서는 세브란스 및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혈관에 대한 디지털트윈 및 질환에 대한 예후·예측이 가능한 AI-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임상의사결정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비대면 사회에 사이버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머신러닝, 엣지컴퓨팅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교육‧근무와 온라인 유통‧결제 등 디지털뉴딜 비대면 서비스 4개 분야 및 신규 분야 1개 등 5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별 최대 8억 9000만 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생체인식, 양자내성암호 등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니 위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를 받으며 KISA 누리집 입찰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신대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들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과 마이데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와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 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클라우드를 구축해 7월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며, SKT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한다. SC제일은행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뱅킹을 업그레이드 해 10월 말 오픈할 수 있도록 제공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신용관리와 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
NHN이 광주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NHN은 2022년 말까지 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게 될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전까지 관련 기업들의 연구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광주 데이터센터는 고성능컴퓨팅(HPC)으로 구축되어 단기간 내 방대한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든 개발도구 뿐 아니라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와 빅데이터 기능 등을 통합해서 지원한받는다. 또한, NHN은 광주시와 협력해 2023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센터를 광주에 설립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채용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양측은 ▲우수 인공지능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광주 인공지능 실증도시 플랫폼 개발, ▲지역
글로벌 IT 기업인 IBM이 ‘노드클라우드’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IBM이 핀란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노드클라우드(Nodecloude)’의 인수 작업이 2021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노드클라우드는 누적 투자금 26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8800만 원)을 받은 멀티클라우드 컨설팅 기업이다. IBM은 노드클라우드가 가진 기업 역량을 통해 클라우드, 결제, 컨설팅, 어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2020년 차세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M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제기업 엑스퍼투스(Expertus), SAP 컨설팅 기업인 트루콰(Truqua),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인 인스타나(Instana) 등을 인수하며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IBM이 기업용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에 손꼽히는 만큼, 이번 인수합병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에지’를 상용화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한다. SK텔레콤은 국내에 자율주행과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방면에 5G 환경을 적용·추진할 계획이다. ‘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랭스(AWS Wavelength)를 적용한 서비스로 초저지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 역할을 한다. ‘SKT 5GX 에지’를 사용하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통신사에 있는 웨이브랭스 존(AWS Wavelength Zone)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은 기존에 제공하던 AWS의 환경과 동일한 개발환경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SKT와 AWS는 대전에서 국내 첫 AWS 웨이브렝스 존을 가동했으며, 2021년에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는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5G와 에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게임, 미디어, 유통, 제조 등 산업별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Chinatelecom)이 클라우드 스마트폰 톈이(天翼) 1호를 공개했다. ‘2020 텐이 스마트 생태계 박람회’에서 5G 응용 신생태계 포럼에서 차이나텔레콤은 클라우드 스마트폰인 텐이 1호를 공개했다 톈이 1호는 유니SOC(紫光展锐)가 개발한 후번(虎贲) T7510 프로세서, 5100mAh 배터리,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200만+200만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인 텐이1호는 유저가 클라우드 기능으로 전환해 클라우드 게임과 영상,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최신형 기술들이 비교적 부족한 점이 특징이다. 텐이 1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비용이 존재하고 차이나텔레콤은 구체적인 비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차이나텔레콤은 차세대 IT 융합 발전과 클라우드 VR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0 텐이 스마트 생태계 박람회’에서는 5G 응용 신생태계 포럼에서 ‘텐이 클라우드 VR 기능 개방 플랫폼 백서’를 공동 발표했고, 개방형 플랫폼에 대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논의 함께 플랫폼의 핵심 기술, 업계 문제점 해결을 위한 표준화 서비스 제공
화웨이(Huawei)가 2018년 내놓은 BCS를 2년만에 업데이트한 BCS 2.0을 내놨다. 중국 IT기업 화웨이는 2018년에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은 지 2년만에 사업성 제고에 나서며 BCS 2.0을 선보였다. BCS는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의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2018년 출시됐고 11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의 블록체인 육성 정책과 맞물린 행보로 볼 수 있다. 중국은 '블록체인 굴기'라 부리는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화웨이의 전략은 이들을 BCS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를 비롯해 기존 IT 사업 영역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확장에 애로사항이 바생하는 만큼 아직 분쟁의 영향이 없는 블록체인 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화웨이의 BCS는 2018년 상용하 이후 중국 내 100여 개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물류, 정부, 제조, 의료, 에너지, 디지털 자적권 등 7개 분야에서 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