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가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했다. 3월 25일 베트남 플러스(Vietnam Plus)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교육과 의료, 금융 분야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및 적용하고, 해당 인력들을 육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NUS는 성명서에서 연구소가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규제 조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AI와 관련된 윤리적 우려와 위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연구 번역 및 프로토타이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AI 연구 인프라의 일부로 통계, 기초, 추론 및 생성 모델과 같은 AI 도구의 공통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NUS는 이미 확보한 600만 달러(원화 약 81억 1,800만 원) 외에도 연구개발비용으로 1,480만 달러(원화 약 200억 원)를 투자 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인 영향과 실제 사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 그리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센터 설립에는 글로벌 기업인 IBM과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파트너로 협력한 상황이다.
지난 3월 24일 글로벌 IT기업인 IBM이 바스크 지역에 신규 양자 시스템의 설치를 위해 이케르바스크 재단(Fundación Ikerbasque)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퀴스킷 런타임 서비스(Qiskit Runtime Services)란 양자컴퓨팅과 전통적인 컴퓨팅을 결합해 산업용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다. 이번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Qubit) 시스템으로, 스페인에서는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설치하게 된다. IBM은 양자 시스템을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또는 도노스티아(Donostia)에 신축 중인 이케르바스크 재단(Fundación Ikerbasque)의 건물이 완공되면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된 양자 컴퓨터는 물리학, 정보통신, 재료과학 등의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IBM은 지난 20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펠(Chapel)에서 마레노스트룸(Marenostrum)이라는 슈퍼컴퓨터를 설치한 바 있다. 현재 IBM은 양자컴퓨터 영역 연구를 위해 60대 이상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상황이며 2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IBM 퀀텀 네트워크(IBM Quantum Network)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15일 ‘퀀텀 심포지엄’인 온라인․오프라인에 병행 개최됐다. 지난 2월 16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은 한국IBM(사장 원성식)과 함께 국내 양자 컴퓨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퀀텀 심포지엄’을 2월 15일에 연세대학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를 비롯해 ▲IBM ▲LG전자 ▲KASIT ▲ETRI 등 국내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국내외에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상호 이해돌르 높이고 향후에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기존의 기술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경제적인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양자 컴퓨터가 떠오르고 있다. 연세대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술 선두 기업인 IBM과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 센터를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들이 참여하는 양자 컴퓨팅 생태계의 허브로서 활용하는 한편, 국내 양자 학술연구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교육과 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IT 기업인 IBM이 ‘노드클라우드’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IBM이 핀란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노드클라우드(Nodecloude)’의 인수 작업이 2021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노드클라우드는 누적 투자금 26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8800만 원)을 받은 멀티클라우드 컨설팅 기업이다. IBM은 노드클라우드가 가진 기업 역량을 통해 클라우드, 결제, 컨설팅, 어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2020년 차세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M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제기업 엑스퍼투스(Expertus), SAP 컨설팅 기업인 트루콰(Truqua),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업인 인스타나(Instana) 등을 인수하며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IBM이 기업용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에 손꼽히는 만큼, 이번 인수합병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삼성전자와 IBM이 엣지컴퓨팅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기업들이 제조 환경을 자동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엣지 컴퓨팅이 작업현장, 사무실 공간 등에서 수집된 대규모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있는 원격 서버로 전송하기 전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송에서 5G가 제공하는 고속 전송이 필요하고, 이 환경을 위해 양 사가 협력한다. 삼성전자의 5G 장비는 5G 주파수의 일부 대역을 커버 중이며, 이 대역들은 IBM 엣지플랫폼, 통합 서비스, 인공지능 등이 포함된 IBM 클라우드 기술과 연동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IBM은 자회사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 솔루션을 사용해 5G를 배치하는 통신사들을 겨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했고 장비공급기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35개의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도 협력관계에 포함됐다. 타허 베베하니 삼성전자 미국 법인 총괄은 "엣지컴퓨팅에 연결해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실시간 또는 준실시간 환경일 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카네파 IBM 통신 사업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다양한
태국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국채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336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글로벌 IT 기업인 IBM은 태국 중앙은행과 함께 국가 채권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16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 및 판매했다고 밝혔다. 태국채권시장협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태국 채권시장 규모는 4210억 달러(한화 약 482조 4660억 원)로 분석된다. 기존 시스템에서 채권 발행에 15일이 걸리던 것을 2일로 단축했고, 발행 효율성이 증가해 운영비용 절감과 문서 중복 검증 등 절차 간소화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공공 부채 관리 사무소, 태국 증권 예탁원, 태국 채권 시장 협회 및 4개 민간 은행을 포함한 8개 기관이 협력해 이루어진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태국 중앙은행은 차후에도 정부의 프로젝트에 국채 발행 플랫폼의 확대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6월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인 ‘디지털 바트화’ 시범 운용을 시작한데 이어 또 다른 블록체인 도입 사례를 만들어낸 태국 중앙은행으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중앙은행으로 꼽히고 있다.