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술인 ‘건식 전극 공정’을 자사 배터리 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배터리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테슬라가 공정 혁신 기술에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배터리 셀사들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24일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자사 4680(지름 46㎜, 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에 2025년 연말 건식전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건식전극 기술을 통해 배터리 생산원가를 최대 3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사들은 소재, 공정 두가지 측면에서 연구개발에 열중하고 있는데 건식 전극은 공정혁신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기존 습식공정은 배터리 소재들을 액체용매와 함께 섞어 금속위에 바른 뒤 건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정이 복잡하고 건조하는데 많은 전기와 시간이 필요한데 건식공정은 액체용매 사용과 건조 과정을 빼버린 공정이다. 공정이 줄어들어든 만큼 설비투자비용, 전기, 시간, 인력 모두 줄어들어 테슬라가 생산원가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이유다. 테슬라는 건식 공정으로 전환하면 생산 비용을 연간 10억 달러(원화 약 1조 4,684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실제
전기차기업 테슬라(Tesla)가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전기차 업계 선두 기업인 테슬라의 ‘파리오토쇼’의 참가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으로, 테슬라는 전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파리오토쇼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1주일간 개최된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등 전체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메인은 유럽 시장에 출고하지 않은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메인으로 내세운다. 지난 2018년 파리오토쇼에는 모델 3만 단독 출품했다. 파리오토살롱은 지난 1898년 국제자동차살롱에서 시작됐다. 프라크푸르트모터쇼, 제네바국제모터쇼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혔다. 개최 당시에는 매년 열렸으나 1976년 이후로 2년 주기로 변경되어 짝수년은 파리, 홀수년은 프랑쿠푸르트(현 뮌헨 전시회)에서 유럽 전시회를 담당한다. 전 세계 전시회로 확장하면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북미 오토쇼)와 도쿄 오토쇼(도쿄 모빌리티 쇼)와 함께 5대 자동차전시회로 불린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태국에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충전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8월 6일 태국 현지 매체 ‘네이션 타일랜드’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테슬라(Tesla)는 현재 태국 내 충전소에 대해서만 논의 중이며, 공장 설립 계획은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테슬라의 공장 건설 계획은 중국과 미국, 독일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철회 결정은 태국에 공장 설립을 추진했던 테슬라 고위 임원 ‘로한 파텔’이 해고된 이후 이루어졌다. 태국 ‘세타 타비신’ 총리는 지난 2023년 11월 테슬라가 태국을 전기차 제조 허브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한 파텔은 지난 2023년 11월 태국의 초청을 받아 축제에 참여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총리는 태국에서 잠재적인 공장 부지 3곳을 조사해 2024년 1분기에 50억 달러(원화 약 7조 2,48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텔의 해고로 테슬라는 태국에 대한 투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테슬라가 아시아 및 기타 전역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는 일환으로 나왔
지난 5월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인도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테슬라 배터리’라는 상표 사용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인도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와 함께 델리 고등법원에 해당 인도 회사에 대해 영구적인 상표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5월 3일 델리 고등법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송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주 초 법원 청문회에서 2022년 4월 인도 회사에 사용 중단 통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배터리’라는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계속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문회에서 ‘인도 테슬라 배터리 회사’라는 이름의 이 업체는 ‘납축전지’를 만드는 것이 주 업무이며 전기차를 만들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인도 회사는 변호 행위를 지지하는 일련의 문서를 제출했으며 판사는 3주 이내에 서면 답변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테슬라는 인도 회사가 ‘테슬라 배터리’와 '테슬라 배터리 아메리카'라는 상표를 사용했다고 고발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인도 테슬라 배터리 회사’의 미국 법인도 델라웨어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의 반(反)보조금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테슬라 전기차 또한 중국산으로 분류돼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EU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9월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통상‧경제 담당 수석 집행부위원장은 중국산 전기차와 함께 중국에서 EU로 수출되는 테슬라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도 불공정 보조금 조사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돔브로우스키스 집행부위원장은 5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테슬라 혹은 볼보도 조사대상이 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는 중국 기업 전기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생산 측면에서 보조금을 받는 경우 다른 국가 브랜드의 차량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조상 대상에는 테슬라 뿐 아니라 BMW, 르노 등 유럽 자동차 제조기업도 포함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산 자동차의 반보조금 조사 착수를 발표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중국 정부의 재정 지원이 중국산 자동차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북미 국제 오토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 복귀한다. 북미 국제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오토쇼’(Detroit Auto Show)라고도 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다. 테슬라의 북미 국제 오토쇼 복귀는 지난 2015년 참여 이후 8년만이다. 2023 북미 국제 오토쇼는 9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에 테슬라가 오토쇼에 참여했을 당시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5만대 수준이었고 현재 대표 모델로 꼽히는 ‘모델 3’는 공개도 되지 않았던 시기다.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는 ▲BMW ▲캐딜락 ▲쉐보레 ▲포드 ▲GMC ▲폭스바겐 등이 참여한다. 테슬라는 ‘파워링 미시간 EV 익스피리언스’ 실내 트럭 시승행사에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드와 함께 헌팅턴 플레이스 외곽에서 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거리 코스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테슬라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어떤 차량을 참가 시킬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모델 3 하이랜드’나 ‘사이버트럭’이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지난 4월 9일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용 슈퍼공장인 ‘메가팩’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상하이에서는 테슬라 메가팩의 계약식이 있었다. 메가팩은 초대형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초기에 연간 1만 대, 에너지 저장 규모는 40Ghw에 육박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신규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는 기업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좡무디 상하이시정부 사무차장은 “이번에 계약한 테슬라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과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월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를 착공해 ‘그 해 착공, 그 해 가동, 그 해 인도’라는 ‘테슬라 속도’를 만들었다. 타오린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은 “상하이와 린강 신구의 양질의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95%가 넘는 산업사슬 현지화율을 달성했다.”며 “테슬라는 중국의 산업 파트너와 함
지난 12월 14일 테슬라(Tesla)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테슬라 모델 S(Model S)와 모델 X(Model X) 차량에서 수천 가지의 스팀 게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 탑재된 모니터와 연결된 조이스틱을 통해 스팀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트위터에서 공개한 것으로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스팀 게임을 테슬라 차량에서 구동시키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언급 한 뒤 5개월 만의 서비스 공개다. 영상에서는 ‘사이버 펑크 2077’을 플레이를 모습과 함께 스팀 메뉴에서 게임을 고르는 장면을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 역시 본인의 트위터(Twitter)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이버 펑크 뿐 아니라 엘든 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스팀 게임 서비스 기능은 16GB DDR 메모리가 장착된 2022년 출시 모델 S와 X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게임 플레이는 클라우드 동기화 형식으로 온라인 접속하여 게임을 원격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테슬라는 2022
테슬라가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자동차 총 생산량은 25만 8,580대로 2021년 2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인도량은 25만 4,695대로 2021년 2분개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상하이의 기가팩토리가 생산능력이 75만대를 넘어서면서 기가팩토리 중 1위의 생산공장이 됐다. 미국 캘로피나아 공장이 65만대로 2위, 독일 베를린 공장이 25만, 미국 텍사스 공장이 25만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재 최고의 중국 전기차 제소사는 사실상 테슬라 차이나임을 강조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9억 3400만 달러(원화 약 22조 2,34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순이익은 22억 6900만 달러(원화 약 2조 9,791억 원)였다.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투자한다. 현지 안타라뉴스(Antara News) 5월 1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지난 주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미국과 테슬라(Tesla) 방문 이후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EV)와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발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테슬라가 2022년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투자 약속의 가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투자 중 일부는 중부자바 주의 바탕”이며 아직 서명이 하지 안하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이 테슬라와 폭스콘(Foxconn)에게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폭스콘을 설득하는 임무를 저에게 맡겼고, 루후트 빈사르 판자란 해양투자부 장관은 테슬라를 설득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을 설득하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와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따라서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 X를 방문한 조코위는 일론 머스크에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이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 발전 협력 가능성 타진했다. 4월 27일자 콘탄(Kontan)에 따르면 아닌디아 바크리(Anindya Bakrie) PT 바크리(Bakrie) & 브라더즈(Brothers) 사장이 엘런 머스크(Elon Musk)를 직접 만나 테슬라(Tesla)와 전기차 산업에 대해 협력을 타진했다. 바크리 그룹은 VKTR 사업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 전기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 여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구축 중이다. 이미 글로벌 EV업체인 중국의 BYD Auto와도 파트너십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영국의 환경친화적 배터리제조업체 브리티시 볼트(British Volt)와 배터리 원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닌디아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의 새로운 기가팩토리(Gigafactory)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기존 전기자동차 배터리 투자뿐만 아니라 미래 전기차의 새로운 배터리 기술 협력에 관해서도 엘런 머스크와 논의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의 자율주행 차량 5만 4000여 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 버전을 탑재한 미국 내 테슬라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를 당했다. FSD 소프트웨어가 정지 신호에서 완전히 멈추지 않고, 속도만을 약간 줄인 뒤 그대로 주행하는 ‘롤링 스톱(Rolling Stop)’을 허용해 정지가 필요한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6∼2022년 판매된 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 차량이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롤링 스톱’ 기능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