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군인이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아버지의 사령관은 후일 수상이 된 크리앙 싹 장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그는 미국 유학을 해 9년간 고등학교부터 석사까지 마쳤다. 그는 한국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미국 대사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1958년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한 태국과 한국은 가까운 우방국이다. 미국 대사를 한 것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과 한국의 관계의 각별함을 강조했다. 2024년 4월 21일 한국에 부임해 온 그는 대사관 인사말에서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을 올해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는 경제-영사 및 문화 분야에서의 관계증진과 협력을 강조한 타니 쌩랏 대사는 ‘3P’ 전략 즉, 투
“한-아세안센터의 태국 청년 지원 감사드린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7월 8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AKC) 사무총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아세안-한국 대화관계 35주년을 계기,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 간 문화·경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센터의 한-아세안 파트너십 국제컨퍼런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하는 태국 학생들을 지원한 한-아세안센터 측에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한-아세안센터의 한-아세안 스타트업 혁신 주간 사업을 통해 태국 스타트업과 한국 액셀러레이터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