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쇼 ‘지스타’에서 아세안 게임사를 소개합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하여 아세안 특별관을 운영한다. 센터는 11월 14~16일 지스타를 통해 아세안 8개 국가(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30개 게임사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동 프로그램은 △B2B 오프라인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아세안 게임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세안 특별관으로 운영되는 B2B 오프라인 전시(‘G-401’ 부스)는 참가사들의 혁신적인 게임과 기술을 선보이고 가파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게임 산업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2D 및 3D 게임 아트,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산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세안 참가사들과 한국 및 다른 국가들의 기업이나 투자자 등과의 1:1 비즈니스 미팅도 동시에 열릴 것이다. 또한, 센터는 아세안 참가사들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11월 15일 오전 9시(KST)부터 벡스
서울국제포럼(이사장 류진)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에서 ‘2024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로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김옥채 주요코하마 총영사, 조성진 피아니스트를 선정했다. 포럼은 공공외교 부문 단체 수상자로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을 선정했다. 포럼이 선정 배경을 밝혔다. 우선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지난 한 해 동안 필리핀 사법당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강력사건 사고를 처리했다. 총 85명의 국외도피사범을 송환시켰다. 또한 2023년 6월 발생한 한국 항공기(한국 국민 206명 탑승) 불시착 사고 시 응급환자 치료 등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최근 국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외국인 육아 돌보미를 최초 도입하고, 시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 저출산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했다. 여기에다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와 전 직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시 한국 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페르디나드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한국과 필리핀이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한다. 1949년 수교 이래 양국 간 공식 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75년 만에 처음이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처럼 양국 관계를 격상키로 함에 따라 전방위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바탄 원전 재개를 위한 타당성 조사 MOU가 체결돼 양국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필리핀과 최적의 원전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도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2023년 9월 서명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도 조속히 발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협력, 디지털 전환 분야도 주요 의제로 올랐다.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핵 개발과 도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을 용인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남
“중국인 궈화핑, 필리핀 밤반시 시장 선거 출마 자금 요청했다.”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 시장 출마에 당선된 앨리스궈(35. 여, 궈화핑) 전 시장이 중국 해외정보 담당 기관인 공안부에서 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충격적인 증언자는 일자지라 방송의 도박계 거물 중국인 서즈장이었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2016년 말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으로 일했다. 다른 간첩들을 모집했다”고 주장해 필리핀을 발칵 뒤집어놨다. 4일 일간 인쿼이어러(Philippine Daily Inquirer) 등 필리핀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외국 정부가 필리핀에서 스파인 작전을 벌였다는 언론보도에 관련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정 국가, 단체나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았고 이 다큐멘터리만 언급했다. 이와 관련 “외국 정보기관 등 유관기관과 궈 전 시장의 진짜 신원, 중국 간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리스궈는 중국인임에도 신분을 세탁해 필리핀인으로 변신해 시장에 당선되었다. 이 사실이 밝히자 해외 도피를 했다. 이후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를 떠돌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에서 체포, 송환되었다. 서즈장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가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으로 1일 부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유엔묘지는 유엔에서 유엔기념공원관리처로 이관된지 50주년이다. 1951년 유엔사 소속으로 있다가 59년 유엔으로 이관되었다가 74년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UNMCK)로 이관되었다.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상징구역 헌화로 업무를 시작했다. 하루 일정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에서 싸웠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한 것이다. 서 처장은 “유엔기념공원에는 현재 13개국 23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영 연방국 안장자가 제일 많고, 영국, 튀르키예, 캐나다 순으로 안장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1일 태국 참전용사 1분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필리핀 참전용사 1분도 안장을 추진 중이다. 전 아세안 대사로서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 안장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전세계 유일한 유엔묘지이고, UNMCK 관리처장은 국제기구로서 외교단 소속이다. 서 처장은 2019년에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했다. 어린 시절 부산 감천쪽에 살았고, 외교부
중국인으로 신분이 탄로되어 ‘야반도주’를 감행했던 필리핀 농촌 소도시인 밤반의 전 시장이 체포되었다. 필리핀 대통령실 반범죄단체위원회(PAOCC)는 앨리스 궈(Alice Guo, 35) 전 밤반시장이 9월 4일 오전 1시 인도네시아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궈 전 밤반시장은 미국 국적 중국인으로 확인되어 필리핀 전역이 분노를 샀다. 급기야 ‘중국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으로 번졌고 이후 잠적한 바 있다. 지난 6월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마닐라 블루틴 등은 “2022년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장으로 선출된 앨리스 궈 시장 지문이 중국인 여성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셔윈 가찰리안 의원은 송환하는 대로 궈의 상원 조사위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는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권에는 궈화핑이 1990년 8월 31일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민국은 궈가 이번주 중으로 필리핀으로 송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당국과 이미 협의를 시작했다. 앨리스 궈가 정체가 발각
한국 원조 글로벌 걸그룹 4인조 걸그룹 2NE1의 멤버의 산다라박과 씨엘이 '워터밤 싱가포르 2024'(WATERBOMB SINGAPORE 2024)에서 무대를 찢었다. '워터밤 싱가포르 2024'는 팬미팅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Viu 유저들의 경험을 화면 바깥으로 확장하기 위한 '뷰 스크림 데이트'(Viu Scream Dates) 일환으로 Viu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주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Viu는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 스트리밍 시간, 유료 가입자수 기준 동남아시아 OTT 통합 2위(MPA 집계 기준)를 꿰차고 있다. 지난 8월 24~25일 싱가포르 센토사 실로소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인기 K-POP 아티스트 비, 박재범, 청하, 제시, 로꼬, 2NE1 씨엘과 산다라박, VIVIZ(은하, 신비, 엄지), 비비, 뱀뱀, 권은비 등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매체 CNA Lifestyle은 “활기찬 공연과 압도적인 물대포가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인 The Stra
“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 챔피언이다.” 오센에 따르면 복싱에서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이 ESPN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 1위에 올랐다. 손흥민(32, 토트넘)은 4위로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NBA 슈퍼스타 야오밍(중국)이 2위였다. MLB의 선구자 스즈키 이치로(일본)이 3위다. ESPN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선수’은 25명이다. 종목에 상관없이 은퇴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한국 선수는 손흥민과 박지성 등 축구 선수 2명이 뽑혔다. 10위 안에 축구선수는 손흥민과 박지성 뿐이었다. 1980년대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차범근은 아예 순위에서 제외됐다.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오른 손흥민의 선정 이유는 “아시아선수들은 유럽에서 꾸준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세계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일 것이다. 토트넘의 주장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선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맨유의 박지성이 7위에 올랐다. ESPN은 “화려함과 거리가 먼 박지성은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아시아축구선수로서 화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했다.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은 역내의 보건 분야 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국, 일본, 중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매 2년마다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04년 아세안+3, 2022년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창설된 이후 한국이 한-아세안 및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두 회의체의 공동의장국을 맡은 최초의 해다.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총 10개국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Transforming ASEAN Health Development Resilience in a New Context)’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난사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는 우리땅이라구.” 필리핀 해경이 중국 해경의 물대포 공격에 맞서 베트남 해경과 난사군도에서 첫 합동훈련을 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 등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해경의 83m 길이 ‘가브리엘라 실랑’함과 베트남 해경의 2400t급 ‘CSB 8002’함은 필리핀 북부 루손섬 마닐라만에 있는 코레히도르섬 서쪽 14.8㎞ 해상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베트남 해경함은 지난 5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방문, 8일까지 양국 해경 간 교류 활동을 벌였다. 불이 붙은 배를 향해 양국 해경함이 함께 물대포를 발사해 불을 끄는 훈련 등 수색-구조, 화재·폭발 진화, 공중 감시 등을 연습했다. ■ 남중국해, 중국 남쪽-필리핀-인도차이나-보르네오섬 둘러싸인 분쟁지역 남중국해는 필리핀의 서쪽, 인도차이나의 베트남의 동쪽, 보르네오섬의 북쪽, 중국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바다다. 최근 난사군도에서 중국 해경의 물대포 공격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략적인 요충지로 중요한 국제 해상교통로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세컨드 토머스 암초 등 중국이 점유한 영유권 분쟁 해역으로 긴장상태가 이어져왔다.
필리핀항공이 한국-필리핀 전 노선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PAL MULTI TOKEN, PMT)’ SEASON 2를 출시했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된 회원제 상품이다. 구매일로부터 2년간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한국 출발 필리핀 노선 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발 한국 왕복 노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공항 및 김해 공항에서 △추가 수하물 10kg △수하물 우선 처리(Baggage Priority)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Priority Check-in) 서비스가 탑승 시마다 제공된다. 이번 SEASON2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여행 패턴에 맞춰 상품을 세분화했다. 첫 번째는 ‘PMT Frequent Flyer’로, 필리핀과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상용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PMT Frequent Flyer의 추가 혜택으로는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2회 △프리미엄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편도 10회가 제공되며, 가격은 200만원이다. 두 번째는 ‘PMT Connect’로, 필리핀 국내선 연결편 이용에 최
매년 7월 7일은 ‘초콜릿의 날’이다. 유럽에서 초콜릿을 도입된 것을 기념해 2009년 제정되었다. 주한필리핀 대사관은 7일 ‘세계 초콜릿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 락고재 문화라운지에서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초대손님은 60여명이었다. 메인 행사는 필리핀의 세부(Cebu) 초콜릿 퀸(Chocolate Queen) 라켈 초아(Ms. Raquel Choa) 대표의 초청 ‘필리핀 전통 초콜릿 만들기’ 시연이었다. 라켈 초아는 ‘초콜릿 챔버’의 대표이자 2016년 유엔(UN)에서 임명한 초콜릿 대사이기도 하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는 60여명의 초대손님을 직접 맞이했다. 초대손님들은 다양한 형태의 필리핀 초콜릿과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맛보고 라켈 초아의 스토리텔링에 푹 빠졌다. 필리핀에서 초콜릿은 105년 전에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재배를 했다는 것이 정설로 남아있다. 하지만 라켈 초아는 이를 15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을 소개했다. 마닐라에서 카카오 재배를 해온 방식이 있었다. 라켈 초아는 필리핀의 카카오 스토리를 가장 아는 사람 중 하나다. 그의 가족은 카카오 패밀리해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