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조코위(Joko Widodo) 대통령으로부터 25일 ‘골든비자(Golden Visa)’를 받았다. 콤파스 25일자에 따르면 신 감독은 24일 인도네시아로 복귀한 다음날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비자 런칭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골든비자를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재계약도 마쳤다. 골든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최장 10년간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아래는 조코위 대통령 골든비자 런칭 행사 인사말 오늘, 저는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골든 비자를 출시하고 세계 시민들을 인도네시아에서 투자하고 일하도록 초대한다. 나는 좋은 경제 성장, 유지된 정치적 안정, 풍부한 인구 통계학적 보너스와 천연 자원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투자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낙관한다. 골든 비자는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품질 여행자에게만 주어질 것이므로 선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9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황금비자(Golden Visa)’ 제도를 도입했다. 첫 황금 비자발급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유행을 부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였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5일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장기 비자 제도를 시작했다. 최대 1,000만 달러(약 138억 2,3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10년 비자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금 비자는 말 그대로 국가 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하는 외국인에게 5년 또는 최대 10년 간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 제도다. 가령 개인 투자자가 회사 설립 없이 인도네시아 국채나 예금 계좌 등에 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억2000만원를 투자하면 10년 동안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황금 비자가 있으면 모든 공항에서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청장은 “인도네시아가 지난해에 허가증 시험을 시작한 이래로 거의 300명의 신청자들에게 황금 비자를 허가하여 1억 2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