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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10년 체류 ‘황금비자’ 받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지난 6월 재계약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조코위(Joko Widodo) 대통령으로부터 25일 ‘골든비자(Golden Visa)’를 받았다.

 

콤파스 25일자에 따르면 신 감독은 24일 인도네시아로 복귀한 다음날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비자 런칭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골든비자를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재계약도 마쳤다.

 

골든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최장 10년간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아래는 조코위 대통령 골든비자 런칭 행사 인사말

 

오늘, 저는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골든 비자를 출시하고 세계 시민들을 인도네시아에서 투자하고 일하도록 초대한다. 

 

나는 좋은 경제 성장, 유지된 정치적 안정, 풍부한 인구 통계학적 보너스와 천연 자원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투자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낙관한다.

 

골든 비자는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품질 여행자에게만 주어질 것이므로 선발이 엄격히 수행될 것이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이 골든비자를 최초로 받았다.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와 인재에게 다가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간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골든비자 시설 사회화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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