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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 배터리 제조사 상대로 상표권 침해 고소

델리 고등법원에 영구적 상표 사용 중지 요구

 

지난 5월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인도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테슬라 배터리’라는 상표 사용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인도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와 함께 델리 고등법원에 해당 인도 회사에 대해 영구적인 상표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5월 3일 델리 고등법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송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주 초 법원 청문회에서 2022년 4월 인도 회사에 사용 중단 통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배터리’라는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계속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문회에서 ‘인도 테슬라 배터리 회사’라는 이름의 이 업체는 ‘납축전지’를 만드는 것이 주 업무이며 전기차를 만들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인도 회사는 변호 행위를 지지하는 일련의 문서를 제출했으며 판사는 3주 이내에 서면 답변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테슬라는 인도 회사가 ‘테슬라 배터리’와 '테슬라 배터리 아메리카'라는 상표를 사용했다고 고발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인도 테슬라 배터리 회사’의 미국 법인도 델라웨어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납축전지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 테슬라 배터리 회사는 취재진의 요청에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테슬라는 2022년 인도 회사가 자체 상표명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용 중단을 요구해 법정 소송에 들어갔다고 판사에게 탄원했다.

 

테슬라 인도 상표안은 오는 5월 22일 차기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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